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많이 터지는것은 좋았는데 더 큰 문제가 생김

떡밥??? 무슨일이 있었던거죠?? 내한사업을 다 접는다니 으어어어....

안돼 ㅠㅠ 주신덕에 익스트림밴드 여럿 봤는데 ㅠㅠ
주신이 내한취소가 여러번 되긴했지만
락뉴에선 엄청 까이더군요...;;;;
전 응원하는 입장이긴한데 안타깝습니다;;;;
메탈내한은 주신이랑 도프가 거의 유일한데
슬프네요..

흠... 양측 모두 문제가 있었다 봅니다. 사실 메탈공연이 한두푼해서 자주 갈 수 있는 것도 아닌데(그리고 시간이라는 조건과 한국에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 없다는 치명적 결함까지..) 불구하고 무리하게 공연 주최하면서 나는 이만큼 하는데 관객이 이게 뭐여라며 메탈팬을 나무랬던 주신.. 그리고 이런 그분의 '개인적' 한숨까지 캡쳐해서 비평(혹은 비난)하던 네티즌들...

.. 루머가 사실이라면... 반작용이 크게 오내요. 하하하........

음 뭐 분명 메탈씬에 '가뭄에 단비'였긴 했습니다만, 잦은 공연 취소는 다소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사유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만...)
김도수씨 역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고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만, 한 레이블과 라이브클럽의 오너로써 조금 더 신중히 SNS 페이지에 글을 쓰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다분히 사적인 글도 공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유명인사에게 SNS는 '100% 사적 공간'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공감합니다.

....애즈아잉다잉..크래들...카멜롯 ..mpe..공연 다 간 사람입니다..사실 사람이 이렇게 없어도 되나? 싶을정도로 없긴 했네요.아크에너미와 카니발콥스도 마찬가지였구요...사람이 어느정도 모여줘야 사업할 욕구가 생기실텐데 말이죠..ㅠㅠ

사실 '많은 서포트 부탁드립니다'까지는 좋은 문구였죠. 정말 감정적인 호소를 섞으시면서 서포트를 부탁한다! 라는건 저도 좋다고 봅니다만, 'CD 안사는 사람들, 공연 안오고 메탈러라 자청하는 사람들 역겹다'라는 투로 매도하고 공연에 왔었던 사람들까지 무안하게 만들어버리는건 레이블 오너로써 옳은 판단인가 싶습니다. 김사장님이 제 글을 보신다면 또 뾰로퉁 해지실게 걱정이지만, 사실은 사실이니...

솔직히 한국에서의 기업 또는 학교같은 시스템에서 돈좀 벌며 제대로 살려면 이런 콘서트
꼬박꼬박 챙기는건 굉장히 힘들죠; 많이 바뀌었다지만 여전히 한국사회시스템은 여유가 없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소수파인 메탈청취자들의 한계점도 분명 있는거겠죠..

메탈갤이야 원래 그랬다쳐도 요새 락뉴 분위기 정말 어이없더군요~뭐 이번에 쥬신까는 글쓰신분이 메탈갤러인거 같던데 그 떡밥에 난리난 락뉴수준이 참.....그전에도 쥬신까는글 자주 올라왔었죠~이곳과는 다른 분위기였어요~
예전부터 익스트림 좀 아는척 하는 분들이 쥬신 마니 깠었는데 그게 락뉴까지 그럴줄은 몰랐네요
다들 나이도 있으시고 생각도 깊으신 분들이 많이 계시다고 생각했던 곳이었는데....쥬신도 쥬신이지만 락뉴에 실망이 너무 큽니다....ㅎ~

락뉴고 메탈갤이고 관심없는데 대학교 시험기간 주중에 공연을 잡아놓으면 대딩/직딩은 버리고 가잔 소리죠 -_-;;
그럼 누가 와 ㅋㅋㅋㅋ 뭐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이번 공연은 무리수가 200% 였죠.
얘기듣고 와 이게 사람이 올리가 없는데 라고 생각했더니 진짜 똥망인됴.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결국 이것도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그냥 자기 꼴리는대로 데려오는것만으로는 힘든게 있는거죠. 그리고 그걸로 소비자를 비판하는거 자체가...

항상 적자를 감수한다는 피해의식 가지면서 공연사업할바에야 아싸리 접는게 좋아보이긴합니다.

