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운로드에 까놓고 토론 안합니다 그냥 제 의견입니다.

흐름은 인정해야하지만서도, 씁쓸한...

여담인데, 유튜브는 합법입니다.. 구글에서 현존 모든 음반사와 다 계약 체결해서 업로드 가능한곡은 냅두고 광고를 띄우는데, 안된다고 합의한 곡은 칼같이 잘라버리죠. 못믿겠으면 영상 하나 올려보세요. "이 영상은 ~~사와의 협약에 의해 업로드가 금지되었습니다" 혹은 "~~의해 몇몇 국가에선 접속이 제한됩니다" 비슷한 문구가 뜹니다 -ㅅ-;;
카피의 경우 원곡을 틀어놓고 오버더빙을 한 영상은 업로드 금지이고 자기가 직접 모든 트랙을 다 찍었거나 레코딩을 한 경우, 혹은 스마트폰 녹음같이 퀄리티가 영 떨어질 경우에는 허용이 됩니다.. 생각보다 외국애들 저작권에 대해서 엄청 빡빡하게 지킵니다.

특히 미국은 이런 저작권에 대한 법뿐만 아니라 법에 대해 엄청 빡빡합니다. 뮤직 비지니스 수업에서 우리나라야 카페같은데서 노래 틀어도 돈 안내지만 미국에는 30초 이상인가 틀으면 낸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그러네요 저도 저 문구로 제제당한적은 있거든요.

그런데 드림시어터님 말씀하시는건 불법이라는건지 아니라는건지 모르겟네요.

미국 상당수의 프렌차이즈 까페들이 자기네 자체 음반을 발매하고 그걸 틉니다.
한국처럼 술집같은데서 벅스나 멜론 쭉 틀어놓고 장사하는거 사실 전세계 어딜가도 다 불법이거든요. -_-;;

아니 사업체 (?)에서 틀어놓는거 말구요.

애초에 제 댓글 내용이 잘못됫으니 신경 안쓰셔도 될듯

전 꼭 사는 밴드들이 있습니다. 릴리즈 소식만 들으면 기다리고 있다가 구매하는 밴드.
그 외에는 저도 음원먼저 들어보고 어!너무 좋다 싶어서 산 앨범이 꽤 많네요. 물론, 안 사는 앨범들도 많구요. 사실 모든 앨범을 다 구매해서 음악을 들으려면 전 제가 지금 듣는 음악의 반도 제대로 못 들었을 것 같네요.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클 거고.. 시간적 이유라던지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앨범이라던지, 어찌보면 불법 다운로드는 우리나라에서 음악 듣는 사람들의 한 문화처럼 되어있다는게 씁쓸하지만, 바꿀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네요.

안사는건 아니고 못산다가 더 정확한거같아여

세상에 사야 할것이 얼마나 많은데 무슨 대단한 의리 지킨다고 음반만 살 수는 없죠 ㅠㅠ

어차피 불법다운로드해서 들어서 좋으면 그게 다 잠재적 구매목록이 되는건데 나쁘다고는 못하겠네요.

새로운 밴드들의 음악을 접하거나 장르를 넓히기 위해선 불법다운로드는 어쩔수 없는 선택같아요. 레코드샵이나 인터넷에서 한번도 안들어본 앨범을 걱정없이 살수 있을 정도로 돈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투브도 있지만 하루종일 컴퓨터앞 앉아서 유투브로 앨범을 계속 돌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또 어떤것중엔 앨범을 아예 구할수 없는 경우도 있구요. 불법다운로드가 좋다는것은 아니지만 무조건 비난할만한것은 아니란게 제 생각이네요.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있어서 유튜브 보는데 지장이 없죠

유튜브 틀어놓고 화면 끌수만 있으면 딱인데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감시나 처벌이 그닥 엄격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양심적인 리스너가 될것인지 여부는 각자 판단에 맡기면 그만입니다. 운절할때 한밤중이라도 신호를 지킬건지, 고속도로에서 규정속도로만 달릴건지...등의 문제와 비슷한거 아닐까요? 물론 한사람의 고뇌가 담긴 창작물이라는 점에서는 당연히 미안한 감정도 듭니다만, 이게 불법일 지언정 밴드에게 어느정도 긍정적인 작용도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형편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는게 좋다고 봐요.

