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Login  Register  Help
My album reviews/comments My collection My wish list
Band
Album

Slaughter of the Soul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Melodic Death Metal
LabelsEarache Records
Running time34:13
Ranked#4 for 1995 , #276 all-time (Top 7.7%)
Reviews :  4
Comments :  38
Total votes :  42
Rating :  89.1 / 100
Have :  23       Want : 0
Write a Comment
Write a Review
Add to Collection
Add to Wish List
Submitted by level Eagles
Last modified by level Besi Karat
Videos by  youtub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Blinded by Fear3:12901
2.Slaughter of the Soul3:02901
3.Cold3:28851
4.Under a Serpent Sun3:59801
5.Into the Dead Sky2:13801
6.Suicide Nation3:36851
7.World of Lies3:35801
8.Unto Others3:11801
9.Nausea2:24851
10.Need2:36801
11.The Flames of the End2:57751

Line-up (members)

Recorded and mixed in Studio Fredman, May - July 1995.

"Into the Dead Sky" and "The Flames of the End" are instrumentals, but in the booklet, there are comments for the tracks.

Re-released in 2002 by Earache with the following bonus tracks:
12. Legion (Slaughter Lord Cover) (3:54)
13. The Dying (Unreleased Track) (3:18)
14. Captor of Sin (Slayer Cover) (3:19)
15. Unto Others (Demo '95) (3:05)
16. Suicide Nation (Demo '95) (3:21)
17. Bister Verklighet (No Security Cover) (1:55)

A music video was created for "Blinded By Fear."

Rereleased again in 2006, including the bonus tracks from the 2002 re-release plus a bonus DVD containing a "making of the album" documentary, deleted scenes from that and also the video of "Blinded by Fear".

Was rereleased again in 2008 contains everything from the 2002 and 2006 re-releases (all audio and DVD material), as well as additional DVD footage -- an eight-song live set, recorded in Krakow, Poland on December 30, 1995.

2008 Bonus DVD:
Live from Krakow, Poland
01. Terminal Spirit Disease
02. Cold
03. The Swarm
04. Blinded By Fear
05. Nausea
06. Forever Blind
07. Need
08. Kingdom Gone
- "Making Of Slaughter Of The Soul" featurette
- Deleted Scenes
- Music video: "Blinded By Fear"

Earache Records also made a 12" vinyl version of this album with the bonus tracks.

Reviews

Reviewer :  level   (85/100)
Date : 
At the Gates의 Slaughter of the Soul은, 이성중심주의적 메탈학사에 대한 가장 강력한 비판 사조로 등장한 멜로딕 데스메탈학파의 시초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진리 탐구는 오로지 이성적 인식 구조에 의해 해명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기존 메탈학파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은 그것만으로는 메탈적 진리를 인식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후견인에 의속하여서가 아니라 오로지 스스로 생각함(Selbsdenken)을 종용하고 "감히 알려고" 할 것을 표어로 삼음으로써 계몽주의의 정점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칸트의 철학에서마저도 인식을 가능케 하는 최초의 자기촉발(Selbstaffektion)에 해당하는 것이 다름 아닌 정념임이 밝혀진다. At the Gates는 바로 여기에 주목한다. 즉, 최초의 인식을 만드는 방아쇠인 정념의 자기촉발이 없다면 순수지성개념은 공허한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로써 Slaughter of the Soul은 메탈에서의 진리 탐구의 핵심적 요소를 이루었음에도 항상 논의 대상에서 배제되고 있었던 것, 즉 멜로디를 이끌어 낸다.

