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bala Reviews

2007년 하반기는 멜로딕파워메탈의 침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나에겐 땡기는 곡들이 정말로 없었다! 발매 전, 아주 기대했던 그룹인 Aquaria의 2집은 나를 설레게 했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5년의 중장기적 term을 두고 제작한 1집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내에 완성한 2집은 그 quality가 확실히 1집에 밀리는 느낌이었다. 왠지모르게 트랙들이 퍼지는 느낌이랄까.. 좀 난해한 느낌이 대부분이었다. Let the show begin, Your majesty gaia처럼 세미 오페라식이면서도 빠르고 경쾌한 특징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왠지모르게 너도나도 프로그레시브로 전향하는 분위기 탓일까. 한두개 정도는 킬링이 있을 줄 알았지만 정말 아쉬움이 크다. 이제 이들도 더이상 달리지 않는걸까...
다음 앨범에서는 다시 변화를 꾀하길 조금이나마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