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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7 딸랑이's profile
Username primarch   (number: 11614)
Name (Nick) 딸랑이  (ex-Psychobunny, Zachárias)
Average of Ratings 73.4 (412 Albums)   [ Rating detail ]
Join Date 2014-08-17 19:49 Last Login 2018-09-24 23:19
Point 28,127 Posts / Comments 149 / 429
Login Days / Hits 223 / 383 E-mail
Country Korea Gender / Birth year
Occupation 대학생

Kannst du für mich ein Engel sein
Kannst du für mich schuldig sein
Stellst du dich ins weiße Licht
Meine Augen siehst du nicht
Glaubst du noch an meine Lügen
Willst du dich nur selbst betrügen
Krallst dich viel zu fest an mich
Bitte, bitte glaub mir nicht

Kannst du für mich ein Engel sein
Kannst du für mich schuldig sein
Stellst du dich ins weiße Licht
Meine Augen siehst du nicht
Glaubst du noch an meine Lügen
Willst du dich nur selbst betrügen
Krallst dich viel zu fest an mich
Bitte, bitte glaub mir nicht

Kannst du in meiner Seele lesen
In meinen Träumen bin ich jede Nacht allein

Kannst du in meiner Seele lesen......




Preference

Gothic Metal ★ × ∞
Depressive/Suicidal Black Metal ★ × 10
Atmospheric Black Metal ★ × 9
Symphonic Black Metal ★ × 6
NS Black Metal ★ × 4


Nonpreference

Death Metal ↓ x 2
Heavy Metal ↓ × 4
Hardrock ↓ × 4
Thrash Metal ↓ × 6
Core Metal ↓ × 10
Nu Metal ↓ × 10
Progressive Metal ↓ × ∞


----

100 ☞ Legendary.
90 ☞ Epic.
80 ☞ Good.
70 ☞ Just a normal.
60 ☞ Bad.
50 ☞ Don't listen to.
40 ☞ Meaningless.
Burzum - Filosofem
Theatre of Tragedy - Velvet Darkness They Fear
Burzum - Hvis lyset tar oss
Oathean - 아주 커다란 슬픔의 눈 (The Eyes Tremendous Sorrow)
Dismal Euphony - Soria Moria Slott
부활 (Boohwal) - III : 기억상실
Judas Priest - Painkiller
Lost Horizon - A Flame to the Ground Beneath
Draconian - Arcane Rain Fell
Prosternatur - Abyssus Abyssum Invocat
Graveland - Thousand Swords
Lacrimosa - Elodia
Bethlehem - Bethlehem
Novembre - Ursa
Kataxu - Hunger of Elements
Lunar Aurora - Andacht
Draconian - Where Lovers Mourn
Darkspace - Dark Space III I
Darkspace - Dark Space III
Chthonic - Takasago Army
Lifelover - Konkurs
Gris - À l'âme enflammée, l'âme constellée...
Anorexia Nervosa - New Obscurantis Order
Anorexia Nervosa - Drudenhaus
Cradle of Filth - Cruelty and the Beast
Tristania - Beyond the Veil
Dreariness - Fragments
Aquilus - Griseus
Graveworm - As the Angels Reach the Beauty
Dimmu Borgir - Spiritual Black Dimensions
Wedard - Wo die Ewigkeit die Zeit berührt
Noktiis Eterna - Les Larmes du Tyran
Draconian - The Burning Halo
Keep of Kalessin - Through Times of War
Fyrfos - Hohle Welt unter die Schwarze Sonne
Ophelia - 당신의 환상을 동정하라
Elderwind - Волшебство живой природы
Sentenced - The Funeral Album
Katatonia - Discouraged Ones
Darkthrone - A Blaze in the Northern Sky
Nightwish - End of an Era
Nightwish - Oceanborn
Novembre - The Blue
Lamúria Abissal - O Último Descanso Finalmente Lhe é Concedido
 
