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AD님이 추천하는 블랙/데스메탈 10선
Angelcorpse - Exterminate
미국출신 3인조 블랙/데스밴드
일반 보통 사람들은 블랙/데스라는 장르라고 하면 음습하고 음침하면서 데스적이면서 블랙메탈적인 테크닉적인 사운드보다는 로우파이한 사운드를 말을 하고는 하는데, 실제 그런 밴드도 많은 반면 아닌 밴드도 있다라고 할 수 있다. 즉 이건 그러한 밴드들이 대체적으로 좀 부각이 되어 있다보니 테크닉적인 밴드의 사운드가 전체적으로 묻혀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이들의 음악에 대해서 그렇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미국출신의 이들은 사운드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테크닉적인 사운드를 내포하고 있으면서 상당히 광폭한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기타리프는 상당히 하이템포로 구성되어 있고, 드럼은 상당히 무자비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고 말이다. 전체적으로 카오스적인 분위기를 구성시키고 있는 부분도 강하고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사운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테크니컬 블랙/데스를 듣고자 한다면 이들의 음악은 최상의 음악이 될 수 있다.
Bestial Warlust - Vengeance War Till Death
호주출신 3인조 밴드
War라는 개념을 가장 먼저 도입한 밴드는 Blasphemy라고 볼 수 있다. 즉 전쟁이라는 개념을 음악적으로 내포하면서 광폭하고 강력하게 이끌어가는 사운드의 정점을 주고 있는 밴드라면 당연 Blasphemy가 시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개념을 가장 잘살린 밴드는 그들 이후로 그렇게 쉽게 탄생이 되지는 않았다. 80년 중반 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없었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90년대 중반이 넘어가면서 그러한 전쟁적인 소재를 구성하고 있는 밴드들이 탄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바로 이들도 그러한 전쟁적인 개념을 한층 살려 전형적인 War스러운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리프는 일률적인 직선 리프라고 볼 수 있으며, 드럼은 리프를 백킹하면서 조화를 구성하고 있다. 보컬사운드도 역시나 광폭하면서 카오스적인 형태의 음악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War라는 단어에 가장 부합하는 밴드를 말을 하라고 하면 당연히 이들도 포함이 되어야할 것이다.
Black Mass (USA) - To Fly with Demons
그런 밴드가 있다. 밴드 결성 경력은 엄청나게 오래 되었는데 데뷔는 정말로 늦은 그런 밴드 말이다. Blasphemy도 그런 밴드지만 솔직히 그런밴드는 생각외로 많다라고 볼 수 있다. 뭐 그런 것을 떠나서 이 바닥에서 그런 밴드가 얼마나 많겠는가? 물론 이들도 그러한 밴드다. 87년도에 밴드가 결성이 되고 난 후 10년이 훌쩍 지난 2002년도에 이들의 첫 데뷔 앨범이 나왔다. 수많은 데모와 한장의 스플릿을 발매하고 나온 정규작으로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은 전형적인 Blasphemy적인 사운드다. 낮게 깔리면서 둔탁하게 구성된 리프와 전체적으로 두껍게 형성되어 있는 사운드 선, 지루하지 않게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음악적인 사운드에 보여주고 있다. 음산한 분위기를 잘 구성했으며, 주술적인 느낌도 잘 구성이 되었다. 어떠한 특징이나 어떠한 느낌이 나기보다는 전형을 이루면서 밴드만의 표현이 상당히 뛰어나다.
Blasphemophagher - Nuclear Empire of Apocalypse
이탈리아출신 3인조 밴드
블랙/데스라는 음악에서 가장 필요한 것중 하나가 바로 공격적인 사운드다. 그 공격적인 사운드라는 것이 스래쉬적인 의미와 좀 다른 형태의 공격성을 말을 하는 것이다. 스래쉬 불특정 다수에게 말을 하는 것이 아닌 어느 특정 다수에게 외치는 공격성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블랙/데스의 공격성은 좀 더 구체화적인 사운드를 구성하고 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드라이한 사운드를 많이 내포하고 있고 말이다. 이들 역시 그러한 기준에 부합되는 밴드로서 이들의 첫 정규작앨범에서는 상당히 무미건주한 형태의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음산함이나 음습한을 최대한 배제를 하고 있으며, 무미건조한 리프가 전체를 구성하고 있다. 날카로우면서도 선이 두껍고 살아 있는 리프가 상당히 압권이며 전체적인 사운드를 잡아주고 있는 드럼 역시나 상당히 두껍다. 무미건조한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수작이다.
Blasphemy - Fallen Angel of Doom
캐나다 출신 4인조 밴드
사람들은 Cult라는 말을 좀 남발한다. 조금만 독특하면 컬트 조금만 신기하면 컬트 그러나 컬트라는 사전적인 의미는 "우상적인"라는 의미이다. 그러니 컬트라는 단어를 써야한다면 바로 이러한 밴드에게 그러한 호칭과 의미를 부여해야한다. 바로 Blasphemy같은 밴드말이다. 이들은 블랙/데스라는 음악에 모든 것을 만들어버렸다. 어떻게 사운드를 만들어야하는지 그리고 어떤식으로 음악을 구성해야 하는지 어떠한 사운드를 보여줘야하는지등의 모든 것을 만들어버렸다. 그래서 이들이 대단하고 위대하다. 진정한 블랙/데스의 사운드를 알고 싶다라면 이들의 음악은 들어봐야할 것이다.
