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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 in Hell Review

Annihilator - Alice in Hell
Band
Albumpreview 

Alice in Hell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Thrash Metal, Technical Thrash Metal
LabelsRoadrunner Records
Length37:51
Ranked#33 for 1989 , #1,142 all-time
Album rating :  86.8 / 100
Votes :  30  (2 reviews)
Reviewer :  level 21         Rating :  80 / 100
Jeff Waters의 원맨 밴드 Annihilator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Alice in Hell은 Thrash Metal 팬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기는 하지만 이 앨범은 사실 정통 스래쉬 메탈과는 일정부분 거리가 있다. 이 앨범에서 Jeff Waters는 분명 잘 짜인 스래쉬 리프를 멋들어지게 구사하고 있지만, 기타 사운드는 스래쉬 메탈이라는 장르 안에 일반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과격성은 거의 거세되어 있는 수준이다. 80년대 스래쉬 메탈씬에서 활동하고 있던 Slayer나 Exodus와 비교하면 과연 이 앨범을 스래쉬 메탈의 범주에 넣어야 할지 의문이 들 정도이다.

Annihilator의 데뷔 앨범이 이렇게 순화된 스래쉬 메탈이 되어 버린 이유는 아무래도 이 밴드의 출신지가 캐나다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캐나다는 60년대부터 우수한 아티스트를 배출해온 국가이다. 캐나다는 Joni Mitchell이나 Neil Young, Rush 등 우수한 아티스트들을 숱하게 낳아 대중 음악의 발전에 있어서 상당한 기여를 해온 국가다. 전체적으로 캐나다의 대중음악의 경향은 미국시장을 거의 그대로 답습해왔는데, 80년대에 접어들면서 약간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80년대 영국과 미국에서 번성했던 Heavy Metal이 캐나다에서는 거의 나래를 펴지 못했던 것이다. 그 결과 Annihilator의 데뷔 앨범이 상당히 척박한 환경에서 제작되었음은 능히 짐작할 수 있다. 아마도 Jeff Waters는 자신의 구상을 뒷받침 해 줄 멤버들을 만나지 못했던게 아닌가도 싶다. 아니면 녹음이 진행되었던 캐나다에 있던 스튜디오가 헤비 메탈, 스래쉬 메탈 사운드를 만들 여건이 아니었던 것인지도 모른다.

유독 강성한 메탈 사운드를 선호하는 스래쉬 족들이 Annihilator의 Alice in Hell를 인정하는 것은 다소 의외의 사실이다. 내가 봤을 때 Alice in Hell은 스래쉬 메탈 마니아의 레이더에 들어갈 만한 앨범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Jeff Waters의 정교한 기타연주는 빼어나지만, 이 앨범에서 보이는 유난히 약한 사운드는 스래쉬 메탈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의심받게 한다. 그러나 이 앨범이 스래쉬 메탈이건, 헤비 메탈이건 그런 사실은 별로 상관 없는 문제일 수도 있다. Alice in Hell은 그 자체로 잘 만들어진 메탈 기념비이다. 사운드가 유약한 면도 있지만, 앨범에서 드러난 리프와 전개의 완급, 서정적인 선율은 이 앨범이 왜 메탈 팬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아왔는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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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Crystal Ann1:4194.48
2.Alison Hell5:0110011
3.W.T.Y.D. (Welcome To Your Death)3:5696.47
4.Wicked Mystic3:3894.26
5.Burns Like A Buzzsaw Blade3:34906
6.Word Salad5:5091.76
7.Schizos (Are Never Alone) (Parts 1 & 2)4:3292.56
8.Ligeia4:48907
9.Human Insecticide4:50958

Line-up (members)

