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3409509248509827509248569827209850258205%의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신나게 놀다왔네요.

밤을 샜고 오늘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채력 안배를 위해 크레센츠까지 얌전하게 있었는데..

revilement라는 팀이 절 반 죽여놨습니다.

멤버 전원이 생긴것부터 나 '개데스메탈한다!!!' 이렇게 생긴지라 초반부터 압도 당했는데요.

새크리파이스와 메쏘드 팬인 니콜라스케이지 닮은 외국인이 혼자 에어기타를 열심히 하고있길래 못참고 그리로 뛰어가서 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형 슬램존이 형성되었죠.

그때부터 체력안배고 개지랄 나발이고 그딴거 없었습니다.......................

그 이후로 끝날때까지 말이죠.

이런 공연 가면 항상 느끼지만 맨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네요-_-;;;

작년 히브리아 내한공연때 절 봤다면서 알아봐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되게 고맙더군요.....

끝나고 홍대입구역 가는길 물어보셨는데 제대로 못 가르쳐드려서 그게 되게 맘에 걸립니다.

아!!!!!!!!!! 어제 감마레이 내한공연 홍보가 살짝씩 보였습니다.

이제 오피셜 포스터가 제작되고 광고와 티켓팅이 시작되는건 시간문제겠죠?

정확히 한달 남았네요~

음.... 일년에 몇번이지만 서로 이름도 모르고 누가 누군지 몰라도 같이 몸 부대끼며 난리떨다 보면 그간 쌓여왔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공연장에 많은 인원들이 찾아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감마레이 공연장에서 뵙길 바랍니다 lml

 

mad butc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