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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ega Therion Review

Celtic Frost - To Mega Therion
Band
Albumpreview 

To Mega Therion

Type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GenresThrash Metal
LabelsNoise Records
Length40:26
Ranked#3 for 1985 , #259 all-time
Album rating :  90.5 / 100
Votes :  51  (3 reviews)
Reviewer :  level 7         Rating :  100 / 100
블랙 메탈의 선조격 앨범, 쓰레쉬 중 최고로 장엄하고 어두운 켈틱 프로스트의 불후의 역작 To mega therion입니다. 묵직한 보컬이 일품이며 이들의 기타 솔로는 다른 쓰레쉬 밴드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묵직한 기타 사운드는 마치 앨범 커버의 긴박한 상황을 노래하는 것 같습니다. 드러밍 자체도 박력이 넘치고, 웅장한 사운드가 앨범 전체에 서려있기 때문에 심포닉 블랙 메탈의 요소를, 그리고 정통 블랙은 아니지만 나일을 연상시키는 부분도 있습니다.

특기할만한 부분은 보컬인데, 90년대 이후의 익스트림 장르에서 주로 보이는 꿀꿀이 브루탈 창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저 목을 좀 긁어서 걸걸한 목소리를 내어 외치는 정도이지요.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박력은 표면적인 것 이상의 기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 앨범의 박력에 단단히 한 몫 하는 감초 같은 부분이지요.

앨범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섞어 놓은 느낌입니다. 정석적인 쓰레쉬의 정석대로 기타 솔로를 섞어가며 진행하는 것 같지만 모두 낮고 무거운 음으로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블랙 메탈적 요소가 그것이지요. 5번 트랙은 아예 처음부터 블랙 메탈 적 진행을 보입니다. 또한 여성 보컬 세션을 중간중간에 끼워넣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식 사운드를 첨가함으로서 심포닉 블랙의 기초를 닦기도 합니다. 4번 트랙의 막바지에는 둠 메탈적 요소도 보입니다.

메탈리카나 메가데스 류의 화려한 기타 솔로로 무장한 스레쉬를 좋아하신다면 기괴한 기타 솔로와 시종일관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본작이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슬레이어의 그 reign in blood보다도 본작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제가 블랙 메탈 빠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요... 하하

이 앨범은 익스트림 메탈의 입문자에게 슬레이어의 reign in blood, 트리비움의 ascendancy, 주다스 프리스트의 Painkiller와 함께 꼭 권하고 싶은 앨범이며(주관적인 의견이 좀 반영되었습니다 ^^) 이런 게 메탈이다! 하고 논할 때 앞에 제가 언급한 세 앨범과 함께 거론되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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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video
1.Innocence and Wrath1:02855
2.The Usurper3:27906Audio
3.Jewel Throne4:06885
4.Dawn of Megiddo5:4784.26
5.Eternal Summer4:3188.36
6.Circle of the Tyrants4:3891.76Audio
7.(Beyond the) North Winds3:0884.26
8.Fainted Eyes5:0991.47Audio
9.Tears in a Prophet's Dream2:3377.56
10.Necromantical Screams6:0284.26

Line-up (members)

  • Tom G. Warrior : Vocals, Guitars, Effects
  • Dominic Steiner : Bass, Effects
  • Reed St. Mark : Drums, Percussion, Vocals, Timpani, Effects
10,378 reviews
To Mega Therion
▶  To Mega Therion Review (1985)
level 7 툴 이즈 쿨   100/100
Nov 24, 2018       Likes :  11
블랙 메탈의 선조격 앨범, 쓰레쉬 중 최고로 장엄하고 어두운 켈틱 프로스트의 불후의 역작 To mega therion입니다. 묵직한 보컬이 일품이며 이들의 기타 솔로는 다른 쓰레쉬 밴드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낮은 음으로 일관하는 묵직한 기타 사운드는 마치 앨범 커버의 긴박한 상황을...
Cold Lake
level 20 똘복이   80/100
Apr 26, 2018       Likes :  8
많은 분들의 절규와 한숨이 당연할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렴... 이들이 누군데. 이 앨범을 최근에 구하면서, 내 개인 블로그를 보다가 2012년경 이 앨범에 대해서 잠시 언급했던 흔적을 찾아내었다. "얼마전 celtic frost 이야기를 동생과 했었는데 cold lake의 똥이야 뭐 충분히 더 말할 나... Read More
To Mega Therion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May 10, 2014       Likes :  6
Black Metal의 기원은 보통 Venom으로 치부된다. Venom의 두 번째 작품은 블랙 메탈의 기반을 닦은 앨범으로 현재까지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Venom 이후로 블랙 메탈의 형성에 기여한 밴드로는 몇몇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반드시 기억해야할 거물로는 Bathory와 Celtic Frost가 있다. Bathory의 초기 작품... Read More
Into the Pandemonium
level 21 구르는 돌   85/100
Oct 8, 2014       Likes :  5
Celtic Frost의 두 번째 문제작. Celtic Frost의 데뷔 앨범 To Mega Therion은 광범위한 장르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서 그런지 굉장히 유명하다. 그러나 그들의 두 번째 작품인 Into the Pandemonium 유명세에서는 약간 떨어지지만, 사실 그 못지않게 중요한 작품이다. 전작이 Black Metal, Doom Metal, Gothi... Read More
To Mega Therion
level 20 Sepultura   90/100
Mar 27, 2006       Likes :  3
앞서간 thrash metal??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켈틱프로스트 의 2집 앨범이다.제가 말하는 '앞선다'라는 뜻은 바로 80년대에 이런 사운드의 결합을 했다는,걸로 실로 앞서나갔다고 할수 있을것이다.그래서 앞서나간 스레쉬메틀 이라고 했습니다.오케스트레이션,거의 80년대에 어느밴드가 과연 생... Read More
Monotheist
level 8 FOAD   100/100
Sep 25, 2024       Likes :  2
켈틱 프로스트 최후의 걸작. 물론 이후의 Triptykon의 작품들도 엄청났으나 개인적으로 이 앨범의 임팩트에는 살짝 미치지 못하였다. 엄청난 무게감의 둠메탈과 켈틱 특유의 아방가르드한 작곡이 어우러져 있으며 지옥의 무저갱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악취같은 분위기가 압도적이다. 죽... Read More
Cold Lake
level 21 구르는 돌   60/100
May 3, 2015       Likes :  1
To Mega Therion, Into the Pandemonium 두 장의 앨범으로 Celtic Frost는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당시 주류를 이루고 있었던 미국 Thrash Metal과 뚜렷이 구별되는 이들의 스타일은 특유의 개성으로 많은 추종자를 낳았다. 그러나 세 번째 앨범 Cold Lake에서부터 Celtic Frost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대두되기...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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