Lists written by 딸랑이
 
Title Items Date
no data
Artist name Genres Country Albums Votes Date
preview Întristare Depressive Black Metal, Ambient United States 3 0 2017-02-15
preview If I Could Kill Myself Depressive Black Metal, Post-Black Metal United States 1 0 2017-02-14
preview ROSK Post-Black Metal Poland 2 0 2017-02-14
preview Crown of Asteria Atmospheric Black Metal, Doom Metal, Folk, Ambient United States 15 1 2015-09-11
preview Vow of Thorns Atmospheric Metal, Post-Black Metal, Doom Metal Canada 3 1 2015-09-11
preview Elurra Black Metal Germany 2 0 2015-09-11
preview Ancient Emblem Black Metal, Crust Punk Spain 2 0 2015-09-11
preview Deprephobia Depressive Black Metal Brazil 2 0 2015-08-27
preview No Pleasure in Life Depressive Black Metal United States 1 4 2015-08-27
preview Audial Suicide Black Metal Poland 6 0 201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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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art Artist name Album title Release date Rating Votes Date
Melancholy preview preview Melancholy 2017-02-06 - 0 2017-02-15
Blood Moon preview preview Blood Moon  [Single] 2016-04-18 - 0 2017-02-15
Întristare preview preview Întristare  [EP] 2016-02-28 - 0 2017-02-15
Ballad of the Broken preview preview Ballad of the Broken 2017-02-03 - 0 2017-02-14
Miasma preview preview Miasma 2017-01-11 - 0 2017-02-14
Demo EP preview preview Demo EP  [EP] 2016-06-08 - 0 2017-02-14
Ancst / Ast preview preview Ancst / Ast  [Split] 2015-03-02 90 1 2015-09-11
Hexe preview preview Hexe 2015-06-09 - 0 2015-09-11
Great Freshwater Seas preview preview Great Freshwater Seas 2015-05-09 - 0 2015-09-11
Northwest​​/​​South of No North preview preview Northwest​​/​​South of No North  [Split] 2015-02-23 - 0 20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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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Trees of Eternity preview  Hour of the Nightingale (2016) (75/100)    2017-01-27
Hour of the Nightingale 보컬은 약간 드라코니안의 하이케가 생각나는 목소리이나 그보다는 우수 어리고 좀 더 짙은 안개가 낀 목소리 같달까. 이런 목소리를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나름 매력이 있다. 다만 들으면 들을수록 보컬이 큰 변화 없이 앨범 전체를 끌고가는 모양새이다. 마치 보컬이 안개라면 별 움직임 없는 안개낀 집, 안개낀 농장, 안개낀 숲, 안개낀 호수 풍경을 마냥 보여주는 식이다. 그렇게 특출난 앨범인지는 잘 모르겠다. 5, 6번은 재미있게 들었다.
preview  Kataxu preview  Hunger of Elements (2005) (95/100)    2015-08-27
Hunger of Elements Kataxu의 2집, Hunger of Elements. 3곡의 대곡과 3곡의 잠깐 쉬어가는 듯한 인스트루멘탈로 이루어져 있다. 사운드적으로는 키보드를 위시한 장엄한 사운드가 천둥처럼 몰아치는데, 전작인 Roots Thunder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심포닉 블랙 계열에서 반드시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명반. 다만 위 분류에서는 이 앨범이 NS블랙이라고 하는데... Piąty 개인이 NS 지항의 성향인 것은 맞고, 명백한 NS 블랙 지향 밴드를 꽤 이끈 것도 사실이나, 적어도 Kataxu의 이 앨범에서 어떤 곳이 NS적 색채가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Piąty 본인도 이런 류의 음악을 우주우주한 블랙 정도라고 표현한 바 있었고.

아, 물론 NS계열에서 흔히 발견되는 '이 세상은 더럽고 망했어 ->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가자' 류의 레퍼토리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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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Myrkur preview  Myrkur (2014)  [EP] (45/100)    2015-08-24
Myrkur Myrkur의 첫 EP인 Myrkur.

Myrkur의 음악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라는 질문에 흔히들 사람들은(아, 그러니까 Myrkur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말이다) 간간이 울려퍼지는 여성의 그 이쁜 목소리를 지적하며, 거기서 뭔가 아름다운 앳머스페릭함을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뭐 그런 거 아니면 이쁜 여자가 하는 원맨 블랙메탈 밴드라 좀 더 매력이 가미된다고 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후자는 제하고 생각하더라도, 그러한 지적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문제는 이 밴드의 특색이자 장점이 그거 단 하나 뿐이라는 점이다(심지어 본인은 그게 왜 장점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이 블랙 메탈 밴드의 음악은 장점이 거의 없으며 단점은 산재해 있는 음악이다.

