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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Album

The Ending Quest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Death Metal
LabelsCrypta
Running time41:21
Ranked#38 for 1994 , #2,061 all-time (Top 57.1%)
Reviews :  1
Comments :  6
Total votes :  7
Rating :  86.3 / 100
Have :  0       Want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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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My Ending Quest4:141001
2.Vale of Tears4:17951
3.Human Relic2:58951
4.The Memorial4:29951
5.The Lost Breed5:28901
6.Silent Hymn (for the Dead)3:531001
7.Sea of Silence5:12901
8.Obsequies of Mankind3:22901
9.Darkness of the Dead3:32951
10.Into Shadows3:56951
Original released in only 1000 CD copies.
Re-released in 2004 on a compilation CD called "Darkness of the Dead".

Reviews

Reviewer :  level   (100/100)
Date : 
메탈 중에서도 인간 비판의 극에 다다른건 누가 뭐래도 데스메탈이 맞을 것이고, 그런 만큼 타 메탈들 보다 극단적으로 어둡고 밀폐된 특징을 바탕으로 일말의 인간성에 대해서도 가차 없는 공격을 가하는 것 또한 데스메탈 이다. 그런만큼 멜로디 역시 블랙메탈, 파워메탈 만큼이나 풍부한 것이 사실이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멜로디가 아닌 ‘은유적으로 드러나는’ 멜로디를 통해서 그 음악적 깊이를 더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데스메탈에 ‘표면적으로 멜로디가 드러나는 현상’은 거의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그것마저도 은유적 속성을 부여 해버리는게 보통인데, 이들처럼 대놓고 표면적으로 멜로디를 강조 하면서도 데스메탈의 특성을 갖춘 밴드도 있긴 하다.

스웨덴 데스메탈 이지만 음악적으로 대표적인 탈-스웨덴 데스메탈 밴드이자 Amorphis 의 또 다른 인격으로 불려도 될 수준의 멜로디컬한 데스메탈을 하는 이 Gorement 가 바로 주인공이고, 이들은 대놓고 둠적이거나 프로그레시브한 구조의 어모피스와는 다르게 더 어둡고 보다 데스메탈에 가까운 음악을 한다. 즉, 굉장히 우울하지만 동시에 무서울 정도로 냉혹한 염세주의적이고 극단적으로 어두운 멜로디가 주가 되는, 그러나 혼돈성 보다는 어모피스처럼 서사성을 강조하되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닌 극단적 염세주의에 어울리는 ‘인류가 멸망한 세계’를 정처 없이 방랑하는 방랑자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선 차이가 있다.

그러나 프로덕션은 역설적이게도 굉장히 평온하다. 그러니까 넓게 퍼진 약간 퍼즈하지만 낮은 기타 톤을 바탕으로 안정감을 잡아주어서 그 느낌을 유지하는데, 오히려 이런 평온함 때문에 음악의 표면을 통해 보이는 거짓된 달콤함을 더욱 강조하여서 청자에게 이들이 갖는 ‘극단적인 냉혹함과 염세주의’를 잘 못느끼도록 하는, 즉 ‘이중인격’ 의 사이코패스를 연상 시키듯 알고보면 굉장히 살벌한 효과를 내는 최고의 장치이며, 더 나아가 메탈 전체에 있어서 ‘표면적인 부분의 지나친 강조’ 가 왜 무가치한지를 역설하기도 한다.
그에 걸맞게 텍스쳐 역시 앨범 내내 일정하지 않고 각 곡마다, 혹은 리프마다 수시로 변하는 다중인격적인 변화를 취하는데, 멜로딕 둠적인 평온한 리프로 진행하다 갑작스럽게 데스메탈의 뒤틀린 브레이크로 진행시켜 달리는 부분의 변화를 준다던가 굉장히 급격한 순환 구조의 전개를 하다가 갑자기 멈춰서서 이질적이고 뒤틀린 신디사이저 이후에 고음 리드 기타의 브레이크를 터뜨리거나 혹은 수많은 인간들의 영혼이 울부짖는 듯한 통곡을 표현한 극단적 뒤틀림을 보여주는 리드기타 멜로디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틀어 버리는 등의 극단적인 변화를 통해 평온해 보이는 겉면과는 완전 정 반대되는 냉혹한 염세주의적 데스메탈 임을 강조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장치라고 볼 수 있다.