그러나 이들이 감성적 요소에만 치중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At the Gates는 지성적 요소와 감성적 요소를 (칸트적 의미에서) 초월적으로 종합함으로써 철학적 메탈학의 신기원을 이룩하였다. 이들은 메탈적 구조에 멜로디를 입힘으로써,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수행했던 과제, 즉 "선험적 종합판단은 가능한가?"라는 물음을 메탈학적으로 번역, 수용하여 "멜로디적 데스메탈은 가능한가?"를 탐구한다. Blinded by Fear는 이러한 역사적인 문제제기를 이루어 낸 상징이다. At the Gates는 Under a Serpent Sun과 Into the Dead Sky에서 이중의 초월적 연역을 수행함으로써 멜로디적 데스메탈이 음악에 정당하게 적용될 수 있음(quid juris)을 명료한 음으로 드러낸다. Tomas Lindberg의 중후하지 않으면서도 날카로운 스크리밍의 적용은 멜로딕 데스메탈의 선험적 정당성을 규정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멜로디와 데스메탈을 초월적 시간 규정에 의해 도식적으로 매개함으로써 완전한 멜로딕 데스메탈의 구체적인 작곡 방식을 제시했다.

가장 핵심적이고 방대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는 초월적 변증학에서 이들은 메탈에 멜로디가 없다는 구조적 모순을 최종적으로 해결한다. 본디 멜로디란 선율을 가리킨다. 이는 음악를 규정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Jan La Rue, On the style of analysis 참고) 그럼에도 메탈에 선율이 없는 것처럼 취급되는 이러한 모순을 At the Gates는 데스메탈의 월권에서 찾았다. 즉 At the Gates에 의하면 데스메탈은 오로지 멜로딕한 한에서만 메탈적 인식으로 성립한다. Nausea는 데스메탈이 초월적이 아니라 초험적*, 즉 멜로디를 벗어나 쓰일 때 공허한 메탈 인식만을 가져다 주며, 이율배반에 빠짐을 논증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Nausea는 멜로디 없는 데스메탈 밴드에 대한 Nausea인 것이다. 순수메탈비판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작업을 통해 At the Gates는 데스메탈이 내포한 불가피한 문제를 해결하여, "멜로디적 데스메탈"의 가능성을 학으로 성립시키고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해 나간 멜로딕 데스메탈학파의 출발점이 된다.

요컨대, At the Gates는 이 앨범에서 데스메탈이 그 본성상 필히 가지고 있음에도 항상 그 답을 찾기 실패하던 선율의 문제, 즉 멜로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메탈학의 새 길을 연 메탈의 거장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 초월적이라 함은, 멜로디가 그것이 메탈의 구성 방식에 관여하는 한에서 참여함을 가리킨다. 반면 데스메탈이 멜로디 없이 오로지 자기 자신에 의해 메탈인식을 구하려 할 때 이를 초험적이라고 규정한다(KrM B34).
5
Reviewer :  level   (50/100)
Date : 
- 본디 메탈은 인간 개개인의 감정을 초월해 거대한 자연 섭리나 철학적 고찰, 뼈대있는 판타지를 표현함으로써 낭만주의와 자연주의의 사조를 잇는 장르 특성상 굉장히 웅장하거나 서사시적인 혹은 어둡게 뒤틀려서 혼돈스런 멜로디의 사용이 있는 음악이고 구조 역시 탄탄하지만 이 앨범은 이러한 것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 우선 가장 중요한 멜로디를 보면 어두우려고 하지만 동시에 달콤한 멜로디로 밝은 느낌이 나버리는 역설적 효과를 내고 살짝 부자연스러운 기계톤이 리프를 지배하고 있다보니 주제의 구현성 보다는 외적인 효과에 치중하는 느낌을 준다. (굉장히 자연스럽게 앨범 주제의 구현성을 보여주는 올드스쿨 메탈과 대비되는 면이다.) 그러다보니 여타 올드스쿨 메탈, 아니 당시 기준으로 여태 나왔던 메탈답지 않은 달콤한 멜로딕 장르들보다 더욱 기계적이고 표현하고자 하는 대상이 불분명한 미래 지향적 멜로디를 보여주게 되었으며 이는 당시 메탈에 이러한 멜로디가 없었던 것에 대한 굉장한 반항을 불고 왔던걸로 보인다. 이는 이후에 나오는 거의 모든 멜데스, 메탈코어(정확히 멜로딕 메탈코어), 멜로딕한 모던헤비 등 모던 헤비니스씬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이후 모든 모던 밴드들의 멜로디에서 이들의 그것이 느껴지는건 이상한게 아닐 것이다. 고로 ‘이 앨범은 멜데스, 메탈코어 같은 장르의 시초격 앨범이다.’ 는 굉장히 정확한 평가다.