앨범을 들으면서 가장 신경을 긁는 건 바로 짜증나는 기타 톤을 비롯한 연주,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엉성한 진행이다. 물론 그것만 단점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연주는 사람의 속을 긁는다. 이 EP에서 드럼은 드럼 머신을 썼는데, 아무리 기계를 썼다지만 드럼 머신 사운드조차 너무나도 단조로울 지경이고, 이쁜 합창이야 알 게 뭐겠냐마는 일단 Amelie 본인부터가 블랙 메탈 보컬로서의 역량이 꽤나 미달이라는 점은 일단 넘어가도록 하자. EP 전체에서 하나같이 느껴지는 점은 기타가 굉장히 엉성하다는 것이다. 연주 자체가 굉장히 질척거릴 뿐더러 스크래치는 정말 짜증이 날 정도인데, 만일 이를 Myrkur가 의도했다면 실망스러운 결과만 부를 뿐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혀 못 들어줄 부분만 가득 찬 것은 아니고, 퍽 괜찮은 리프 역시 존재한다. 다만 그보다 더 간단한 부분에서는 괴상하리만치 이상하게 연주가 되기도 하는데(개인적으로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따로따로 녹음이 된 걸 이어붙였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기타의 퀄리티가 널을 뛰는 것은 청자로 하여금 녹음부터가 엉터리로 됐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게 만들고, Myrkur의 역량에 결코 좋은 생각을 가질 수 없게 만든다. 어지간한 방구석 블랙도 이 정도는 아니다.

곡의 진행 역시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사실 이게 가장 문제다. 일단 곡이 뭘 말하고자 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일정한 기승전결을 가지고 진행되는 게 아니라, 길을 못 찾고 이리저리 방황하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판을 '그 신비로운 합창' 등의 방법으로 그냥 판을 냅다 엎어버리는 느낌이다. 일정한 기준이 없이 이것저것 마구잡이로 진행하다 엉성하게 끝나버리는 느낌을 떨치기가 힘들다. 어떤 때에는 그냥 평범한 블랙메탈스러운 구성으로 시작을 했다가, 갑자기 뜬금없는 흐름으로 바뀐다든지, 어떤 때는 아예 그 신비롭다는 보컬을 돋보이기 위해 곡 자체가 뜬금없이 약해져버린다든가 하는 일이 너무 비일비재하다. 어쩌면 이 앨범 자체의 목적이 그 보컬만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음악 전체를 듣고 나서 인상 깊은 부분은 단 하나도 느낄 수가 없었다. 신비로운, 혹은 뭔가 soothing한 음색이 줄 수 있는 post하고도 이색적인 분위기 단 하나로 덮어주기엔 이 음악은 단점이 너무 많다. 되도록이면 이런 음악은 피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3줄 요약

① 역량 미달의 보컬, 정말 짜증나는 연주.
②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진행.
③ 그냥 망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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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Misericordia preview  Painful Dream (2000) (85/100)    2015-06-08
Painful Dream 2000년 9월에 나온 프랑스의 6인조 고딕 메탈 밴드 Misericordia의 1집이자 유일한 작품인 Painful Dream.

90년대 후반의 고딕에 있어서 대체로 아름다운 여성 소프라노 보컬과 그에 대비되는 남성 그로울링 보컬 체제는 Theatre of Tragedy가 확립한 이래로 어느 정도 클리셰가 되어 내려왔고(물론 그렇다 해서 ToT의 위대한 업적이 폄하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Misericordia 역시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고딕 메탈 쪽에 있어서 어떤 커다란 족적을 남겼느냐?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물론 본인 역시 족적을 남겼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남길 뻔 했다' 고 생각할 뿐이다.