  • Randy Rampage : Vocals
  • Jeff Waters : Guitars & Bass
  • Ray Hartmann : Drums
10,069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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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9 hellcorpse   90/100
May 1, 2020       Likes :  3
상당히 잘 뽑힌 스레쉬 메탈 앨범입니다. 스레쉬 메탈이지만 스피드로 밀어부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적당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앨범이라고 봅니다. 이 Annihilator라는 밴드는 분명히 매력이 있는 밴드이고, 우리가 알고 있는 메탈리카,메가데쓰,슬레이어와도 결이 다르고, 테스타먼트, 오... Read More
Never Neverland
level 21 구르는 돌   90/100
Jul 3, 2014       Likes :  3
80년대 후반부는 Thrash Metal의 전성기였다. 이 시기는 오늘날까지 스래쉬 메탈씬을 지탱하고 있는 다수의 밴드들이 탄생한 의미있는 시기였다. 스래쉬 메탈 전파에 광대한 영향을 끼친 Big Four(Metallica, Megadeth, Slayer, Anthrax)를 시작으로 하여 브라질의 신성 Sepultura, 독일 스래쉬의 삼대 거장(Kre... Read More
Ballistic, Sadistic
level 21 Megametal   85/100
Jan 17, 2021       Likes :  2
Annihilator sú na hudobnej scéne od roku 1984 pričom zažili slávnejšie časy, ako aj menej podarené. Hlavne začiatky mali výborné a sú nezmazateľné vpísané do metalovej histórie. Časom sa vyformovali len na kapelu Jeff Waters -a, pričom na novinke si okrem gitár a spevu pribral aj basu. Jediným doprovodným členom na novinke je tak len Fabio Alessandrini, k... Read More
Alice in Hell
▶  Alice in Hell Review (1989)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Feb 11, 2014       Likes :  2
Jeff Waters의 원맨 밴드 Annihilator의 역사적인 데뷔 앨범. Alice in Hell은 Thrash Metal 팬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앨범이기는 하지만 이 앨범은 사실 정통 스래쉬 메탈과는 일정부분 거리가 있다. 이 앨범에서 Jeff Waters는 분명 잘 짜인 스래쉬 리프를 멋들어지게 구사하고 있지만, 기...
Alice in Hell
level 1 metalvache   90/100
May 5, 2010       Likes :  2
Pocas bandas de Thrash han alcanzado la originalidad, Annihilator es una de ellas y este album es la primera muestra de ello. en este disco se evidencia de forma clara la influencia de bandas de la NWOBHM, Speed, y por supuesto del Thrash realizado por los cuatro grandes, el album te adentra en una atmosfera de salvajismo, peligro y mucho headbanging. las partes acusticas suena... Read More
King of the Kill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Jul 13, 2015       Likes :  1
전작 Set the World on Fire를 들었을 때만 해도 나는 그 다음 작품은 이제 거의 팝 록에 가까운 음악을 구사할 줄 알았다. 이들은 초기부터 여타 군소 스래쉬 메탈 밴드들에 비해 대중지향적인 작품을 계속 만들어왔으며, 이러한 성향은 해가 지날 수록 팝에 가까운 스래쉬 메탈이라는 독특한 형... Read More
Set the World on Fire
level 21 구르는 돌   80/100
Nov 21, 2014       Likes :  1
보통 Annihilator는 초기작들 Alice in Hell과 Never Neverland가 수작 혹은 명작 취급을 받는다. 이후의 작품들은 호오가 갈리는데, 그렇게 상반되는 평가가 대치되기 시작한 것은 바로 본작 Set the World on Fire부터이다. 앨범의 초반부만 처음 들어봤을 때만해도 Never Neverland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 Read More
Set the World on Fire
level 4 불만채로   74/100
Oct 10, 2008       Likes :  1
제프 워터스는 영 보컬과는 인연이 없는지, 이 앨범까지 매번 보컬을 바꾸더니 다음 앨범부터는 그야말로 원맨밴드짓을 했다. 전작까지 기세등등하게 올라가던 어나이얼레이터는 이 앨범으로 날개가 꺾이면서 졸지에 마이너(? 원래 메이저는 아니었지만) 스러워져 버렸다. 전형적인 제... Read More
Set the World on Fire
level 21 Eagles   78/100
Nov 9, 2005       Likes :  1
1985년 기타리스트 Jeff Waters에 의해 결성된 캐나다 출신 Annihilator의 세 번째 작품 Set The World On Fire 앨범으로, 보다 대중적인 음악을 담고 있다.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스피디한 진행은 자제되고 있는데, 어쿠스틱기타, 발라드성향의 작법을 도입하였으며 한층 쉬워진 멜로디로 다듬어 졌으...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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