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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오르간과 베이스라인이 맛깔스러운 미들템포의 진중한 사타닉 블랙메탈. 이들의 초중기작과는 굉장한 차이를 보이지만 현 시대에는 이 정도 사운드도 유니크한 블랙메탈이기때문에 들을만한 가치가 있다. 알면 알수록 대단한 밴드. Dec 29, 2017
당시 씬을 주도하던 노르웨이 블랙만큼은 아니더라도 다른 국가와는 어느정도 구별되는 맛을 들려주는 노르웨이 스래쉬. 사운드 자체가 뛰어나진 않지만 들어볼만한 가치는있다. 누가 들어도 알아챌만한 Fenriz의 보컬 트랙은 덤. Dec 29, 2017
동양적인 공포, 한국적인 블랙메탈...
그런건 있을 수 없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리스너나 뮤지션이나 참으로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생각한다.
별다른 감상을 쓰는 것보다 이 한마디로 대신하려한다. 정말 수고했다. Dec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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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데모에 이어 이들이 가져갈 부분에 대한 방향성을 명확히 확립했다 볼 수 있는 데모. '국내'로 한정짓기 애매하지만 국내 익스트림의 다양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꽤 기대되는 밴드이다. 혼돈스럽지만 생각처럼 노이지하지 않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Dec 11, 2017
상당히 거칠은 블랙/데스. 한국인 2인과 캐나다인 1인의 조합이 생각보다 꽤나 괜찮게 나왔다. 기타솔로와 폭력적인 진행으로 리드해나가는 부분에선 revenge에 대한 강한 오마쥬를 느낄 수 있으며 어둡고 음침한 프로듀싱이 장르의 특징을 잘 살려준다. Dec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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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래쉬는 잡종이 되어버렸다. 보컬만 블랙메탈이고 음악의 주제와 사운드가 완벽한 스래쉬여도 블랙/스래쉬, 스피드메탈을 따라가도 블랙/스래쉬이다. 지금에 와서 venom의 촌스러움, onslaught의 사운드가 그리워질 때, 이렇게 "블랙/스래쉬"의 제대로 된 후예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Nov 27, 2017
장르'에서 주는 그런 파괴적인 사운드의 장점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적은 안전성을 택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앨범 전체적인 속도감이 무지막지한 편은 아니며 의외로 흥겨운 면도 보여준다. 다만 가장 아쉬운 부분이 리프이다. 복잡하게 가지 않는 리프와 코드의 배열은 결국 이 앨범이 수작으로 가는 것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Nov 23, 2017
블랙/데스/스래쉬의 각각의 리프들이 입체적으로 교차하거나 자연스레 이어지는 명작. 정말로 온전히 난폭을 위한 사운드. 리프를 가만히 집중해서 듣다보면 질주와 박력속에 숨겨진 이 앨범의 진가가 드러난다. 이들의 2, 3집은 확실히 대단하다. 그러니 제발 this is torment! 빰! 빰! 빰~은 잊읍시다. Nov 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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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실황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히 라이브적인 느낌을 죽인(...)앨범. 그래서일까 정규작이라 쳐도 괜찮을 정도(장르내에서..)의 음질을 들려준다. blasphemy적 혼돈의 블랙/데스에 archgoat의 미들템포를 가져가니 당연히 음악이 좋을 수 밖에 없다. 역시 캐나다의 블랙/데스는 언제나 옳다. Nov 5, 2017
