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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깊은 밤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오늘은 이거보고 자야겠네요.

결국 다봤음...

뭔가 할말이 존나 많은데..
리플 길게달았다간 싸움날거 같아서 안쓰겠습니다.

정치관련이나 이런저런 말이 나올법한 글은 좀 자제효~

잘 보았습니다. 저희집에선 이상하게 메킹에 올려놓은 동영상이나 채팅창이 뜨질않아 일일이 다운받아 봤군요.

어떤 사소한 사건이라도 그것을 보는눈에 따라 그 의미가 과장되기도 축소되기도 하는법이죠. 정치판이 아닌 이곳 메킹에서는 그냥 각자의 시각차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유게시판에 약간의 정치적 색깔을 띤듯한 글이 올라오는게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앞서 말한 존중의 분위기가 형성만 된다면요. 새비티지님의 말씀중에 '뭔가 할말이 존나 많은데...'라는 표현도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다분히 싸움을 불러일으킬만한 표현 아닌가요?? 이왕 싸움나는것을 바라지 않으셨다면 그냥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그냥 지나가주시는 것도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제 리플의 표현이 다소 좋지 않게 받아들여지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의견은 충분히 전달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정치관련 글 보고싶지 않으시면 안보시면 됩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존경하는메탈 밴드중에 정치성을 띄고 있는 그룹들이 몇있습니다.예로 RATM 같은 그룹음악이나 가사도 역시 정치성을 띄고 있는경우도 많구요. 정치이야기하면 싸움난다는 생각보단 그냥 서로 생각을 존중해주고 지나갔으면 합니다. 음악이 정치적일수는 있습니다.음악역시 정치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예술이 정치적인 많은것을 담고 있으니까요. 특히 음악이 그렇다고 생각해요.
서로서로 존중하고 좋은 생각들을 나누고 그런 음악들을 서로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해요.
정치에 대해 논하고 비판하는 자유는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요. 그리고 이 자리가 그런 정치를 논하기엔 어울리지않는 자리라고 전혀 생각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정치의식 없이 음악을 듣는 해드벵어들은 없을거라고 저는 믿는답니다 ^^

linzzy// 저와 좀 다르게 생각하신다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님의 생각도 전체적으로는 저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ㅎㅎ 저도 서로간의 의견을 공유하는 것은 대단히 좋은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윗 댓글에서 말하고 싶은것은 격한 말투로 서로간에 얼굴 붉히는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님의 표현으로 바꾼다면, 정치이야기하면 싸움난다는 생각을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 이야기 했다고 싸움내고 이러지 말자라는 뜻에서 쓴 리플입니다.

또, 살짝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다른건 몰라도 음악이 정치에서 시작된다는 말씀에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군요 ^^;;

동의하지않으셔도 되는데 무시하시지는 않으셨으면 ,,,

linzzy// 절대 무시하지 않습니다 ^^;;; 저는 정치보다는 다른 목적에서 생긴 음악이 점점 확대되면서 정치라는 영역까지 담아내게 되었다고 보거든요. 이를테면 정치이전에 이미 음악이 존재했다고 보는거죠 ㅎㅎㅎ;;; 저도 제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니 제가 무시했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셔요 ㅎ

저는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일은 정치의 영향을 받을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음악은 종교에서부터 처음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역시 정치적입니다 굉장히 ^^

종교 자체가 사실 시작은 정치적이지 않을 지 몰라도 그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었죠.

그리고 윗분 말씀들도 틀린 건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수년 간의 커뮤니티 생활을 통해, 그리고 다른 많은 분들 말씀도 종합해서 보면, 커뮤니티에서 반드시 피해야 할 떡밥(논쟁요소) 두 개가 바로 "정치"와 "종교"입니다. 님들도 아시다시피, 모든 사람들이 항상 성인군자와 같이 넓은 이해심과 포용심을 가지고 글을 읽는 것이 아닌데다가, 또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리플을 달았다고 해도 계속 리플이 달리다가는 종국에는 난장판이 되는 경우가 수두룩하죠.

특히, 정치 떡밥 중에 "박정희"와 "김대중" 떡밥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피해야 할 떡밥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시죠? 이런 것들을 보며 충분히 울컥하시며 글을 올리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나쁜 뜻이 아닙니다~)

음악이 정치적인 색을 띠는건 띠는거건데 그렇다고 모든 음악이 정치적인 색깔을 띠면 전 음악따위 안들어버릴 겁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종교나 정치관련글은 항상 분란과 떡밥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그 어떤 커뮤니티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법입니다. 최근 뮬 자유게시판에도 정치글들 때문에 논란이 일었었죠.

