Insomnia Review

Band	Human Temple
Album	Insomnia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June 21, 2004
Genres	Melodic Hard Rock

Reviewer :  메탈라면         Rating :  85 / 100

이들의 데뷔작 Insomnia는 첫곡 I'm Sorry부터 80년대 하드록의 향수가 짙게 배어난다
예전에 Fair Warning의 Go !앨범을들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하여간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하드록의 매력에 깊이 빠질 수 있는 그런 앨범이라 생각한다.
현대적 감각의 비교적 헤비한리프의 I'm Sorry는 시원스러운 멜로디가 상당히 돋보이는 곡이다.
첫곡부터 하드록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기보드와 유니즌 플레이가 밝은 느낌을 주는 Goin' All The Way
비장감이 느껴지는 슬로우 넘버 Dream Child는 프로그레시브한 분위기도 느껴진다.
업템포의 정통 하드록 사운드 Out Of Love는 제목에서 마져도 80년대의 느낌이 뭍어나는 듯 하다.
감각적인 멜로디가돋보인다. 아름다운 발라드는 멋진 하드록 앨범에서는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본작에서는 Desert Rain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
감미로운 분위기가 나른한 일요일 오후에 무료함을평온하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라고 할까?
메탈적인리프의Animal은 단순한 구성이 다소 아쉬운 느낌이다.
이어지는 Walk Between The Shadows 80년대 하드록의 정수를 들려주는
듣한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간결한 연주가 돋보인다.
Judas My Brother는 이단아 적인 제목이 인상적인데 제목 만큼이나 진지한 곡이다.
헤비한 리프와 웅장한 키보드가 프로그레시브 한느낌이 강한데,
연주의 무게감과는 다르게 Janne Hurme의 시원스런 보컬 멜로디는 그렇게 심각하게만 들리지는 않는다.
본작의 전체적인 성격과는 조금 다르지만 수작이라 생각한다.
친숙하게 느껴지는 멋진 인트로의 On A Night Like This 간결한 멜로디의 하드록으로 역시 좋은 멜로디의 곡이다.
AOR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하드록의 거친 매력을 담고 있는 Till' The Day I Die
마지막 트랙이자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함께 여운을 남기는 발라드Forever로 본작은 끝을 맺는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동적인 앨범이었다.
Killing Track : Desert Rain, Forever
Best Track : I'm Sorry, On A Night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