- 리프의 기본 형태는 스래쉬 리프의 형태에서 꽤나 많이 차용 했다는걸 알 수 있다. 물론 제대로 계승했다기 보단 완전히 다르게 해석하여서 만들었지만 일단 리프의 리듬부터 스래쉬 특유의 각 음사이의 길이를 짧게 하고 절도있게 끊어치는걸 연속적으로 전개하는 방식과 비슷한데 이러한 리듬위에 앞서 설명한 멜로디가 들어가니 스래쉬의 기본인 리프 자체의 폭력성이 아예 없고 굉장히 이질적이고 부자연스러운 리프를 낳게 되었다. 거기다 로우 미드템포 부분에서는 스래쉬에서 보여지던 강렬함이 사라졌고 가벼운 느낌만 남게 되었다.

- 구조는 전형적인 절 후렴 반복의 순환식 구조가 주를 이루고 크게 보통 헤비, 스래쉬와 비슷하지만 역시 리프 때문에 더욱 단순해보인다. 보통 올드스쿨 메탈은 리프의 색깔을 뚜렷히 하여서 이러한 느낌을 최대한 분산시키는데 반해 이들은 리프를 통해 외적으로 듣기 좋은 멜로디 창출을 주로 하고 있어서 이러한 효과가 없다.

정리하자면 메탈의 본래 성질에 대한 대단한 반항을 불러일으켰고, 점점 기계에 의존하여 양산형 기계 음악이 지배하게될 앞으로의 운명을 메탈도 피해 갈 수 없음을 멜로디를 통해 몸소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선견지명을 창출한 앨범 같기도 하다.
5
Reviewer :  level   (85/100)
Date : 
예테보리 메탈이 스웨덴 데스 메탈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사실 그 이전에 스웨덴에는 데스 메탈씬이 존재하고 있었다. 미국의 올드스쿨 데스 메탈을 베이스로 하여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활동을 한 초기 데스 메탈 밴드들은 그 나름의 활동을 하고 있었다. Entombed나 Hypocrisy, Edge of Sanity는 스웨덴에 데스 메탈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이들보다 더 커다란 족적을 남긴 밴드들이 있었다. 바로 오늘날 예테보리 메탈이라는 포맷을 만든 밴드들이다. 그 주인공들은 Dark Tranquillity와 In Flames, 그리고 At the Gates가 되겠다. 이중에서도 At the Gates는 가장 빨리 멜로딕 데스 메탈의 원형을 만든 장본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At the Gates가 창안한 멜로딕 데스 메탈은 올드스쿨을 기반으로 한 스웨덴 초기 데스 메탈 밴드들과는 뿌리가 달랐다. 초기 밴드들이 미국 플로리다 데스 메탈과의 친화성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이들은 올드스쿨 데스 메탈과는 거리를 멀리 했다. 이들은 데스 메탈보다는 스래쉬 메탈과 훨씬 친근한 경향을 보였다. 데스 메탈적인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의 음악색은 기본적으로 스래쉬 메탈에서 기인했다. 특히 이들이 베이스로 삼은 것은 독일 스래쉬 메탈이었다. 이들에게서는 특히 독일 스래쉬 메탈의 거장인 Kreator, Sodom, Destruction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특히 짜릿한 멜로디 라인은 Kreator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듯하다. At the Gates의 Slaughter of the Soul가 제시한 멜로딕한 데스/스래쉬 메탈은 이윽고 유럽 메탈씬을 떠받치는 견고한 축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밴드들이 이 앨범에서 제시된 포맷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멜로딕 데스 메탈의 창시자로까지 떠받들어졌던 At the Gates는 후속작을 만들지도 못했다. 이듬해 밴드 활동이 마비되었기 때문이다. Entombed처럼 미국에까지 투어를 갈 정도로 At the Gates는 큰 관심을 받는 밴드가 되었다. 그러나 밴드는 끝내 해체되고 만다. 밴드 멤버들 간의 다툼은 결코 원인이 아니다. 밴드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던 Björler 형제는 The Haunted를 결성하고 나머지 멤버들 역시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이들이 왜 최고의 순간에 공중분해되었는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다만 조심스럽게 추측을 해보자면 성공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At the Gates가 Slaughter of the Soul로 얻은 성취는 매우 컸다. 이들이 주축이 되었던 오늘날의 멜로딕 데스 메탈씬의 규모를 생각해보면 At the Gates가 얼마나 북유럽 메탈씬에 거대한 유산을 남겼는지 알 수 있다.
0
1 2

