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태교 때 데스메탈을 듣고 싶어 한다. 들려준다?

절대 허락 안합니다.
자아가 형성되기 전까지는 부정적인 테마의 음악 (죽음, 마약, 악마, 섹스 등) 을 들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나이를 먹은 이후에 본인의지로 찾아듣는 것이라면 말리지 않겠지만 선택권도 없는 태아에게 폭력적인 정서가 담긴 음악을 강요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절대 안 들려주죠.

뭐 아직 네분이지만 전부 '아니다'네요. 저라면 데스메탈 포함해서 온갖 장르는 다 들려줄 거 같네요. 나중에 진짜 아빠가 되면 말이 달라질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제가 아버지한테 태교를 메탈로 받았는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신 저도 아버지를 따라 메탈덕이 됐죠.

근데 데스를 안 듣고 어떻게 열 달을 참아요.........

흠... 일단 말릴 것 같네요

저는 와이프가 심포닉메탈/얼터네이트메탈 매니아예요...^_^;
그래서 1번....

khyim님 하지만 아내가 태교 때 Stalaggh를 듣고싶어한다면??

Up The Irons // 어떤 노래든지 듣고 마음이 편해질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요즘 들어서 Stalaggh 노래가 별로 불편하지 않은지라.. 음... ㅋ 단 Stalaggh의 경우 노래가 만들어진 과정을 생각하면서 들으면 안 되겠죠. 생각하면 듣기 불편해지니까.

태아에게 악영향입니다. (장르적 특성이 아니라 사운드적 파장이.)

음..
제가 알기론 양수 안에선 엄청난 소음이 발생해 아기들에게 진공청소기 소리나 메탈같은 시끄럽고 노이즈 많은 사운드를 좋아하다 못해 굉장히 편해한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가요?

태교라는건 어머니가 편하고 행복한 상태를 만들어줘서 뱃속의 아이도 편하고 행복하도록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당
데스메탈을 들어서 아내가 편하고 행복하다면 괜찮을거같기도 합니다
근데 데스메탈을 듣고 심적으로 평온한 상태가 될 수 있을지가 의문임
저도 데스메탈을 좋아하지만 듣고나면 평온하기보다는 흥분상태가 돼가지고

내가 좋아한다지만 그건좀...

태아때부터 락스피릿을 들고 있겠네요 그 아이는..

어쩔 수 없이 모차르트/베토벤 주구장창 돌릴 듯...

혹시 모르니까 그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