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해보는 오늘 들은 앨범 + 잡설 5탄
메피스토 님의 글을 보고 쓴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냥 기분 탓일 겁니다.
사실 제목처럼 오늘 들은건 아니고 요즘 관심있게 듣는 앨범들도 포함되어 있네요 ㅋㅋ
어제 심슨 보다가 바트가 찬송가를 In-A-Gadda-Da-Vida 로 바꿔놓고 17분동안 피아노 연주를 하게한 장면이 나와서 간만에 들어봤습니다. 역시 마력적인 곡이군요.
말이 필요없는 기타리스트 덕 알드리치와 커버데일, 디오 풍의 남성적인 보컬리스트 칼 스완이 있던 밴드 라이온입니다. 비장한 분위기의 Forgotten Sons 가 정말 좋군요.
아트록 밴드 예스의 앨범입니다. 사실 명성만 익히 알고 있었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요근래에 아주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릭 웨이크만의 화려한 키보드랑 존 앤더슨의 아름다운 보컬이야 말할 것도 없고, 크리스 스콰이어 이 양반 베이스 소리도 고급스럽네요. 어딘가 뒤틀린 듯한 거친 소리의 기저 버틀러와는 정반대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둘다 좋은건 신기하네요.
Rush의 초기 초명작 2112 때와는 상당히 다른 사운드로 초창기의 통상적인 하드록+드라마틱한 접근보다는 기타 비중이 줄고 키보드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꿈을 꾸는 듯한 멜로디가 괜찮네요.
말이 필요없는 테크닉 집단 Liquid Tension Experiment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운드를 뽑아주는 밴드들에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좀 익숙해지니 나름 멜로디도 살아있고 괜찮군요.
개인적으로 조이 벨라도나의 보컬 실력이 최고로 발휘된 앤쓰랙스의 앨범 같습니다. 무지 좋아하는 노래 메두사가 있지요.
둠메탈 밴드 세인트 바이터스 입니다. 옛날에 추천받고서 들어봤을때 괜찮네 했었는데 요즘 뒤늦게 꽂혔습니다. 70년대 초반 블랙사바스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사운드가 특징인데 이 동네 밴드들은 다 그런건지 이 밴드만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반헤일런의 초기 프론트맨 데이빗 리 로쓰의 1집입니다. 스티브바이와 빌리시언이라는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참여했는데 역시 살벌합니다. 데이빗 리 로쓰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에 하이테크닉의 연주가 가미된 사운드가 멋지네요. 신나게 질주하는 Shy Boy 가 특히 끝내줍니다.
라우드니스의 3번쨰 보컬 마사키가 재젃했던 밴드 EZO 입니다. 미국적인 느낌도 드는데 보컬이 전형적인 일본 메탈 보컬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벽한 서양인 보컬리스트 느낌도 아닌 독특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보컬때문인지 라우드니스의 셀프타이틀 앨범이랑 좀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끈적끈적한 느낌마저 드는 Kiss Of Fire와 질주하는 Desiree 정도가 멋지네요.
사실 제목처럼 오늘 들은건 아니고 요즘 관심있게 듣는 앨범들도 포함되어 있네요 ㅋㅋ
어제 심슨 보다가 바트가 찬송가를 In-A-Gadda-Da-Vida 로 바꿔놓고 17분동안 피아노 연주를 하게한 장면이 나와서 간만에 들어봤습니다. 역시 마력적인 곡이군요.
말이 필요없는 기타리스트 덕 알드리치와 커버데일, 디오 풍의 남성적인 보컬리스트 칼 스완이 있던 밴드 라이온입니다. 비장한 분위기의 Forgotten Sons 가 정말 좋군요.
아트록 밴드 예스의 앨범입니다. 사실 명성만 익히 알고 있었지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요근래에 아주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릭 웨이크만의 화려한 키보드랑 존 앤더슨의 아름다운 보컬이야 말할 것도 없고, 크리스 스콰이어 이 양반 베이스 소리도 고급스럽네요. 어딘가 뒤틀린 듯한 거친 소리의 기저 버틀러와는 정반대인거 같습니다 ㅋㅋㅋ 둘다 좋은건 신기하네요.
