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데스 새앨범 각곡에 대한 David Ellefson의 평 간단히 정리~
MusicRadar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발췌하여 짤막짤막하게 전해드립니다.
한달도 남지 않은 신보를 기대하시라는 의미에서 ^^
1. Sudden Death
Ellefson이 Megadeth에 재가입하기 전부터 쓰여지기 시작하여 Ellefson이 재가입하고 바로 하루뒤에 베이스라인의 녹음이 시작된 곡입니다. 때문에 Ellefson자신에겐 이번 재결합의 의미가 있는 곡이라고 하는군요.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넘치지만 감정적인 부분에도 충실한 곡입니다.
2. Public Enemy No.1
작년말쯤부터 조금씩 써왔던 곡이라고 하네요. 같이 공개된 Never Dead란 곡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쓰여진 곡입니다. NWOBHM의 영향을 강하게 반영한 곡이며, Ellefson 자신은 초기 Def Leppard의 Rick Savage의 플레잉을 참고했다고 하는군요.
3. Whose Life (Is It Anyways)?
다른 곡에 비해 자신이 베이스연주를 어떻게 했다는 말빼고는 다른 언급은 별로 없네요. 곡 자체에 대한 말은 "it's a blazing song!"밖에 없습니다..ㅋ
4. We The People
Mustaine의 리프메이킹 능력을 볼수 있는 곡이라고 강조합니다. Megadeth특유의 그 복잡하고 테크니컬한 리프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틀림없이 이곡에 빠질 수 있다고 Ellefson은 확신하네요.
5. Guns, Drugs & Money
Ellefson의 표현을 빌리자면 "one-riff song"입니다. 펑크락 밴드들 처럼 단순하게 달리는 리프 위에 Mustaine의 다이나믹한 보컬이 가미된 멋진 곡이라고 하네요. 어쨋든 여느 Megadeth곡들과는 달리 단순함에 중점을 뒀다고 합니다.
6. Never Dead
Ellefson이 Mustaine에게 처음 이 곡을 받았을때 2집 수록곡인 Good Mourning/Black Friday가 연상되었다고 하네요. 멤버들 자신들도 신나고 즐겁게 녹음했던 곡인만큼 팬들도 미치게 할만한 곡이라 자부합니다.
7. New World Order
Megadeth의 웬만한 팬들이시라면 알겠지만 Youthanasia의 리마스터반에 수록된 바로 그곡입니다. 본래는 Countdown To Extinction시절에 쓰여졌지만 앨범 전체의 흐름과 안맞다는 등의 이유로 짤렸다가 지금까지 정식 앨범에 실리지 못한곡입니다. 조금 더 격한 느낌을 띠게 편곡하여 리레코딩되었다고 하는군요.
8. Fast Lane
Ellefson이 직접적으로 언급은 안했지만 말한 내용으로 미루어봤을때 전작 Endgame에 수록된 1320이란 곡과 비슷한 분위기의 곡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드라이브감이 뛰어난 곡이라고 하네요.
9. Black Swan
Ellefson이 Megadeth에 없던 시절에 녹음된 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라고 하네요. 본래는 United Abomination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일본반 보너스트랙으로 넘어갔던 곡입니다. 역시 약간의 편곡과정을 거쳐 재녹음되었다고 합니다. 사족으로 Ellefson은 영화 블랙스완이 개봉되기 한참전에 쓰여진 곡이라 영화와는 전혀 관계없다는걸 강조하네요 ^^;;
10. Wrecker
Mustaine이 보통 어둡고 사회비판적인 가사를 많이 쓰곤하는데 이곡에선 그의 유머러스한 면을 볼수 있는 가사가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역시 환상적인 리프가 쉴새 없이 등장하는 곡이라고 하네요.
11. Millenium Of The Blind
New World Order와 마찬가지로 1991년즈음에 쓰여진 곡입니다. 하지만 거의 완전한 곡으로 쓰여진 New World Order와는 달리 Countdown To Extinction에 데모로 쓰인 곡이라 이번에 나올 새앨범에서는 많은 편곡이 이루어져 하나의 훌륭한 곡으로 탄생했다고 하네요.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Johnny K의 아이디어로 이곡을 다시 썼다고 합니다.
12. Deadly Nightshade
이 곡에 쓰인 리프들 중 일부가 Youthanasia와 Cryptic Writing앨범 사이에 쓰여졌다고 합니다. 그당시 정규 앨범에 쓰이지 않아서 Ellefson이 실망했었다고도 하네요.
13. 13
Megadeth의 역사를 정리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곡이라고 합니다! 특히 기타리스트인 Chris Broderick의 터치가 돋보인다고도 하네요. In My Darkest Hour이후 가장 극적인 대곡이며 앨범의 엔딩트랙으로 손색이 없다고 합니다.
똥파워 2011-10-06 05:45 | ||
메가데스야 말로 얼마 안되는 쓰레쉬 메탈의 장인 정신이 담긴 밴드라 볼수 있군요 ㅎㅎ 메탈리카는.......... Black Album 이후로는 ㅜㅜ.. Big 4 중에서도 저는 메가데스 제일 좋아하는 편입니다. 특히 머스테인의 근성에 반해서 ㅎㅎ 성대결절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라이브에서 노래를 부르는게 멋있어보이더라고요 ㅋ | ||
구르는 돌 2011-10-09 08:57 | ||
마지막이라 아쉬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