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오페스 글이 올라와서 말이죠..

저도 처음에는 너무 안 와닿아서 뭐가 좋다고 그렇게 난리들인지라고 생각했다가

어느순간 오페쓰의 맛을 알게되더니 저도 모르게 전집 모으게 됐습니다 -_-;;ㅋㅋㅋ

모든 음악이 다 좋을 순 없으니까요. 귀에 안 들어 오는데 억지로 듣다간 화병납니다.

작곡을 초인적으로 잘하는데 약간 질리는 타입입니다.

취향인거죠. 저같은 경우 드림씨어터가 귀에 그닥 안 들어오네요. 제일 좋다는 앨범 2장 사서 가끔 듣는데 테크닉도 뛰어나고 곡들도 괜찮지만 사람들이 막 찬양할정도로 좋은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오페쓰뿐 아니라 모든 프록메탈 밴드들은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물론 그 장벽이란것도 밴드마다 다르고, 프록 메탈이라는 장르 자체에 맛을 들리면 사라지긴 하지만 그 전까지는 거부감이 다소 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들으시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취향은 갈리는거니까요.

억지로 듣다보니 어느새 빠져있고, 그들의 진가를 너무 늦게알아서 후회했던적이 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페스가 그중 하나였어요. 들어본지 거의 4년만에 빠졌었죠..

개인적으로 좋긴 한데 그렇게 뛰어난가 싶은 밴드입니다

5집으로 접하고 다른 앨범은 귀에 안들어오더니 5집에 익숙해지니 서서히 다른 앨범에 귀가 열리더군요.
특히 Ghost Reveries 앨범에 귀가 트이니까 신세계입니다. ㅋㅋ

오페스는 약간 난이도가 있는 밴드라서 처음에는 다들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그러나 몇번 들으면 진가를 느낄 수 있죠.

어느날 갑자기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프록듣는분들중에 '어려운게' 수준높다는 식의 논리가지신분들 가끔 보이던데 노답
전 너무 '어려워서' 오페스 못듣겠던데요..

개취 관련 부분아닐까요. 메슈가 Nothing앨범을 좋아하면서 오페스 Ghost Reveries나 Black water park를 별로 안좋아 할 수도 있는거죠 뭐..

그냥 개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