불법다운이 그렇다고 당당할건없지않나요; 전 대학생이지만 왠만하면 사서듣습니다. 내 귀를 즐겁게해준 사람에게 뭐라도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요.

코믹한 발언도 몇보이네요. 현실이든 흐름이든 뭐든 법(원칙)을 어겼다면 그것에 관련된 부정적 피드백은 당연히 감당해야 되는 겁니다. 이득은 취하고 싶지만 책임지기는 싫다? 떼쟁이 초등학생 수준의 형편없는 발언이네요.

또한 불법다운로드가 긍정적 영향이있든 말든 그건 저작권자(밴드 구성원)가 결정할 문제지 리스너들이 왈가왈부할게 아니지요. 일의 선후관계를 구분하시길. 라디오헤드 같이 공짜로 받아가라고 선언하지 않는 이상 법을 따라야 하는 거겠지요.

큰흐름은 큰흐름이고 불법은 불법입니다.

진정하시구요.
제 댓글에 대한 불만은 아무렇지 않은데 때쟁이니 초딩이니 같은 표현은 좀 글네요.
굳이 그런식으로 어필안하셔도 잘 알아듣습니다.
그리고 제 댓글을 아무리 살펴봐도 책임에 대한 언급은 없었는데 살짝 오해하신것 같습니다.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뒷감당은 당연히 자기가 감수해야죠.
긍정적인 효과 어쩌고 한부분에 대해서는 뭐 딱히 할말은 없네요. 저도 써놓고 보니 개소리 같아서...

밴드가 음원을 공짜로 배포했을때 얻는 이득은 거대 대형밴드들이나 가능한 소리죠.
앨범 내는데 드는 돈이 얼만줄 아십니까..? ㅎㅎ

무명의 밴드들이 세계 곳곳의 리스너들에게 밴드 음악을 알리는데 약간은 일조하는면이 있는것 같아서요.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정도의 짧은 생각이었는데 그걸 내뱉은게 화근이였네요. 괜한 소릴 했다 싶습니다.
밴드 하시는 분들한테 굉장히 면목없는 글인것 같네요;;

저는 이게 토론의 여지가 있나 싶은 수준인데요 어디까지나 불법은 불법이고 잘못된겁니다;; 불법다운로드가 대중에게 접하기 쉽게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면을 찾는 것자체가 참 신기하네요

녹터노스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결국 불법다운로드는 불법이고 거기에 대해 앨범 구입의 난항이나 절판, 듣고 좋으면 사겠음 ㅋㅋ 운운하는것등은 결국 변명일 뿐이죠. 돈이 없거나 여러 문제로 불법으로 듣는것에 대해서는 한국의 요상한 문화에선 묵과할 수는 있지만, 그것에 대해 굳이 명분을 갖다붙여가며 드러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가끔보면 항상 앨범을 구해 듣는 사람보다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이 더 당당하고, 라이센스가 안돼었다! 들어보고 좋아야 산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 보면 사놓은 앨범도 1-200장도 안돼는 경우도 많지요.

극소수여도 까놓고 해외구매 하는 얼마안돼는 사람, 그사람들의 방식이 정상입니다.. 극강의 마이너한 장르가 아니라면 국내에서도 어떻게든 왠만한 앨범들은 중고샵에서도 수입반이나 라이센스반 저렴히 구하는 길도 많지요...

극강의 마이너한 장르팬인 입장에서 정말로 크게 동감합니다. 여러가지 현실상 국내음악팬들이 불법다운로드 하는걸 이해못하는건 아니지만 불법다운로드 행위 자체를 합리화시키거나 잘하는 일인마냥 주장하는건 확실히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뭔가 뜨끔하는 입장에서 변명하자면, 제가 긍정적 어쩌구 한것은 그 행위자체를 정당화 혹은 합리화 시키고자하는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말씀대로 불법다운로드는 어떤 논리를 갔다붙여도 잘못된 행위이죠. 제 개인적으로는 어둠의경로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그걸 당당하게 드러내고 합리화 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암튼, 불쾌감 느낀 몇몇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