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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7 기븐
Date :  2010-11-21 15:15
Hits :  7657

제가 매일 교회에 가는 이유

우선은 종교활동이 무조건 강제입니다;; 이건 어찌할 수가 없다는;;

뭐 그것 때문도 있지만,, 교회는 제 안식처입니다. 교회가 없었으면 진짜 군생활을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하지만.. 이 글을 메킹에 올리는 진짜 이유는, 군대 내에서 진짜 라이브 밴드 음악을 제대로 그리고 확실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교회에 갔다가 열심히 연습한 군종병들의 연주를 들어보니까, 그렇게 수준급은 아니지만 기가 막히더군요

제가 그렇게 락 빠돌이였는지는 몰랐는데, 드럼과 베이스와 기타 소리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특히 사운드 시스템이 좋아서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모두 음이 서로 묻히거나 중첩이 되지 않고 또렷하게 잘 들리더군요.

게다가 연주팀들이 다들 사회에서부터 연주를 어느 정도 실력으로 해 오던 사람들이라서, 들을 때마다 즐겁고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네요.

군대 내에서 이렇게 제대로 락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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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3 caLintZ     2010-11-21 15:49
유일하게 교회만 그렇죠 ㅋ 좋은 현상입니다. ㅋㅋ 크리스챤으로서 기븐님이 신앙생활까지 하시게된다면 더할나위없이 기쁠것같아요. ㅎㅎ
level 7 기븐     2010-11-21 16:21
저는 원래 아주 어릴 때부터 기독교인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이후부터 목사들이 돈만 밝히는 것 같다는 회의에 빠져서 교회를 멀리하다가, 입대하고 난 이후에 신실하고 진실된 믿음을 가지고 있는 군종 목사들을 보고서 다시 기독교를 믿게 되었습니다.
level 2 타입알     2010-11-21 20:04
기븐님은 진정한 크리스찬이시군요.우리나라 교회가 예수님 팔아 생계를 유지하려는 가증스럽고 치사한 가짜 크리스찬들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것이 사실입니다.
옛말에 굴러온돌이 박힌돌을 뺀다고 오히려 가짜들때문에 진짜들이 신앙생활 하기가 어려워진 작금의 우리나라 교회의 현실이죠.사실 진짜보다는 가짜들이 더 많을거에요.이 가짜들때문에 진짜들까지 세상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있고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가려지는 것은 너무도 안타까운 것입니다..하지만 아직은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님께서 만나셧던 군종 목사들처럼 진짜들이 있으니까요..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니까 진정 하나님만을 생각하고 신앙생활 하신다면 기븐님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존재로서 또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하나님안에서 승리하세요..^^
level 13 녹터노스     2010-11-21 16:21
저는 가다가 나중에 짬먹으면 안가게 되더라구요 낮잠자야되서..
level mad butcher     2010-11-21 16:25
유격행군 하실때 교회 목사님이 하느님으로 보일겁니다.
level 7 이규엽     2010-11-21 17:11
저는 다른데는 초코파이만 주는데 교회가면 몽쉘줘서 교회갔는데
level 19 Mefisto     2010-11-21 17:39
저도 아버지 쪽이 열렬한 기독교 집안인지라 어릴때 교회도 다니고 중학교때는 기타로 반주도 하고 했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서는 굳이 제 인생에 종교가 있을 필요가 있나싶어서 안나간지 4년쯤 됐네요. ㅋㅋㅋㅋ

기독교를 비롯해 종교 자체에 크게 반감도 호감도 없는지라 나중에 나이들고 데이브 머스테인처럼 열혈신자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일단 군대를 가게되면 친숙한 교회로 갈 생각입니다. ㅋㅋ
level 21 Zyklus     2010-11-21 17:51
저는 이등병때 오예스하고 코코아차를 줘서 교회에 갔었는데 ㅋㅋ 짬밥 좀 되면 종교행사도 귀찮아서 안감 ㅋㅋㅋ
level 6 DemonRider     2010-11-21 22:20
후훗 난 기독교, 천주교, 불교를 행사때마다 가서 다 쳐먹고 왔지롱.

평소엔 불교가서 정신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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