나이대와 살아온 환경에 따라 보는 관점들이 당연히 다른 법이고, 이런 정치적인 색채를 띠는 글에는 반드시 이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도올 김용옥 선생과 진중권씨를 존경하시는 분들에게는 대단히 죄송한 말입니다만 전 그다지 영 맘에 들지도 않구요. 만약 제가 가진 의견을 죽 피력하자면 또 그에 대한 리플이 달릴 것이고 결국 메킹 자유게시판에 온갖 정치관련글들이 올라오고 하는 영 보기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네요.

개인의 주관적 사상이 객관화되어서 남에게 적용시키려들면 언제나 부작용이 생기는 법입니다. 단순히 예를 들어서 "음악이 정치에서 비롯되었다" 라는 명제하나만 놓고서도 여러의견이 나오고 있잖습니까?

이래서 애초에 떡밥성 글은 아예 올리질 말았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샤방Savatage님 좀 꽉 막히신듯..

벨제뷔트// 저도 샤방Savatage님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런 표현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벨제뷔트 // 남한테 "꽉막혔다" 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경우없는 사람한테까지 충고받고 싶진않군요.

그저 스치는 이야기들이지요~ 할말이 없네요

샤방Savatage // 제가 봤을때는 김용옥이나 진중권씨가 정치적이라서 가급적이면 글 올리지 마라고 하시는 분이야 말로 정말 정치적이신것 같은데요. 마치 현재의 정국을 보는것 같기도 하구요.

쉽게 이야기해서 스스로가 떡밥이라고 생각하는 미끼를 물지 말든가. 왜 남들에게 떡밥관리를 지시하는 것인가요? 저는 이해 할수 없습니다.

음악은 정치적이지 않아야한다?
음악은 상업적이지 않아야한다?
음악은 종교적이지 않아야한다?
저는 이런소리 다 멍멍이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인간적이기만 하면 됩니다. 인간의 행위 사고에 제반되는 모든 행위와 의식은 음악으로 표현가능합니다. 락이라든가 메틀이라든가 하는것은 그 아래에 있는 하나의 형태일 뿐이겠지요.

지미헨드릭스도 비틀즈도 당시의 반전 흐름에서 큰 의미를 차지 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메틀음악은 과연 존재할까요?

음악이 정치적이지 말아란 말은 음악은 사회적이지 말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는군요.
정치는 각종 신념, 역사, 경험, 그리고 사회구성원간의 이해관계 그리고 인간이 사회를 바라보는 자세 등등의 종합적인 결과물인 셈입니다.

돌이켜 보십시요. 당신은 정치적이지 않나요?

본 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이기 때문에 주제에 관해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
정치 및 종교와 관련된 글들도 얼마든지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란이 자주 일어나는 영역에 해당하는 글이든 아니든 글쓴이의 의견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나와는 다르다는 부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적절한 예시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동성연애자들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동성연애자들이 나와 다르다는 부분을 인정하고 또한 그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 관용이 필요한 것과 유사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사회적 소수자들에 대한 인정과 존중이 필요하듯, 다른 생각과 관념에 대해서도 그러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름을 뛰어넘어 사회에 큰 혼란을 야기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만요..
또한, 헤드뱅어님께서 쓰신 글의 내용이 사회적 소수자의 의견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

영상들은 예전에 다 봤었던 거네요.. 좋은 영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메킹도 조금씩 변하는군요..

결국 이럴 줄 알았습니다.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꽉 막혔다고 하지를 않나.. 과격한 리플들이 올라오네요. 떡밥을 물을 생각이라면 최소한 감정은 추스르고 댓글을 남기셨으면 합니다.

어익후...ㅎㅎ;; 글올리고 간만에 와보니 제가 쓴글에 많은댓글들이 달려있네요...
저 영상들 보면 "조중동,친일파 나쁜넘" 이예요...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에요.
못올릴 소재와 못올릴 주제를 가지고 올리지못할곳에 올렸다고 생각치 않기에 올렸어요
그중에 몇분들은 의미심장한 떡밥? 부터 소재는 모르고 정치라는 주제만 보고 싸움예상을 걱정과 우려가 아닌 오히려 부추기는 뉘양스와 느낌이 약간드네요.
제가 만일 소재를 "노무현,유관순 나쁜넘매국노,한국쓰레기" 라고 쓰면 혼란이 야기 되겠죠...
소제를 모르고 주제만 가지고 혼란야기라면 흔한 메탈리카나 메가데스 가사해석된걸 올린다면요!?..... 그럼 또 정치적인 가사라고 의미심장한 떡밥과 함께...하여튼 아니잖아요.
소재를 모르고 정치란 주제만가지고 엉뚱한 의미심장함과 상상을 하면 헤비메탈음악이 해골쟈켓등의 사탄의 음악이라 말하는사람처럼 구데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면 밑도 끝도 없어요. 친하게들 지냅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