평온한 프로덕션과 변화무쌍한 텍스쳐의 근원인 기타 리프들은 그 자체로도 대단한데, 때로는 직선적이고 공격적인 리프나 미드템포에 멜로디 강조가 크게 안된 어두운 브레이크 식 리프들에서도 멜로디 손실은 전혀 없으며 일반적인 데스메탈 보다도 멜로디가 훨씬 강조되어 보일 정도로 일반적 부분에서 조차 멜로디를 유지하며, 비교적 평온한 멜로딕 둠적인 리프들은 앨범의 색체에 어울리는 보라색과도 같은 시각적 효과를 잘 담아냄과 동시에 오히려 일반적인 부분들 보다 더 확실하게 냉혹함을 드러내어서 이들의 주제 표현을 더 강조한다. 1번 트랙과 2번 트랙의 코다, 5번 트랙이 그 예시이고 여기에서 이런 냉혹함을 절제한 대신 평온함을 극대화 시키고 동시에 거시적 서사성을 더욱 강조하여 변형시킨 리프도 나오는데 제목 그대로 망자에게 추모하듯 구슬프지만 거시적 서사성이 돋보이는 멜로디들의 점진적인 변화로 곡을 이끌어가는 6번 트랙인 Silent Hymn(For The Dead)와 아예 멜로딕 둠 트랙이라고 봐도 무방한, 앨범 전체에서 가장 침울하지만 한편으론 가장 극단적으로 어둡고 냉혹한 일면을 보여주는 멜로디들로 도배된 7번 트랙인 Sea of Silence 에서 그러한 리프들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 외에도 멜로디는 꽤나 다양한 형태로 입체감 있게 나타나며, 그런 멜로디를 다듬어지지 않은 걸걸하면서도 굵은 보컬이 허무주의를 읊조리듯이 강조해주어서 ‘리프에 종속되는 보컬’ 로서의 역할도 훌륭하게 하고 있고, 그 외에 평온한 나레이션이나 작은 소리로 강조되는 스크리밍을 통해 변화를 주어 곡에 역동성을 부여한다.

앨범 곡들의 구조는 6번 트랙을 기준으로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전반부가 뛰어나고 후반부는 단순한데, 멜로딕 둠적인 평온한 리프를 제시하고 그 리프의 변조를 통한 전개를 하다가 갑자기 급 어두운 리프로 선회하며 텍스쳐의 변화를 주어서 단조로움을 피하는 1번이나 반복이 없이 지속적으로 변화하여 아예 절 후렴을 탈피한 3번, 새로운 리프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냈다가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고음의 리드기타 멜로디를 각 두 기점으로 하여 시작과 돌아옴을 보여주는 아치형 구조의 4번처럼 다양한 리프를 통해 텍스쳐에 상당한 변화를 주어 단순함을 탈피하는 것이 전반부 구조의 핵심이고, 공통적으로 절-후렴을 따르지만 8, 9번처럼 빠르게 진행시켜서 다량의 멜로디를 한번에 보여주는 단순하지만 임팩트를 심어주는 것이 후반부 구조의 핵심으로 복잡한 구조가 단순한 구조보다 월등히 뛰어난 여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복잡한 구조와 단순한 구조 둘 다 각자의 특성이 있도록 만든 부분 역시 괄목해 볼만하다.

표면적인 멜로디를 강조 하였음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이 데스메탈의 특징을 잘 나타내었으며 표면적 고요함과 비통함 뒤에 숨겨진 냉혹한 염세주의를 통해 끊임없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는 치밀함까지 보여주는 Gorement 의 이 앨범은 단순히 탈-스웨덴을 넘어 배다른 형제인 Amorphis를 위협하고 데스메탈 전체에서도 최상위급에 들어갈 만하며, 궁극적으로 데스메탈을 보고 ‘헤비함과 스피드’ 만 강조하는 대중들에게 데스메탈에 왜 멜로디가 중요한지와 동시에 멜로딕 데스메탈이 왜 무가치한지를 역설하는 아주 훌륭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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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evel   (45/100)
음악이 사람의 성질머리를 어떻게 망가뜨리는지에 대해 상세히 기록된 자료시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level   (80/100)
이 쯤되면 데쓰메탈이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낭 ?_?
level   (95/100)
데스메탈쪽에서 쓰는 멜로디들은 뭔가 대놓고 빵 터지는 느낌보다는 줄듯 말듯 어장관리하는 멜로디가 상당히 많은데 그런 멜로디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 이거다
level   (100/100)
둠 몰라도 된다. 그냥 들어봐야 한다..
level   (90/100)
둠적인 요소의 전체적 사운드는 수준급인데다 이 작품에서 주목할 점은 '멜로디'이다.
level   (94/100)
아모르피스 1집이나 셉틱플레쉬 초기작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필청

Disc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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