Void of Silence의 Toward the Dusk가 일종의 중세적 어둠의 미학을 보여주었다면 이 짧은 ep는 그 어둠과 절망을 현대로 옮겨온 듯 하다. 굉장한 수준의 음악으로, 천편일률적이 되어버릴 수 밖에 없는 세부장르적 방법론을 따르면서도 그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물이다. 그래 이 정도는 해야지... Oct 19, 2017
'과거'와 '미래'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지, 그 묘사와 전개가 어렴풋이 이해가 간다. 다만 '현재'에 있어서는 도입부 이외에는 설득력이 약하다는게 흠. Kali보다야 낫지만 결국 Fanisk에서 못 벗어난다. 사족으로 붙은 각각의 트랙들은 털가죽입고 고추 덜렁이며 모닥불 앞에서 춤추라는 의도일까? Oct 19, 2017
Reflections of the Solstice 이후 2집을 준비하면서 녹음한 다양한 리허설 트랙들이다. 뭐 새곡들이긴 하지만 말 그대로 합주 자체를 대충 녹음한 거라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이들의 결과물 중에서는 크게 의미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딱히 빼놓고 넘어가기도 애매한 것. 이것으로 이들을 접하는건 반대다.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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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simist를 모르는 스래쉬, 데스 매니아들에게도, 이들의 견고함과 테크니컬함을 사랑하는 기존 팬들에게도 모두 환영받을만한 컴필레이션. 역사에 남을 밴드들의 커버를 비롯, 초기 데모와 미발표곡 등을 녹음하여 실었다. 여전히 '테크니컬'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아깝지 않은 부르털 데스메탈밴드! Sep 27, 2017
vital remains의 결성멤버로 데모와 싱글, 1, 2집에서 그 보컬을 자랑한 Jeff Gruslin이 이끄는 밴드. 여기에 데스씬에서 이름 높은 기타리스트인 toby knapp이 기타와 베이스, 전곡의 작곡(4번 빼고)을 맡았으니 결과물이야 뻔하지 않겠는가. 수려한 기타솔로와 변화무쌍한 리프, 간교한 보컬이 어우러진 명작이다. Sep 27, 2017
능숙함, 견고함, 담백함, 탄탄함 같은 대밴드들에게 붙는 의례의 수식어들을 모두 거절한 채, 수많은 장르 내의 후배 밴드들과 겨루더라도 뒤떨어짐이 없는 혈기왕성함을 보여준다. 동남아에서 이 밴드보다 과격한 밴드는 있을지 몰라도 이들만큼 사악한 밴드는 찾기 힘들 것이다. impiety보다 낫다. Sep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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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가져가는 그 끈적끈적하고 썩은 냄새나는 톤은 Prayer of Satanic Hate에 이르러서는 푸르딩딩하게 썩은 고름이 묻어나는 듯한 사운드로 닦아도 그 더러움이 씻겨지지 않고 냄새가 가시지 않는 듯한 절망감을 느낄 수 있다. 전채적인 백미는 보너스곡인 To Walk The Path Of Unrighteousness에서 드러난다. Aug 14, 2017
정말로 기가 막힌 자켓의 데모. 하지만 1996년도에 이만큼의 확고한 오컬티즘을 가지고 로우블랙메탈에 접근한 '브라질' 밴드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을 감안할 때 분명 의미는 있다. 동굴스러운 에코에 +5점 Aug 14, 2017
아하... 결성년도와 발매년도를 보니 약간은 수긍이 간다.
밴드명이나 이들의 주제는 한결같음에도 불구하고 오브제는 확실해도 그 묘사가 스케치에서 멈춘게 아쉽다. 인트로나 아웃트로 등 오컬트적 소품들을 트랙에 좀 더 직접적으로 반영했다면 걸출한 결과물이 나올뻔 했다. Aug 14, 2017
혹여 사운드적 변화를 꾀했을까... 전작이 참 좋았는데.. 하고 플레이 해 본 순간, 역시나 자켓에 그대로 낚였다는 생각.