Comments

level   (95/100)
예테보리 사운드의 교과서
level   (90/100)
하트워크와 함께 데스메탈의 도약을 보여주었다.
level   (90/100)
멜데스는 Heartwork (Carcass) - Slaughter Of The Soul (At The Gates) - The Jester Race (In Flames) - Damage Done (Dark Tranquillity) 순서로 진화(?) 했나보다....
level   (70/100)
내가 막귀라 그런지 그렇게 특별하게 들리지 않았던 앨범이다
level   (95/100)
이거에 대해선 딱히 할 말이....그냥 듣고 지리면 된다.
level   (95/100)
I consider this the best Melodic Death Metal album of all time. Just listen to the riffs. The album loses a bit of intensity at track 5(hence -5 points), but every other song is freaking awesome.
level   (90/100)
모던헤비메탈의 시초격인 앨범. 20년전 앨범이라고 생각하기힘들만큼 세련된 리프들이 많다.
level   (90/100)
나는 이렇게 초기 멜데스를 매우 좋아한다.
level   (90/100)
직설적이고 날카로운 음악. 토대가 탄탄하다.
level   (90/100)
누구 말마따나 멜로딕 데스메탈의 바이블 같은 앨범.
level   (85/100)
굉장히 모던하며 공격적인 멜데쓰의 표본이자 시초이다.....
level   (90/100)
cool!!
level   (90/100)
지금 들어도 좋다. 쓰레시와 멜데스의 경계를 오가는 신나는 앨범.
level   (85/100)
이쪽 사운드가 더 좋다.
level   (100/100)
불후의 명작
level   (85/100)
멜로딕데스 매니아로서 그저 감사한 앨범.
level   (90/100)
2000년 이후에 나온 소위 모던멜데스 사운드의 시초격으로 인정받는 앨범. 발매년도를 보면 진짜 입이 벌어진다.
level   (95/100)
95년에 이정도의 앨범이...멜데스의 초기명작이라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다! 요즘나오는 말랑말랑한 멜데스가아닌 쓰레쉬적인 느낌이 많이 드는 거친 멜데스느낌이다.
level   (90/100)
이렇게 엄청난 명반을 내고 해체하다니..
level   (100/100)
At the gates가 또다시 만들어낸 명작! 들어보면 그 이유를 알게된다.
1 2

Discography

Album titleRank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1,366Studio 88.1 100
preview Studio 78.3 30
preview 1,660Studio 89 60
preview 276Studio 89.1 424
preview 1,636Studio 84.4 180
Info / Statistics
Bands : 28,269
Albums : 101,784
Reviews : 6,567
Lyrics : 94,264
Top Rating
 Dark Moor
Autumnal
 rating : 85.6  votes : 18
 Europe
Prisoners in Paradise
 rating : 91.7  votes : 11
 Guns N' Roses
G N' R Lies
 rating : 81.1  votes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