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 Noir Review

Band	Theatres des Vampires
Album	Anima Noir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May 2, 2008
Genres	Gothic metal
Labels	Aural Music, SPV GmbH
Length	45:19

Reviewer :  DevilDoll         Rating :  86 / 100

리뷰라고 쓰기에는 Theatres des Vampires에 대하여 아는 것이 그렇게 깊지 않아 서술하기 힘드나, 코멘트로 달기에는 너무 공간이 협소하여 부득이하게 리뷰로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메탈 킹덤에 기록되어 있는 수 많은 밴드를 모두 알고 모두 들어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손에 꼽을 정도의 전설로 회자될 수 있을만한 '메탈 아카이브' 들만이 그래 봤을거라 생각한다.
물론 나 역시 듣던 음악만 듣게 되고 하던 차에, 신보가 나온다는 메인을 보고 궁금하여
찾아 듣게 되었다.

리뷰되어 있는 앨범은 01년 앨범, 그것도 평점 70점 정도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보면 이건 아닌가보다 싶었다.
또한 장르는 고딕메탈이라고 쓰여있는데, 메탈킹덤에 있는 밴드 사진을 보니
이건 크래들 오브 필스는 저리가라 하는 분위기의 사진이 아닌가

뭐지 이 괴리감은
필스를 종종 들으며 뱀파이어릭 메탈쪽에도 별다른 거부감이 없던 차에
08년 앨범을 지인을 통하여 빌려 들어보게 되었다.

다양한 음악이다.
전형적인 고딕메탈 트랙도 있으며,
일렉트로닉한 음악도 있고
에이브릴 라빈 음악을 단조로 바꿔 만든것 같은 그런 음악도 있고 -_-;

물론 다른 청자가 느끼기에는 다를 수 있으나,
내가 듣기에는 약간은 가벼운 느낌, 하지만 서정성은 충분했고
구성도 나쁘지 않다고 느꼈다.
앨범명과 동명인 마지막 곡 역시
Fleshgod Apocalypse의 앨범 마지막 곡들이 서정적 피아노 연주곡이듯
비슷한 느낌을 주어 깔끔하게 앨범을 마무리 해 준다. (인스트루멘탈 곡이라는 이야기는 아님)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라고 느껴지지만
무언가 약간 아쉽다 라는 느낌도 같이 받는다.
적어도 소장하고 있으면 안듣게 되진 않을 것 같다 이 앨범에 한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