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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Anon-kun
Date :  2014-10-18 02:31
Hits :  4148

허허.. 도를 믿습니까를 처음 만나봤네요

제가 몰몬교 또래 청년들은 두세번 만나봤는데 도를 믿습니까는 한번도 못만나서 조금 아쉬웠(?)었습니다.
근데 오늘 편의점 야간하다가 만나봤네요-_- ;; 재밌는건 사람이 별로 없어서 블랙메탈 틀어놓고 있었다는점...
하여간 심심한차에 잘됬다 싶어서 해, 달, 산, 집, 길, 우물, 뱀이 어울리는 그림 그려서 심리테스트도 하고 이야기도 잠시 나누었습니다.(심리테스트 맞는게 거의 없더군요-_-;;;)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늘은 10간지 12지신이고 이를 약분해서 땅은 5대양6대주 사람은 5장 6부로  연결되어있다 카덥니다ㅋㅋㅋ
그리고 1년이 365일이고 인간의 체온이 36.5도인건 우연이 아니라는 이야기나 1871년에 신이 강증산이란 사람으로 왔다느니 원한을 풀기위해 해원법을 고안했다느니..
'증산교냐?' '증산교는 아니다' '분파가 다르냐?' '... 그런셈이다'
이런식으로 사오십분정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제가 진지하게 안듣고 장난치며 질질 끄니까 화나서
마음이 안열려있다 준비가 안되어있다 사람말을 잘안듣는다  교만하게 보인다 하며 나가더군요.
그래도 밤에 피곤하실텐데 괜시리 시간잡아먹은것 같아서 전도열심히 하시라고 인사는 꼭 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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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6 겸사겸사     2014-10-18 02:52
길가다 심심하고 시간 남아돌때 만나서 한 번 말상대 해준적은 있는데, 피곤한 결말이더군요. 심하게 놀려먹기도 좀 그런게 일반 상식으로 절대 가지 않을 종교에 빠져 사는 사람들이니 칼침이 날아올지도...
level Up The Irons     2014-10-18 06:42
칼침 ㅋㅋ
level Anon-kun     2014-10-19 08:17
헐.. ㅋㅋ 설마요
level 6 顯絲遷Ω     2014-10-18 15:09
몰몬은 그나마 낫지 않나요?
level Anon-kun     2014-10-19 08:20
사실 저에겐 종교가 이거나 저거나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종교자체는 상관없는데
몰몬교는 말쑥한 또래 청년들이 어눌한 한국말로 전도하려는 모습이 더 보기좋기는 합니다 ㅎ
level 6 GoodWeather     2014-10-18 19:55
증산도, 대순진리회, 대진성주회 셋 중 하나.
그 사람들이랑 잠깐 어울려봤는데요.
걍 멀리 하면서 사세요.
종교를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level Anon-kun     2014-10-19 08:23
악명은 이미 많이 들어봐서 어울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ㅋㅋ 잠깐 심심해서 무슨이야기 하나 들어본거에요
level 9 메탈라면     2014-10-18 23:24
저는 길가다가 뒤에서 어깨 툭툭쳐서 돌아봤더니 "어머 영혼이 참맑아 보이시네요..."
해서 저는 그냥 무시하고 갔네여 ㅎㅎ
level Anon-kun     2014-10-19 08:23
쿨하시네요 ㅋㅋ
level 21 구르는 돌     2014-10-18 23:58
민족 종교라는 점에서 좋게 보려고도 하지만, 막상 시간내서 얘기해보면 결국 시간낭비였어요
level Anon-kun     2014-10-19 08:24
역사도 너무 민족중심으로 본다는게 문돌이 입장에서 별로더라고요.
level 실러캔스     2014-10-19 03:40
그거 마주치면 그냥 무시하고 가세요.. 얘기 들어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level Anon-kun     2014-10-19 08:24
정말 한 삼십분정도 듣다보니 슬슬 질리긴 합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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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