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 멜데스 듣고 있다가 친구들에게 종종 이어폰 건네주면 대부분 이럽니다. 이런 음악이 좋냐? 그것이 현실

제대로된 메틀 밴드있어도 대중화된다고 난리 떠는 한국 메틀씬의 모순까지.

자세히 설명좀 부탁드림당

일단 램넌츠의 음악은 절대 메탈을 대표할수 없지요.
심사위원으로 김도균이랑 신대철이랑 있었는데 메탈을 차별한다는건 말도안되는 주장 아닐까요 ㅋㅋㅋ

탑밴드 2를 보면서 느낀건 과연 이 밴드들이 재대로 된 연주를 하는게 맞나? 였습니다.

피터팬 컴플렉스 데이브레이크 몽니 이런 밴드들은 차분한 대신에 무언가가 결여됬다는 느낌이고

슈퍼키드나 로맨틱 펀치같은 벤드들은 이게 같이 놀자는건지 연주를 하는건지 구분이 안가구요.

저는 솔로연주를 상당히 중요시하는데 마음에 드는 솔로연주요? 단 한개조차 기억이 안나네요.

제대로된 메탈밴드가 순위에 올라갈리 없는게 아니고 렘넌츠는 실력을 떠나서 떨어질만한거같네요. 쓰레기스트랑 차이가 뭔가요? 안웃기고 진지할 뿐이지

소위 소리 꽥꽥 지르는건 맞지 않습니까? 슈스케에는 나온적이 없으니까 논외로 치고 탑밴드의 취지가 밴드음악 활성화인데 일반 대중들에게는 상당히 거부감이 들 수밖에 없는 렘넌츠같은 밴드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겁니다.

메탈은 커녕 밴드음악조차 활성화되지 않은 나라에서 밴드음악을 살리자는 취지로 만든 프로그램에 순위권에 든다는건 어불성설에 걸음마 조차 떼지 못한 아가에게 뛰길 바라는거나 마찬가지죠.

쓰레기스트는 그렇다쳐도 렘넌츠는 녹음은 꽤 괜찮게 연주됐는데 라이브에서는 조금 수준이 떨어지는것 같더군요. 특히 보컬이 호흡량이나 발성이 좀 딸렸던 것 같아서 떨어진 것 같네요.

때려부시는 액션영화 피튀기는 난도질 공포영화는 좋아라 하면서..소음은 싫어하죠(사람귀가 그만큼 예민하다는 증거)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메탈의 보컬이 때문이라고 봅니다. 목소리 크고 시끄러운 사람 대부분 싫어하듯이..

심사위원들이 있긴 하지만 제작진의 입김도 강하게 작용하는거죠. 작년 슈스케 여자피디가 지 취향대로 꽃돌이들만 죄다 뽑아 올린게 그 대표적 예...

근데 쓰레기스트 까는것 같은(?) 분들은 그들 음악을 들어보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 이번에 메탈간지 음원들으면서 진짜 놀래고 좋아서 엄청많이 들었는데.. 대체 이들이 왜 까이는거죠. 초기 메탈리카를 표방하는 쓰레쉬에다 가사도 재밌고 재치있던데요. 그들이 웃기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우리가 가진 메탈에 대한 편견아닐까요. 이사람들 웃긴 음악하는 사람들 아닌것같습니다. 그간 공연해온것 보면요. 가사가 웃기다가 하시는 분들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요새 살아남아있는 메탈리카나 드림씨어터 가사 한번 해석해보셨는지요...

음악은 들어봤는데 방송을 보고 난 뒤엔 별 감흥이 없어졌습니다. 솔직히 까일 만한 요소를 노출시키긴 했어요.

애초에 티비 오디션 프로방식이 문제있슴 시청률떨어지니 탑밴드 시즌3는...증발...?

네 올해 안하고 넘어갔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