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   슬홀

Date :  2010-10-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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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여기저기서 본 글인데 오늘 친구 싸이에서 링크 본 김에 올립니다.

진짜 믿을 사람 하나도 없고 식구들만 믿어야 할 듯...

저거 글 읽는 동안 문단속이랑 창문 단속 몇번이나 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보니 저도 비슷한 경험이 하나 있군요. 올 여름 학교에서 상해로 해외연수를 가서 숙소로 쓰는 호텔 앞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슴다. 갑자기 동기 누나들이 소리지르면서 뛰어오더군요. 왜 그러냐니까 호텔 건너편 편의점에서 과자 사서 나오는데 봉고차 운전자랑 눈 마주치더니 갑자기 봉고차가 출발했다고, 봉고차 안에 보니까 남자들만 꽉 차있었다. 이러더군여. 그 얘기 듣고나서 보니까 진짜 멀리서 희미하게 봉고차가 지나가는 거 같던데 진짜 섬뜩했습니다....

호텔 앞이라지만 인적도 없고 어두컴컴했었데 저희라도 없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는 아으 끔찍하네요.

여튼 몸조심합시다.

-저 글 본김에 공포게시판에 있는 글 읽어보고 있는데 아 무서워 죽겠네요 ㅋㅋ 친구라도 불러야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