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번 퇴짜를 맞은 시점이라 예상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더 단호한 반응이군요.

사실 이제 와서 포트노이가 복귀한다 해도 분란만 일어날 듯싶네요. 10집 때 절정을 이뤘던 보컬 비중 뺏어먹기가 라브리에 옹에게 상당한 상처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근데 또 세상일은 모르는 법이죠. 저렇게 죽어도 안볼것처럼 하다가 다시 손잡고 쿵짝쿵짝거리는 뮤지션들이 좀 많아야지....ㅋ

하긴 디씨 쿠퍼랑 앙드레 앤더슨도 관계가 심각한 지경까지 갔었던 적이 있으니 정말 모를 일이긴 합니다. 쿠퍼 해고 건은 쿠퍼가 명백히 잘못했지만.

여담으로 쿠퍼는 본인이 짤린 걸 인터넷에 해고뉴스가 뜨기 전까지 몰랐다고 하죠.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고 이제 와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넘어갔습니다만...

DT가 저러니까 진짜로 다시는 손 안 잡을 것 같음

ㅎㄷㄷ

그니까 왜 떼쓰고 탈티하고 ㅈㄹ 한두살먹은 애도 아니고 ㅉㅉㅉ

안타깝네요ㅠ

지금 드럼 잘 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저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하기도 좀 곤란하기도 했을테구요ㅋㅋㅋㅋㅋ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

근작들을 되돌아 봤을때 그다지 포트노이의 한계가 느껴졌다고 보는 1인 입니다. 오히려 맨지니 들어와서 요번 앨범같이 대박 앨범이 나올거라고 상상도 못했죠 .

확실하게 입장을 정해두지 않으면 지금 팀에서 분열이 다시 일어날터니 어쩔 수 없겠죠.

바꿔 말하면 그동안은 포트노이가 밴드의 앞길과 창작욕을 막고있었다는 말이 되는군요

개인적으로 포트노이 없는 최근작 2개는 실망이 컸는지라 안타깝네요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오랜 팬으로서 맨지니의 드러밍이 dt에서 특색을 발현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힘없고 무엇보다 드라마틱 하지 못한 드러밍에 사운드까지..그의 드러밍이 대단한걸 알고있는데 dt 에선 아직 영 맥을 못 잡는거 같고 멤버 교체후 맨지니에게도 응원을 보냈던 저로서는 나날이 포트노이가 그리워 지는걸 막을길이 없습니다..

저도 윗분들처럼 맨지니이후 DT의 변화가 너무나 실망적이라 포트노이 생각이 떠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