Embrace of Thorns - Atonement Ritual
그리스 출신 3인조 밴드
이들의 음악을 듣고 선대밴드의 향수를 찾는 건 우매한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이들의 음악을 추천하는 것은 바로 이들의 음악에 녹아든 블랙/데스만의 독특한 느낌이다. 여러가지의 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운드가 독특하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음산하면서 음습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느낌만은 드라이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드럼 사운드가 다른 밴드에 비해서 특이하게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단순히 리프위주에 드럼이 백킹을 하는 것이 아닌 상당히 두꺼우면서 무미건조한 드럼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21세기에 데뷔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잘 구성을 시켰다.
Goatlord - Reflections of the Solstice
미국 출신 3인조 밴드.
블랙/데스중 가장 독특한 형태의 음악을 하고 있는 밴드라면?
많은 사람들은 여러가지의 밴드를 말을 하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밴드라면 바로 이들이다. 이들의 음악에서는 블랙/데스만의 사운드 뿐만 아니라 둠메탈적인 요소가 깊게 베여 있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슬럿지 둠에서 나올 법한 독특한 리프가 등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무겁게 구성되어 있으면서, 블랙/데스의 공격적인 부분보다는 주술적인 부분을 좀 더 강조하고 있다. 음산하고 읇조리는 보컬과 둠메탈적인 느낌이 가득히 베여 있는 리프 거기에 리프와 조화를 구성하면서 리프 전개와 다른 듯한 드러밍 전체적으로 이들의 음악은 블랙/데스의 공격적인 부분보다는 블랙/데스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암울하면서 주술적인 부분에 상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아주 독특한 블랙/데스를 듣고 싶다라면 이들의 음악은 충분히 그럴 가치를 주고 있다.
Impiety - Skullfucking Armageddon
싱가폴 4인조 밴드
블래스퍼미와 더불어 가장 추앙을 받고 있는 블랙/데스 밴드라면 바로 Impiety라는 희대의 밴드가 있다. 블랙메탈에서 점차 블랙/데스로 넘어오면서 자기들만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구성을 시켜버렸다. 즉 블랙메탈만의 음악적인 형태를 어느정도 구성을 하면서 데스메탈적인 분위기를 넣었고 거기에 스래쉬적인 형태의 작풍도 남아 있다라는 점이다. 이러한 음악에 기본적인 사운드라고 할 수 있는 스래쉬메탈 사운드를 고스란히 남겨두고 상당히 선동적인 형태의 음악을 잘 구성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앨범에서 이들이 보여줘야할 모든 사운드를 구성을 시켰으며, 스래쉬적인 브레이크와 메인 리프간의 동기적인 사운드를 잘 구성을 했다. 거기 다른 밴드와 다른 좀 더 하이템포 보컬톤과 음습한보다는 무미건조한 드라이한 사운드를 일률적으로 표출하면서 후기 수많은 밴드가 가야할 블랙/데스 사운드의 또하나 틀을 구성시켰다.
Perversor - Cult of Destruction
칠레 출신 4인조 밴드.
21세기 들어서 블랙/데스의 사운드는 개성보다는 전형을 따르고 있다. 보수적인 사운드를 구성하면서 그들은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선대 밴드가 만들어놓은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노력이라고 볼 수 있는데, 밴드만의 개성을 따지고 선대밴드가 만들어놓은 음악적인 틀을 부셔버린다면 그것이야말로 변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들의 음악은 밴드의 개성보다는 블랙/데스만의 전형을 구성하고 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특징보다는 블랙/데스만의 전형적인 분위기와 곡을 잘 구성했다. 거기에 스래쉬적인 느낌을 잘 첨가를 했고 말이다. 블랙메탈과 데스메탈적인 리프를 잘 구성시켜서 전체적인 사운드의 분위기는 충분히 악마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밴드의 경력은 낮지만 그래도 이들은 21세기에 나온 또하나의 명품 밴드라고 볼 수 있다.
Proclamation - Advent of the Black Omen
스페인 출신 3인조 밴드
블랙/데스의 사운드는 음산하면 음산할수록 그 사운드적인 분위기로 인해 더 자주 찾게 된다. 물론 내경우에는 그렇다. 아무래도 데스메탈보다는 블랙메탈을 좀 더 좋아했고 좀 더 많이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모르겠지만 말이다. 2003년도에 밴드가 결성이 되고 3년이 지난 2006년도에 이들은 첫 정규작인 이 앨범을 발매한다. 이 앨범의 사운드로 말을 하면 누구든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사운드를 담았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주술적인 듯한 느낌과 공격적인 느낌 거기에 음산함과 음습함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낮게 깔려 있는 리프와 동굴에서 들려오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드러밍, 상당히 울려대는 보컬 사운드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특이한 샘플링 사운드 등등 상당히 음산하면서 기괴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 전체적으로 데스메탈적인 사운드보다는 블랙메탈적인 형태의 느낌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라고 볼 수 있다.
minicorpse 2011-06-13 22:50 | ||
Black Mass 는 저도 가지고있는 앨범인데 사운드도 제 취향이고 아주 낮게 깔리는 초저음 그로울링이 일품입니다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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