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신기.. 메탈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가까이에 있었네요... (본격 소월랑님 소환글)

아래 전공 물어보는 글에 소월랑님이 다신 댓글보고

'어? 나랑 전공 완전히 같으시네? 반가워라 ㅋㅋㅋㅋㅋ ' 이러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같은 학교 같은과셨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신기할수가 ㅎㅎㅎ 

 소월랑님 저보다 한 살 어리신데 제가 재수했으니까 어쩌면 학번까지 같다는 건데..  어떻게 지금까지 몰랐는지.. 그냥 면식없는 분이면 그럴수도 있다지만 정모까지 같이 참여했었는데 서로 모르고 있었네요 ㄷㄷㄷㄷ...   분명 수업때도 적어도 한 두 번은 마주쳤을텐데요ㅎㅎ

 아.. 야밤중에 정말 신선한 충격이라서 글 한 번 써봤네요 ㅎㅎ 갑자기 김동률의 '기적'이라는 노래가사가 떠오르네요. ㅎㅎ

'어쩌면 이렇게도 엇갈려 왔는지
우린 너무 가까이 있었는데
서로 사랑해야 할 시간도 너무 모자라요'

 소월랑님 저랑 음악 취향도 많이 비슷하신 걸루 기억하는데 담에 이공계 오래방 한 번 같이가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