Misericordia의 음악적 노선은 비교적 90년대 초중반의 고딕/둠의 사운드를 지향한다. 대곡 지향적인 구성, 건조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배가시키는 피아노와 이를 보조해주는 키보드,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껴드는 날카롭고 거친 기타, Alexandra의 아름다운 소프라노, 남성 보컬의 허스키한 그로울링 등은 2000년대 초중반 나타나 고딕이라는 장르 자체를 뒤흔든 수많은 뉴웨이브 고딕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대체로 이들의 음악은 처절함, 혹은 아름다움 둘 다에서 거리를 두고 있다. 앨범 이름이 Painful Dream인 것처럼, 일종의 꿈과 같은 분위기를 품어내고 있고, 음악을 듣는 내내 엷은 안개가 눈 앞을 살짝 가리고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처연함과 더불어 앨범 전체를 지배하는 몽환적인 아련함과 그리움에 압도당할 것이다.

그 속에서 나타나는 단조롭지 않은 곡의 변화와, 마치 영화, 혹은 연극 속에서 서로 대화가 아닌 대사를 나누고 있는 듯한 남녀 보컬, 날카로운 기타 솔로, 앨범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격동하는 앨범의 흐름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장 박동마저 빨라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절정은 바로 5번 트랙인 Even Beyond Death에서 터져 나온다. 5번 트랙인 Even Beyond Death는 본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 단음 위주로 어쿠스틱하게 연주되어 쓸쓸함과 처량함을 강조하는 피아노, 군데군데 배치된 거칠다 못해 쓰라리기까지 한 기타, 감성을 배가시키는 '남성' 보컬(이상하게 이 앨범에서는 여성 보컬 못지 않게 남성 보컬이 그렇게 매력적이었기에), 점점 더 빨라지고 사람을 옥죄는 엇박, 아련함을 끝으로 폭발하는 절망적인 남성 보컬의 외침은 완벽한 한 편의 비극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까지 했다. 아니, 이 앨범 전체가 한 편의 몽환적인 연극 같은 느낌을 주고, 전체적인 분위기 하나만큼은 압도적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부족한 점이 없는 앨범은 물론 아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자면 앨범의 사운드가 풍성하고 세련되지는 못하고, 남성 보컬 역시 그다지 세련되었다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때때로 보면 정말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연극'을 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는 인상까지 받을 정도로. 하지만 그렇기에 이 앨범만이 가진 압도적인 정서가 더욱 강조되지 않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본 앨범이 데뷔작인 만큼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앨범은 데뷔작으로서는 아주 훌륭한 앨범이겠으나, 아쉽게도 Misericordia는 이 몽환적이고 아련한 꿈 하나를 남긴 앨범을 끝으로 더 이상 활동하지 않는다. 이들이 만일 더 활동을 했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아마도 고딕 분야에서는 손꼽힐만한 앨범을 내주었으리라 감히 단언했었는데, 이제 이들의 음악은 본 앨범 하나로만 남아있을 뿐이다.

안타깝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아쉽다.

3줄 요약

① 90년대 초중반 둠/고딕의 지향성.
② 몽환적이고 아련한 아름다움 및 미숙함이 엿보이지만 그만큼 매력 넘치는 보컬과 연주.
③ 커다란 발전이 기대됬지만 데뷔작이 마지막 작품이 되버린 안타까운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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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Dismal Euphony preview  Soria Moria Slott (1996) (100/100)    2015-06-08
Soria Moria Slott 노르웨이의 블랙 메탈 밴드, Dismal Euphony라 하면, 꽤 많은 사람들이 2집인 Autumn Leaves를 최고로 꼽는다. 하지만 본인은 오히려 1집을 Dismal Euphony의 최전성기이자 가장 걸출한 앨범으로 꼽고 싶다. 본 앨범은 고딕, 혹은 포크, 블랙 등의 많은 요소들이 섞여 있으나, 어느 것 하나 처지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물론 본 앨범 이후의 작품들 역시 그러한 특징을 가지고는 있지만 본 앨범은 2집을 비롯한 후기작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보여준 이 훌륭한 감성을 Dismal Euphony는 이후 다시는 보여주지 못했다.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려 하지만, 아무래도 이 리뷰는 2집, 혹은 그 이후의 Dismal Euphony와 비교를 하는 면이 어쩔 수 없이 없잖아 나타날지도.

