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커버에서 주는 평온함. 그 속에 감춰진 의미. Harakiri for the Sky 입니다. 살짝 풀어놓고 그걸 세세히 담아가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앨범에서 낚인 부분은 앨범의 내용보다 앨범커버가 주는 밴드노선의 접근방식?을 좀 더 구체적이면서 애둘러 보여준게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딘지 불편함과 평온함이 공존하는 즉, 난해한 해석을 필요로 하는 곡 하나하나의 담긴 연결점을 찾으라는 심층적 메시지가 담겨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블랙메틀이란 장르의 폭주모드는 늘 들어도 지겹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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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멜레릭 90/100

Date : Sep 13, 2014

전체적으로 1집의 연장선을 달리는 하라키리 포 더 스카이의 2집이다. 1집보단 좀 더 유연하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본연의 디프레시브함은 남긴 Austere2집, Autumn's Dawn1집 등의 모습이 보인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역시 이쪽 계열의 대부 Tim Sorrow Yatres식의 사운드를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밴드만의 아이덴티티는 확고하며 1집보다 더 긴 러닝타임으로 1집의 러닝타임이 아쉬운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2집에서 풍부한 만족감을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Killing Track: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