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tist | |
|---|---|
| Album | Everything Is Fire (2009) |
| Type | Album (Studio full-length) |
| Genres | Technical Death Metal |
Everything Is Fire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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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Sep 6, 2013
놀라우리만치 잘 짜여진 테크니컬 데스 메탈. 무자비하게 달려주면서도 기괴하고 혼란스러운 리프를 아기자기하게 조합하여 청자를 괴롭힌다. 데뷔앨범의 산만한 느낌은 어느새 떨쳐버린지 오래이며, 직선적이고 기계적인 면모가 부각되는 동종 계열 밴드 중에서도 이렇게 고유한 특성을 갖춘 밴드는 많지 않다. 4번 트랙 Caecus를 제외하면 완급조절이 크게 드러나지도 않으며, 무겁기 짝이없는 그로울링은 보컬이라기 보다는 세션들을 받쳐주는 액세서리 느낌이 강하다. 밴드 멤버 셋이서 만들어내는 하모니의 수준은 확실히 유럽밴드들에 못지않다. 특이한 테크니컬 메탈 혹은 브루탈 데스 메탈을 원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 앨범을 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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