일단 장르 자체는 멜로딕 블랙이라는 껍데기를 쓰고 있는데, 아름다운 여성 보컬을 배치하고 사악한 보컬을 함께 배치한 모습에서 Theatre of Tragedy 같은 당대 고딕 메탈의 한 면을 찾을 수 있다. Keltziva의 아름다운 소프라노는 Ole K. Helgesen과 멋진 조화를 일으키며, 이 두 보컬의 조화는 청자의 귀를 서로 이곳저곳에서 찌르면서 즐겁게 한다. 당대에 퍽 유행했던 아름다운 목소리와 사악한 목소리의 조합을 잘 활용했다고 할 수 있고, 당대 고딕의 특성답게 아름다움이 부각될지언정 그렇게 애잔하지도, 슬프지도 않다는 면에서 2집과의 차이는 확연하다. 애잔함과 처절함이 부각되고, 본격적으로 블랙 메탈이 아니라 아예 고딕 메탈이라는 소리를 듣는 2집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그 정도는 사실 크다 하기는 힘들다.

키보드가 돋보이는 짧은 1번 트랙 프롤로그를 지나면, 2번 트랙인 Et Vintereventyr과 3번 트랙 Natten Loftet Sitt Tunge Ansikt 에서 결코 빠르지도 않은, 그러나 느리지도 않은 페이스의 블랙 메탈과 사악한 목소리, 그리고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특히 3번 트랙은 좋지 않은 음질이 굉장히 돋보이는데, 또렷이 들리는 소프라노와 대비되어 공감각적인 느낌을 받곤 한다.

4번 트랙 Alvedans에서는 플룻이 홀로 등장하여 뭔가 포크적인 느낌을 가미하다가, 나중에 가면 다시 중후한 기타 사운드와 합류하여 서로 밀고 당기면서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뒤로 다시금 포크적인 사운드와 결합한, 그러나 앨범 내에서 가장 강력한 강도의 사운드를 보여주는 Fortidssjeledrepte?가 나타나는데, Fortidssjeledrepte?는 원래 앨범에는 포함되지 않는 곡이며, 한정판 앨범과 재발매 판에서만 나오는 보너스 트랙이다. 한정판과 재발매판에서는 5번 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으나, 본 항목에서는 빠져 있다.

5번 트랙인 Trollbundet 에서는 사악한 보컬과 더불어서 잠깐잠깐씩 등장하던 소프라노 보컬이 보다 전체적으로 나타나는데, 앞으로 깔려 내려오는 Keltziva의 보컬과 뒤에서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Ole의 보컬은 아주 멋진 조화를 보여주고, 그 뒤로 나타나는 드럼과 기타도 절대 처지지 않는다. 6번 트랙 Ekko와 7번 트랙인 Isgrav, Det Siste Hvilested는 가히 이 앨범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이 앨범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사운드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할 수 있는데, 두 보컬의 조화 및 부족함 없는 드러밍과 기타, 그리고 훌륭한 완급 조절 속에서 청자를 잡아끄는 멜로디는 가히 완벽이라 칭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앨범은 8번 트랙, 장대한 키보드 사운드의 에필로그를 끝으로 절정에서 천천히 내려온다.

앨범 전체를 가로지르며, 그리고 후기작들과 비교하여 이 앨범에서 더욱 돋보이는 것은 바로 상대적으로 조악한 음질이다. 조악한 음질 속에서 멀어졌다 가까워졌다를 반복하는 목소리, 혹은 여타 사운드는 오히려 음악의 감상 자체에 방해가 되기는 커녕 음악 속에서 공감각적인 느낌과 몰입도를 높여주는 감초 역할을 해주며, 앨범 전체를 신비함으로 휘감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이와 달리, 2집에서는 명확하게 들리는 사운드는 처절하면서도 광기어린 멜로디와 보컬로의 전환으로 인해 신비함의 분위기는 확 사라지게 되었다.

정리해 보면, 이 앨범은 당대의 블랙, 당대의 고딕, 혹은 포크적인 사운드도 역시 가미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 메탈이라는 정체성을 크게 잃어버리지 않는 선에서 지켜냈으며, 멜로딕 블랙 메탈에 당대 고딕의 장점을 멋지게 녹여놓은 작품이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후의 작품에 비하면 블랙 메탈을 선호하는 청자들을 좀 더 많이 붙들어 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이렇게 블랙 메탈에 고딕 메탈의 장점을 멋지게 합쳐놓은 앨범을 찾기는 절대로 쉽지 않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100점도 이 앨범엔 모자란 점수라 생각하며, 이 앨범이 바로 Dismal Euphony의 최전성기이자 최고의 앨범이라 감히 주장하고 싶다.

