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처음 써보는군요.. ㅎㅎ

요즘은 비메틀 주기라.. 비메틀이 많은 듯 하네요. 제 음악감상 사이클이 완전 메틀로 빡세게 가든지 아니면 완전 비메틀로 가든지 해서.. 하지만 최근에 메킹에 밴드서밋을 시작해서 그런지 비메틀 감상주기에서도 메틀이 귀에 들어오네요.

alan - 明日への讃歌

제가 정말 좋아하는 중국가수, alan 입니다. 중국출신이지만 중국에서의 활동보다 일본에서의 활동이 더 왕성한 가수입니다. 중국전통 악기 erhu를 다루는데 이 악기 음색이 너무 좋네요. 싱글, 앨범의 모든 곡들이 정말 빼어나고 J-Pop 느낌의 곡에서도 웬만한 일본가수보다 더 느낌이 좋은 듯 합니다. 영화 적벽대전의 테마곡을 부른 것으로도 유명하죠. 정말 좋아하는 가수이고 또 즐겨듣는 뮤지션이라서 주저리주저리 했습니다. ㅎㅎ

Eisley - The Valley

인디팝/록 음반입니다. 인디쪽 여성가수들은 음색이 독특한 듯 합니다. 왠지 집시가 떠오르네요.. 사실 Indie 음악을 들은지는 얼마안됐는데요. 예전에 블로그 이웃분의 소개로 접하게 됐습니다. 요즘은 꽤 듣네요.

Kagrra, - Shizuku

비주얼계입니다. 비주얼계 들으시는 분이라면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밴드. 메틀을 듣기 전 전 꽤나 비주얼계마니아였는데요. 진짜 카그라의 음악들은 일본느낌이 물씬 풍기죠.. 얼마전 작년에 보컬 잇시상이 돌아가셨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요즘 듣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동양적인 음색을 가진 보컬도 없겠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트랙 Shizuku가 정말 슬프게 가슴을 파고 드는군요..

Dark PHOENiX - ShotShell I

Touhou/Doujin 쪽 인스트루멘털 음반인데요.. 이쪽도 최근에 관심이 동해 듣고 있는데 동양적인 선율의 기타가 좋네요.

M83 - Saturdays=Youth

드림팝 음반인데요. 요즘같이 날씨좋은 봄에 들판에서 들으면 정말 딱 일 것 같은 음악이네요. 나른합니다.

Ascariasis - Ocean Of Colour

Progressive/Technical Deathcore. 데모듣고 음반 기다렸던 밴드인데 최근에 나온 EP입니다. 앨범커버 보니깐 Fallujah 최근앨범이 떠오르네요.

Know Margaret - I Have Your Secret

이탈리아 출신 Post-Hardcore. 멜랑콜리. 이 앨범도 꽤 꾸준히 듣는 앨범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