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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Redretina
Date :  2014-09-18 11:02
Hits :  7157

네오 클래식이라는 건 어떤 건가요??

이번에 갈네리우스를 접하게 되면서 네오 클래식이라는 말을 보게 되었는데
어렴풋이 더듬어보니 DMOT도 네오 클래시컬하다는 말을 어딘가에서 본 것 같네요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신고전주의...인데
위키백과에서는
"1,2차 세계대전 사이에 있었던 20세기 트렌드 중 하나로, 작곡가들이 '고전주의' 음악이라는 광의의 개념과 관련한 미학적인 방법으로 되돌아가고자 했던 것"
(Neoclassicism in music was a twentieth-century trend, particularly current in the period between the two World Wars, in which composers sought to return to aesthetic precepts associated with the broadly defined concept of "classicism")
이라고 나와있긴 한데 어떤 느낌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그냥 심포닉 메탈이랑 네오 클래식 메탈이랑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갈네리우스나 DMOT의 음악을 들을 때면 그냥 멜로딕한 심포닉 메탈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어떤 부분에서 네오 클래시컬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P.S. 위키에 네오 클래시컬 메탈은 다른 케이스로 분류가 되어있었군요;; 그걸 보니 조금 더 도움이 되기는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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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Disturbed7X     2014-09-18 11:30
복잡하게 생각하실거 없구요,걍 바로크/클래시컬한 멜로디가 좀 나온다 싶으면 네오 클래식이라고 갖다 붙입니다.
잉베이 맘스틴 같은 경우는 좀 본격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level 10 Redretina     2014-09-18 14:18
음.. COB 2,3집에 들어간 바로크 터치같은 것도 비슷한 걸로 볼 수 있나요??
level Disturbed7X     2014-09-18 16:41
소위 바로크메탈라고 하는걸 서양에선 네오 클래식이라 하죠.칠드런 오브 보덤도 1,2집은
잉베이의 데스메탈 버전이라고 할정도로 색채가 짙었고요,고로 맞습니다~
level Disturbed7X     2014-09-18 11:32
에덴브릿지 같은 경우 심포닉 하긴 하지만 그닥 클래시컬 하진 않죠.
level DeepCold     2014-09-18 11:55
헤비메탈에 클래시컬 어프로치(주로 바로크~고전)를 키보드/기타의 영역에서 리프로 소화하는 쪽이 네오-클래시컬이고, 심포닉은 밴드 내 혹은 외의 영역에서 프로그래밍 사운드 or 오케스트레이션을 도입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자의 대표주자는 임펠리테리, 토니 맥알파인, 조 스텀프, 잉베이고, 후자는 카멜롯, 나이트위시, 에피카, 랩소디 등등.

약간 예외적인 경우로, 네오-클래시컬에 베이스를 둔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점점 심포닉으로 무게추가 점점 실리는 케이스고, 최근에 나온 Nemesis의 경우는 심포닉-파워 쪽에 가깝습니다. 키보디스트 옌스 요한슨의 역할이 컸죠
level 10 Redretina     2014-09-18 14:20
아하.. 그러니까 물리적으로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용하는 걸 심포닉이라고 한다면 네오 클래식은 악곡 구성쪽으로 더 신경을 많이 쓰는 거군요??
level DeepCold     2014-09-18 14:47
두 장르 모두 곡의 작법과 관련된 방식인데, 네오 클래시컬은 소나타, 대위법의 이론을 베이스로 해서 고전음악의 메탈化를 목적으로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개별장르로 치는 편이고, 심포닉은 이와 달리 프로그래밍/오케스트레이션을 곁들이기 때문에 한 밴드의 장르에 부가적으로 붙는 요소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ex. 심포닉 '파워', 심포닉 '프로그레시브', 심포닉 '블랙' 등등)

요즘 헤비니스의 추세가 클리핑 상관 안하고 음 밀도를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편이라 세밀한 작곡을 요하는 네오클래시컬의 영향력은 많이 죽은 편이고, 되려 프로그래밍의 중요성이 더 커져서 대부분 레코딩에 돈 더 들여서 심포닉 쪽으로 많이 컨버젼 되고 있기는 한데, 뭐 그렇다고 네오 클래시컬이 '사어'가 된 건 아닙니다. 최근에는 반대로 심포닉의 고유성이 강화되면서 독자적인 흐름으로 치고 있고, 네오 클래시컬은 오히려 작법의 한 요소로 작용하는 면이 몇몇 밴드에게서 많이 보이고 있는데, 말씀하신 갈네리우스(특히 오노 프론트맨 시절)가 이에 해당합니다.
level 10 Redretina     2014-09-18 21:41
음 그렇군요 ㅎㅎ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level Disturbed7X     2014-09-18 16:51

대개 키보드 빵빵하는 웅장한 사운드가 많이 들어가면 심포닉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요.클래식적일수도 있지만 뉴에이지적인 멜로디를 구사하는 심포닉도 있어용.심포닉이라고 무조건 네오 클래식이랑 연결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level 3 풍풍     2014-09-18 12:04
님이 생각하시는 dmot 나 갈네류스 쪽은 위키에서 언급된 거랑은 전혀 다릅니다
level Lime     2014-09-18 12:46
  
level 8 Takatalvi     2014-09-18 13:29
Time Requiem, Yngwie Malmsteen, Concerton Moon, Evil Masquerade 초기작들 들어보면 되는데 대충 클래시컬 음악 연주를 키보드와 기타로 내고 기타는 아르페지오 스윕피킹이 난무하죵...
level 10 Redretina     2014-09-18 14:20
오호 감사합니다! 들어볼게여 ㅎㅎ
level 11 광태랑     2014-09-18 13:34
바흐스러운 빠른 선율을 기타 키보드로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당.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과 디미니쉬 스윕이 이런 맛을 내는데 적합하죠. 잉베이 맘스틴의 모든 곡들과 90년대의 스트라토바리우스 노래를 들어보시면 될겁니다. 갈네리우스 같은 경우는 확실히 3집까지는 네오클래시컬 색채가 강했지만 4집부터 제이락 스타일이 가미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그냥 애니메이션 음악같은 메인스트림적인 멜로디가 난무하는 쪽으로 바뀌었죠.
level 10 Redretina     2014-09-18 14:21
음 그렇군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스트라토랑 갈네리우스 초기작 생각하니 조금 감은 잡히네요 ㅋㅋ
level 11 Bloodhound갱     2014-09-18 16:33
들으면 딱 그냥 느낌이 옵니다. 잉베이를 필두로한 네오클래식 계열의 속주기타리스트들...앨범 찾아서 들어보시면 감이 빨리 잡히실듯. 잉베이, 토니맥캘파인, 비니무어, 제이슨베커, 마티프리드만 등.. 티모톨키도 의심할여지없는 네오클래식 계열의 기타리스트죠.
level 10 Redretina     2014-09-18 21:42
그렇군요.. 많은 분들이 잉베이를 추천해주셔서 얼른 들어봐야겠습니다 ㅋㅋ
level 4 ShuhA     2014-09-18 16:50
어렵게 이야기 했지만 클래식 선율을 기타가 주도하며 연주하면 네오클래시컬=바로크 스트링이나 관악기 같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깔리면 심포닉.
level 4 ㅈㄸ     2014-09-19 05:47
고전파 음악을 현대악기로 하면 네오클래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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