3줄 요약

① 블랙 메탈의 장점과 고딕 메탈의 장점을, 큰 부족함 없이 멋지게 풀어냄.
② 2집 이후론 찾아볼 수 없는 분명한 특징은(조악한 음질 등)은 본 앨범만의 유니크한 장점이라 칭할 만 함.
③ Dismal Euphony의 최고의 앨범은 바로 이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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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eridt preview  Myrkur preview  Mareridt (2017) (50/100)    2017-10-07
뮤직비디오가 멋지다.
No Help Is Coming preview  Deadlife preview  No Help Is Coming (2014) (85/100)    2017-03-02
앨범 전체의 유기적인 면에서는 다소 어설프긴하나 번뜩이는 멜로디가 많이 보인다.
New Divide preview  Linkin Park preview  New Divide (2009)  [Single] (75/100)    2017-03-02
트랜스포머 15졌구요
Moon in the Scorpio preview  Limbonic Art preview  Moon in the Scorpio (1996) (70/100)    2017-02-14
가끔 한 번 씩은 찾게 된다.
Abyssus Abyssum Invocat preview  Prosternatur preview  Abyssus Abyssum Invocat (2016) (95/100)    2017-02-13
커버 사진으로 실제 죽은 아이들의 사진을 가져다 변형해서 썼다. 컨셉이 좀 주술적인데, 그에 맞춰 앨범 전체가 기괴함, 불안함, 음산함, 불쾌함으로 훌륭하게 버무려져 있다. 그 모든 여러 면에서 굉장히 중독적인 앨범이다. 2016년에 나온 블랙메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다.
Thousand Swords preview  Graveland preview  Thousand Swords (1995) (95/100)    2017-02-11
그레이브랜드의 최정점
Home preview  Numenorean preview  Home (2016) (80/100)    2017-02-11
앨범의 커버부터가 제프리 맥도널드 사건의 실제 사진을 갖다 써서 보기가 매우 섬뜩하다. 가사를 차근차근 보면서 앨범을 들으면 커버를 쓴 의도 자체는 이해가 갈 것 같기도 하지만. 음악 자체는 Deafheaven의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차이라면 보컬이 듣는 사람의 가슴을 후벼파려고 작정을 했다.
Todbringer preview  Ellende preview  Todbringer (2016) (80/100)    2017-02-11
Psychonaut 4의 1집 이후로 사정없이 돼지 멱 따는 소리를 참 간만에 들어본다.
Metal Resistance preview  Babymetal preview  Metal Resistance (2016) (65/100)    2017-02-08
취향 차를 떠나서 앨범이 너무 중구난방이다.
The Ark Work preview  Liturgy preview  The Ark Work (2015) (45/100)    2017-02-08
전작보다 뮤직비디오를 뽑아내는 실력이 상당히 발전했다. 이제 얘네 뮤비를 봐도 눈이 안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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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ourgiya Ектения II: Благословение (100/100)    2017-02-08
preview  Batushka preview  Litourgiya (2015)
SOVRAN Stellar Tombs (90/100)    2016-03-29
preview  Draconian preview  SOVRAN (2015)
SOVRAN Pale Tortured Blue (90/100)    2016-03-29
preview  Draconian preview  SOVRAN (2015)
Arcane Rain Fell Heaven Laid In Tears (Angel's Lament) (100/100)    2016-03-29
preview  Draconian preview  Arcane Rain Fell (2005)
Filosofem Jesu død (100/100)    2016-03-27
preview  Burzum preview  Filosofem (1996)
Filosofem Burzum (100/100)    2016-03-27
preview  Burzum preview  Filosofem (1996)
Drudenhaus A Doleful Night in Thelema (100/100)    2015-12-27
preview  Anorexia Nervosa preview  Drudenhaus (2000)
Arcane Rain Fell Death, Come Near Me (100/100)    2015-12-27
preview  Draconian preview  Arcane Rain Fell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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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투표같은 거.... [9] 2015-08-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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