Rush의 초기 초명작 2112 때와는 상당히 다른 사운드로 초창기의 통상적인 하드록+드라마틱한 접근보다는 기타 비중이 줄고 키보드 비중이 늘어났습니다. 꿈을 꾸는 듯한 멜로디가 괜찮네요.
말이 필요없는 테크닉 집단 Liquid Tension Experiment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운드를 뽑아주는 밴드들에는 좀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좀 익숙해지니 나름 멜로디도 살아있고 괜찮군요.
개인적으로 조이 벨라도나의 보컬 실력이 최고로 발휘된 앤쓰랙스의 앨범 같습니다. 무지 좋아하는 노래 메두사가 있지요.
둠메탈 밴드 세인트 바이터스 입니다. 옛날에 추천받고서 들어봤을때 괜찮네 했었는데 요즘 뒤늦게 꽂혔습니다. 70년대 초반 블랙사바스를 연상시키는 어두운 사운드가 특징인데 이 동네 밴드들은 다 그런건지 이 밴드만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군요.
반헤일런의 초기 프론트맨 데이빗 리 로쓰의 1집입니다. 스티브바이와 빌리시언이라는 최고의 테크니션들이 참여했는데 역시 살벌합니다. 데이빗 리 로쓰 특유의 흥겨운 분위기에 하이테크닉의 연주가 가미된 사운드가 멋지네요. 신나게 질주하는 Shy Boy 가 특히 끝내줍니다.
라우드니스의 3번쨰 보컬 마사키가 재젃했던 밴드 EZO 입니다. 미국적인 느낌도 드는데 보컬이 전형적인 일본 메탈 보컬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벽한 서양인 보컬리스트 느낌도 아닌 독특한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보컬때문인지 라우드니스의 셀프타이틀 앨범이랑 좀 비슷한 느낌도 납니다. 끈적끈적한 느낌마저 드는 Kiss Of Fire와 질주하는 Desiree 정도가 멋지네요.
MaidenHolic 2010-07-18 18:49 | ||
심슨 ㅋㅋㅋㅋㅋㅋㅋ 바트가 영혼 파는 에피소드 아닌가요? 파일첨부가 안되있는데도 그림이 있네요 태그 이용하신건가요? | ||
Mefisto 2010-07-18 18:53 | ||
슬홀님포함해서 몇분이 한번씩 플레이리스트 올려주시는거 보고 저도 했어요 ㅎㅎㅎ | ||
Sentinel 2010-07-18 20:58 | ||
라이온 앨범이 확 와닿네요. 전 빅팀 옵 설컴스탠스를 가장 좋아합니다. 저도 플레이리스트 놀이 한번 해야겠군요. | ||
HardLine 2010-07-18 22:28 | ||
ㅋㅋ플레이리스트의 원조시군요..보통 올리신 글들 보면 주력이 Old 계열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저도 Yes - Drama앨범이 하나 있는데..'아주좋다!' 라기보다 그냥 편하게 들을 수 있는..남주기 아깝고 소장은 하고싶은 정도랄까요..ㅎㅎ | ||
슬홀 2010-07-19 00:11 | ||
MaidenHolic/ 맞슴당 ㅋㅋ 영혼 파는거요 ㅋㅋ 제가 쓸줄 아는 유일한 태그져 | ||
BlackShadow 2010-07-19 23:25 | ||
저도 데이빗 리 앨범도 제대로 들어봐야하는데 겉만 들여다보기만 했으니... 내일 아침에 들어봐야겠군요 ^^;; | ||
James Joyce 2010-07-22 06:54 | ||
아이언 버터플라이의 주술적인 멜로디는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싸이키델릭 밴드는 아니지만 저 노래 하나는 무한반복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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