전작의 그런 장점을 그대로 발전시킨 양질의 블랙/데스/스래쉬 사운드가 이어진다. 역시나 폴란드산 밴드의 저력을 보여주는 앨범. 블랙/데스/스래쉬 매니아 누구에게라도 어필할듯 Jul 30, 2017
필요없는 걸 아무렇지않게 넣는 게 master가 가지는 여유일지는 몰라도 든는이에겐 이전의 감상을 다 잘라먹는 기괴한 방해일 뿐이다. Jul 16, 2017
니가죽나, 내가죽나.. 둘다 죽나..같은 트랙이다. 아무래도 Surrender of Divinity라는 깡패를 만난 것이, 당시 이들의 전매특허인 속도전을 내기에도 오히려 거리낌이 없었을 것이다. Jul 16, 2017
이게 unholy masters of darkness인가.
profanatica의 그 단순하고 심플하면서도 더러운 사악함과 같지는 않지만, 키보드를 사용한 기괴하고 사악한 느낌은 상대 밴드와의 자연스런 교집합이 되어주는 듯 하다. Jul 16, 2017
뭐랄까, 이들의 중기의 사운드를 정립하게 되는 위치의 ep이다. 전체적으로 현재 이들하면 떠오르는 그런 무차별적인 부분을 캐치하기는 힘들지만, 그렇더라도 이 ep에서 난타하는 속도전의 느낌은 1997년의 Skullfucking Armageddon보다는 그 이후를 더 닮은 듯 하다. Jul 16, 2017
상당히 싹수가 보이는 앨범. 스래쉬적인 부분은 전혀 없이, 데스메탈에서 그대로 블랙/데스가 된 듯한 사운드에 예전의 노골적인 카피를 어느정도는 벗어던지고 속도를 붙이기 시작했다는 정도의 의미를 담은 작품. Jul 16, 2017
1990년에 나온 fallen angel of doom에 대한 열화카피. 아무리 그래도 인트로까지 그런 분위기를 가져가려 하는건 좀...
뭐 나쁘지는 않다만 솔직히 너무 티가 나서.. 물론 안좋은 음질은 fallen angel of doom을 능가한다. Jul 16, 2017
UGRA KARMA나 suomi finland 를 끄집어내며 과거만 논할것은 아니다. 여전히 정력적인 이들은 자켓만큼이나 폭력적이고 직선적이고 스트레이트하다. 장르의 카테고리를 넘어 '익스트림'한 그 자체로 치달리는 앨범. Jul 4, 2017
전체적으로 대단히 사악하며 곡들이 짧고 간결하더라도 충분히 파괴력과 이들의 무자비함을 잘 담고 있다. 첫 풀렝스부터 상당히 완성도 있는 작품을 내어 놓았다. 분위기나 페이건 적인 측면을 제외한, 악랄함만으로 똘똘 뭉친 앨범. Jul 4, 2017
초창기 로우블랙의 미들템포와 페이건적인 작법이 보이지만 보컬 라인에서 스크리밍 이외에도 매우 도발적이고 선동적인 외침이 주류를 이룬다.
뻔하디 뻔한 작법에 그런 선동적인 부분이 더해지니 묘하게 독특한 매력이 있다. 곡에 따라서는 깔끔하게 다듬으면 펑크와 진배없는 것도 있다. Jun 28, 2017
이들의 출신지인 독일이 멜로딕 로우블랙의 강자라고 하지만, 이들의 멜로디 라인은 오히려 핀란드 스타일에 더욱 가깝다. 즉 Sargeist나 Horna를 위시로 한 비장한 멜로디가 주류를 이루는 사악한 보컬의 블랙메탈. 속도감도 좋지만 귀를 홀리는 무언가가 부족한게 아쉽다. Jun 28, 2017
너무 모든것을 때려넣어서일까, 수준이하의 음질을 자랑하는 데모는 듣기 곤혹스럽다. 그와는 별개로 이후의 ep나 풀렝스에서 들려줄 이들의 발전은 이 타이틀 Rawsouthamericanwarmetal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
그저 이 밴드의 과거의 집대성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두자. Jun 1, 2017
저먼 스래쉬 삼총사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에이터의 2집으로 타이틀곡이자 앨범 제목 '살인의 쾌락' 만큼 음악이 살벌하다. 이후 5년 정도 명반 행진을... 스래쉬 최고의 해인 86년에 나온 앨범 중에서 이거랑 견줄만한게 슬레이어 3집이나 다크엔젤 2집이 있다. 3작품 모두 내가 가장 원하는 초스피드,초과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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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날수록 앨범의 가치가 살아나는 작품. 코지파웰의 드러밍이 기가막힌 글램롹의 좋은 본보기.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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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 페인킬러보다 좋다. Ram It Down부터 Monsters of Rock을 거쳐 리마스터반에 수록된 Night Comes Down, Bloodstone 라이브 트랙까지 완벽 그 자체. 이것이야말로 한 트랙도 절대 빼버릴 게 없는 무결점의 헤비메탈 명반이다. Jun 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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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오래 듣다보니, 어렵고 복잡한 음악을 만드는 것보다는, 뜯어보니 정말 단순하고 별거 아닌, 남들도 다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절묘하게 조합해서 좋게 들리도록 만드는 것이 훨씬 어려운 것 같다. 그럼 관점에서라면 본조비는 '실력이 대단한 밴드'라고 자신있게 할 만하다. Jun 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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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이 훌륭한 테크스래시 초명반. 93.5점. May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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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와이프도 좋아하는 앨범... May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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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임스 최고의 명반이자 멜로딕 데스메탈 역사상에서도 중요한 필청작. 어떻게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었는지 뒷담화 썰을 듣고 싶을 정도다.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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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 심장을 울리는 웅장한 음악. 88점.