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 In
Register
Playlist of the Day
Name :  level mad butcher
Date :  2011-11-22 01:35
Hits :  1344

어제의-_-; 플레이 리스트

 

1. Arch enemy - The Root of all evil

 

2009년 아치에너미 내한공연을 예매하면 준 시디.

 

공짜(?)로 받은 시디라 그런지 단 한번도 끝까지 플레이 한 적이 없었습니다.

 

다 들어본 결과 저한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컴필 앨범이었습니다.

 

 

 

 

2.  Arch enemy - Khaos legions

 

중반부가 약간 지루하지만 후반에 대폭발 트랙이 몰려있습니다.

 

트랙을 좀 더 신경써서 배치했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3. 이박사 - Space fantasy

 

2000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첫키스 보다도 더 충격적인 것은 바로 이박사님 이라는 존재를 알게된 것인데,

 

이 세상에서 가장 그로테스크한 음악 취향을 가진 저의 가장 친한 친구놈이 들려준 이박사님....

 

이미 모던토킹이나 런던보이즈 같은 디스코 메들리 믹스테잎과 삼태기 메들리로

 

어린시절 컬쳐쇼크를 경험했지만 이박사님의 민요메들리와 Y.M.C.A, 몽키매직, 그리고 스페이스 환타지는 절 완전히 맛이 가게 만들었고, 그 때 집에 컴퓨터가 없던 저는 피씨방에서 리얼플레이어(...)로 이박사님의 메들리를 들으며 스타크래프트를 미친놈처럼 해댔었죠.

 

그러다가 이박사 팬클럽 인천지역 운영자를 제물포 피씨방에서 만나는 아크로바틱도 일어났었고...

 

암튼 제가 이박사님을 너무 좋아해서 2001년 제 생일에 친구들이 이 시디를 선물로 줬습니다.

 

개 감동을 받은 전 가슴속에 한줄기 개눈물을 흘렸었죠.

 

그러다가 이 시디를 분실했는데 다시 사려니깐 절판이 됐고 중고로는 죽어도-_- 안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완전히 잊혀졌는데 얼마전에 찾았습니다.

 

하..........간만에 들은 스페이스 환타지와 뽕짝메들리는 실로 감동적이었다는....

 

 

 

 

4. Savatage - Poets and madmen

 

이것도 집에서 막 굴러다니는 시디 중 하나였습니다.

 

공 시디케이스에 아주 구린 시디프린팅이 새겨진 정체불명의 시디.....

 

이건 또 뭐야 하고 들어봤는데 이거 였습니다.

 

그냥 감동.

 

 

 

 

5. Testament - Gathering

 

초명곡 D.N.R이 실려있는 앨범.

 

testament를 알게 해준건 practice what you preach였지만 제일 많이 들은건 이 앨범입니다.

 

아무래도 깔끔한 레코딩 덕이 아닌가 하는데

 

몇일 전 채팅방에서 korum님께서 testament를 언급하셔서 다시 한번 들어봤습니다.

 

 

6. Death - Live in L.A

 

되게 정신없고 산만한 라이브지만 좋습니다.

 

이거 DVD도 봐야하는데 사놓고 한번도 못봤네요-_-;;;;;;

 

 

 

 

7. Dream theater - Scenes from a memory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ost   list
level 실러캔스     2011-11-22 01:39
이박사 ㅋㅋ 조아조아조아~ 학교 매점 출출해 ㅋㅋ Testament Gathering도 좋죠. 골고루 들으셨네욤 ㅎㅎ
level mad butcher     2011-11-22 20:00
진짜 이것저것 골고루 들었네요-_-;;;
level 19 Mefisto     2011-11-22 03:02
쩌는 앨범 많이 들으셨네요 ㅋㅋㅋ 데쓰 라이브 DVD 빨리빨리 꼭보세요 ㄴㅋㅋㅋㅋ 작살납니다 ㅋㅋ
level mad butcher     2011-11-22 20:00
컴퓨터가 운명해서ㅠㅠ
level 18 Opetholic     2011-11-22 10:50
저도 이번 아치 신보 맘에 들엇습니다. 다시 한번 들어봐야겟습니다.ㅎㅎ
level mad butcher     2011-11-22 20:01
내한도 다시 왔으면 ㅠㅠㅠㅠ
level 7 이규엽     2011-11-22 11:25
이것이 진정 테크노지!!!!!!
level mad butcher     2011-11-22 20:01
are you ready for the ..........!!!!!!!!!!
level 21 구르는 돌     2011-11-22 21:29
아치 팬임을 자임합니다만 글쎄요... 신보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level 13 녹터노스     2011-11-22 22:43
부처님 글은 읽을때마다 뭔가 맛깔나는것 같습니다ㅋㅋ 좋은글 잘 봤습니다 이박사 옛추억 떠오르네요
level MUSIC     2011-11-22 23: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재밌어요 부처님짱
NumberTitleNameDateHits
462오랜만의 플레이 리스트 [4]level mad butcher2012-12-282009
320오늘의 플레이리스트 [8]level mad butcher2012-02-021203
318어제의(...)플레이리스트 [8]level mad butcher2012-02-011105
308오늘의 플레이 리스트 [4]level mad butcher2012-01-211234
265오늘의 플레이리스트 [5]  level mad butcher2011-12-221319
255오늘의 플레이리스트! [2]level mad butcher2011-12-191271
227간만에 올리는 플레이 리스트 [12]level mad butcher2011-12-101102
177어제의 플레이리스트-_-; [14]level mad butcher2011-11-261204
어제의-_-; 플레이 리스트 [11]level mad butcher2011-11-221345
154어제의(...)플레이 리스트 [8]level mad butcher2011-11-211012
139오늘의 플레이리스트!!!!!! [5]level mad butcher2011-11-171105
118오늘의 플레이리스트!!! [5]level mad butcher2011-11-141327
110오늘의 플레이리스트! [10]level mad butcher2011-11-131156
86오늘의 플레이리스트 [1]level mad butcher2011-11-081340
65오늘의 플레이 리스트!!! [7]level mad butcher2011-11-061077
1
Post
   
Info / Statistics
Artists : 46,284
Reviews : 10,048
Albums : 166,082
Lyrics : 217,178
Memo Box
view all
jun163516 2024-05-19 19:53
삼겹살에 소주 먹고싶은 저녁이군요 ㅎㅎ
fosel 2024-05-19 00:30
냉삼은 사랑입니다. ㅎㅎ
앤더스 2024-05-13 16:24
하루만 버티면 공휴일이네요~
fosel 2024-05-12 23:21
웰컴 투 월요병;;;;
fosel 2024-05-05 17:05
비 비 비 무슨 3연벙도 아니고....
am55t 2024-05-03 13:12
김재하 !
차무결 2024-05-02 20:44
우종선 !
jun163516 2024-05-01 23:15
메 써 드 !
서태지 2024-04-22 10:09
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