아쉽지만....주신이 정말 내한공연 사업을 접으면 솔직히~ 메탈러들 이제 자주 오는 그런 밴드 말고는 구경하기 힘들어 질건데 ~

1. 잦은 공연 취소 - 취소된 밴드들만 모아도 중형 락페 한번은 열고 남았겠네요.
2. 티켓 배부 문제 - 특히 이번 아메페.. 선예매가 두번 열리는 공연이 어딨습니까 대체
3. 팬들의 다른 일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날짜 선택 - 이 문제는 에쟈랑 크래들 공연에서도 한번 터졌었죠.
4. 그냥 무작정 밴드 찌름 - 기획사 하는 사람도 아닌 일개 리스너가 봐도 성공하기 힘들만한 밴드를 엄한 날짜에 불러오면서, 그걸 전부 메탈 리스너들 탓으로 돌리는 것도 문제였죠.
5. 공적인지 사적인지 알 수 없는 SNS의 문제. 사적으로 쓸거면 아예 사적으로 쓰시던지. 드포 취소도 페이스북에 올리는게 말이 되나요? 아니면 타인 비하발언을 함부로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다른거 다 양보해서 그런 글은 친구공개라도 하시던가요.
6. 이런 문제가 꽤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 작년 오페스 이후로 하나씩 꾸준히 터져줬으니까요. 아주 솔직히 말해, 그 분 주변에 쓴소리 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 말을 고려해보시는지 의문이 가네요. 예전에도 락뉴에 이보다 작게 소동이 있었고 윤중 사장님께서 쥬신 쪽을 한 번 옹호까지 해 주셨습니다만, 그 이후로도 전혀 바뀌는게 없었지요.
7. 한국 밴드들 힘들게 공연하고 있는거 압니다. 그렇지만 사업이면 사업가 마인드가 있어야지요. 처음에 없더라도 차차 나아지던가요. 이게 단번에 터진 문제가 아닙니다. 쌓였던 거죠.
8. 일단 저는 쥬신 공연때문에 못 볼 밴드 많이 봤고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여태까진 언급을 참았던 거고, 사실 이 글도 조금 물타기 같아 쓰리긴 합니다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고일어났을 때는 분명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디에서 인신공격조로 나가는 것도 분명 문제가 있고요. 저는 그 곳이 망하기보단 이번 일을 좀 새기고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럴 가능성은 희미해보이지만요.

깔끔하게 정리하셨네요

올ㅋ

"사업이면 사업가 마인드가 있어야지요" <- 이 말에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이 모두 담겨있는것 같네요.

3번은 조금 이해가 안가는군요.그건 주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만...

일차적으로는 밴드 일정에 맞춰줘야 합니다. 다만 그 이후의 날짜 선택은 분명 기획사 측에 책임이 있습니다. 평일이나 시험기간, 그 주변에 미리 잡혀있던 내한 공연 기획은 미리 파악해야 맞는 것 아닐까요.

이건 도프에서 잘못도 있고 게다가 누가먼저 이 날짜를 골랐는지도 팬들은 모르는 사태고 주신쪽에서도 훨씬 짬밥있는 밴드인 크래들오브필스를 하루씩이나 연기 시켜 줬다는거는 정말 많이 배려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통의 부재가 가장 아쉽네요.
팬들의 쓴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은 팬이기도 하지만 또한 없어서는 안될 고객들이기도 하죠.

그리고 팬들도 쓴소리 만 하기 보다는 공연장에서 기획자분들께 '좋은 공연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다면 이 사단이 나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

락뉴에서 댓글 30개 달린 게시글 봤는데 어이가 없네요.

피드백도 정도가 있지 내한 공연 기획에 대한 모든것을 파악하고 잘 안다는 듯이 거만하게 대하는 태도가 키보드 워리어나 다름없는거 같았네요.

내한공연 자체를 여는게 어려운 재정문제가 있다는것을 아는 사람도 많을텐데 일본 공연 가는 김에 오는 것을 이용해서 적절하게 공연 여는 기획을 대부분 알텐데 왜 심하게 비판을 하는지

도수님이 너무 마음이 여리신거 같아요.

이건 뭐 어떤 부류에게 티켓을 팔고 어느정도 판매량이 나오고 예측해야하는것은 기획사가 해야할 일이고 권한이지

키보드 워리어들이 아주 공연 기획을 꽤뚫듯이 거만하게 분석하고 이래라 저래라 구는게 너무 보기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