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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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터너티브 뽕을 제대로 맞기전 마지막 인플의 멜로딕 데스메탈 작품이다, 이 앨범도 역시 얼터뽕이 들어간 곡이 많이수록 되어있다. 90년대의 뭐랄까 쓸쓸함이 느껴지는 인플만의 감성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이전작들에서 들어본적 없는 중독적인 후크송도 있고 이 정도면 전체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May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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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ariety in the instrumentation keeps every song so distinct. The vocals are very good. All in all, these veterans made excellent use of their experience. Great work.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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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 8 이 제일 좋고 2 번도 굿. 완전 장난기 많은 사운드는 아니지만 벨라도나 1기 다운 앨범이다. 하지만 벨라도나 1기 중에는 여전히 among 앨범이 평균적인 느낌으로 제일 좋은 것 같다. 이렇게 벨라도나 1기 시절은 끝이 난다. May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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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KEEPER 시리즈 이후 나온 앨범이라 기대감에 비해 충격을 받은 건 사실이나 평가 절하될 정도의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2,4,7,8,10,11번 트랙 등 괜찮은 곡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키스케의 보컬은 고음도 좋지만 저음을 더 좋아하는 지라...보너스 트랙인 "Shit And Lobster" 도 나쁘지 않다. May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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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in the Tail is another very good album by legendary Scorpions May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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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번 ep보다 안좋다는 평이 많은데, 난 오히려 훨씬 좋게 들었다. 지난 ep처럼 어중간한 메탈코어보다는, 이 앨범이 BMTH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생각이다. 코어와 일렉,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이 마구 믹스되었지만 모든걸 BMTH식으로 풀어낸, 앨범 단위로 듣는 재미가 있는 앨범.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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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1집보다는 조금은 거친듯한 질감의 사운드를 음미할 수 있는 음반. 곡 퀄리티야 뭐 최상급이고... May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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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으면 늘 똑같은 것만 한다고 욕 먹고, 좀 달리 하면 초심을 버렸다고 욕 먹고. 하지만 이 앨범에서 Demon Driver를 지나치면 안 됨. 특히 중간에 스윕피킹으로 갈겨주는 아름다운 아르페지오는 더더욱. Jun 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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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이 메탈킹덤에 있다니 다소 놀랍다. 이 음악들이 나에게 준 감동은 만점 이상이다. 50년이 넘은 음악이지만, 50년 후의 리스너들도 듣고 있을 것이다.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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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구글링 해봐도 이만한 앨범 없더라. Jun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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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사운드가 내 가슴을 쥐어 짜는 듯...은근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Laihiala 보컬...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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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아류 밴드들을 만들고 핀란드식 멜데스를 정의한 작품이다.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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