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어폰 질렀습니다. DM100
Dynamic Motions 라는 회사에서 제작된 DM100이라는 모델입니다.
저도 이 브랜드 생소하긴 한데 일단 국내 브랜드인데 요새 하나씩하나씩 내면서 뜨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 회사에서 만든 가장 최근작품을 호기심에 한번 구입해보았습니다.
그렇잖아도 커널형+덕트가 있는 이어폰을 찾고 있는터라 조건에도 맞아서 좀 충동구매였네요 ㅎㅎ
일단 저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커널형을 선호하긴하지만 특유의 답답함 때문에 조금 맘에 안들었었는데,
요놈은 일단 덕트가 있어서인지 살짝 오픈형 느낌이 나긴 하는군요...
거기다 해상력도 죽입니다. 악기하나하나가 잘들리네요.
살짝 V자로 EQ가 자체 튜닝된 느낌인데 그렇게 보컬이 묻히지도 않구요.
단점은 그 고해상력과 너무 명료한 소리덕에 좀 귀가 쉽게 피로해지는 게 없잖아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일반 기기에서 EQ를 Rock같은 V자 형태로 설정하고 들으면 확 귀가 고통스러워 지는듯 합니다 ㅋㅋ 너무 카랑카랑해서...
그것 말고는 상당히 괜찮네요.
착용감은 이물감같은거 없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커널형에 비해서도 좋은 쪽에 속하는듯합니다.
터치노이즈도 생각보다 많이 발생 안하네요.
가격은 저는 109,000원에 샀습니다.
청음샵등에 깔린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들어보실만 한 물건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조금 취향탈것도 같은 소리네요.
SchmerZ 2015-07-22 04:02 | ||
십만 구천원이면 살만 한거 같긴한데... 파워잭스랑 고민되네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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