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AD가 추천하는 둠/고딕메탈 10선
Anathema - Pentecost III
영국 5인조 둠/고딕메탈밴드.
영국의 둠/고딕 밴드를 말하라고 하면 보통 가장 유명한 My Dying Bride를 말한다. 그만큼 그들의 음악은 강한 임팩트가 있고 뛰어난 음악을 자랑하고 있기때문이다. 좋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이 구하고 찾기 때문이 인지도란 상당히 강하다. 그러나 그에 못지 않게 인지도는 덜하지만 훌륭한 밴드가 있다면 바로 이들 Anathema이다. My Dying Bride보다는 음악적인 무게감이나 멜랑꼴리함이 덜 하겠지만 그래도 영국 둠을 이야기할때는 절대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밴드이다. 이 앨범은 바로 이들의 사운드를 대표할 수 있을 정도로 멜랑꼴리한 고딕적인 사운드와 둠적인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물론 다른 둠메탈보다는 가볍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라면 충분하다. 무게감이 있는 리프에서 나오는 멜로디는 다른 둠메탈밴드에게는 찾을 수 없는 독자성이 강하다. 거기에 무겁지만 무겁게만 느껴지지 않는 보컬까지.
Deinonychus - The Weeping of A Thousand Years
네덜란드 3인조 심포닉 둠/고딕메탈밴드.
둠이라는 장르의 음악은 무게감을 더하고 고통에 찬 음악이다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둠음악의 특성은 상당하다. 그래도 역시나 둠이라고 한다면 슬픔이라는 매개체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기도 하다. 그만큼 고통과 슬픔 죽음이라는 단어는 둠메탈에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중 네덜란드 3인조인 이들의 사운드는 다른 둠보다는 좀 특성화되어 있다. 즉 심포닉적인 요소가 전면적으로 배치되면서 극적인 요소와 어두운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앨범에서의 사운드는 심포닉적인 요소가 상당히 전면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그러면 어두운 분위기와 자조적인 느낌이 강한 좀 특화된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다. 둠의 무거움을 상당히 고급화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Disembowelment - Transcendence Into The Peripheral
오스트레일리아 4인조 둠/데스메탈 밴드.
후기의 Post 둠메탈밴드인 Isis나 Red sparowes와 같은 밴드에게 큰 영향을 준 밴드라면 누가 있을까? 물론 미국 4인조 밴드인 Neurosis라는 밴드가 있겠지만 그래도 Disembowelment라는 밴드도 빼놓아서는 안될 중요한 위치에 놓여진 밴드라고 할 수 있다. 데스메탈이 활개칠 89년도에 결성이 하면서 당시 음악과는 독자적이고 특화된 사운드를 고집하면서 후대에 많은 둠메탈 매니아에게 인정을 받고 있는 위대한 밴드중 하나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정규 풀렝스 앨범인 Transcendence Into The Peripheral에서는 이들만의 사운드의 모든 것을 들을 수가 있다. 데스메탈처럼 스피드에 중점을 주다가 어느 순간 둠메탈에서 흔히보는 무게감을 강조한 리프 위주의 구성이 나오기도 하고 둠메탈의 기본적인 스타일 사운드도 구현하기도 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쳐지지 않은 훌륭한 사운드라고 할까. 독창적인 둠메탈을 원한다면 이들의 앨범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Dolorian - When All The Laughter Has Gone
핀란드 3인조 블랙/둠메탈 밴드.
둠메탈의 강국이라면 보통 3개국을 꼽는다. 영국, 미국 그리고 자일리톨의 나라 핀란드. 영국은 둠메탈의 실질적인 형성을 이끈 나라이고 미국은 둠메탈씬의 가장 방대한 국가, 그리고 핀란드는 둠메탈의 세부적인 사운드를 구축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핀란드의 둠메탈 위상은 상당히 어마어마하다. 그중 핀란드 3인조 밴드인 Dolorian이라는 밴드는 Thergothon이나 SKeticism보다는 좀 후에 나오는 밴드이지만 그들과는 좀 다른 둠을 선보인다. 즉 무게감이 넘치는 리프는 그들보다는 덜하지만 괴기스러운 분위기만큼은 그들보다 앞서 있다고 할정도로 공포스러운 듯한 사운드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99년도에 발매한 이 앨범에서는 그들만의 사운드가 제대로 정의가 되어 있다. 괴기스러우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리프에 적절한 어쿠스틱일 이용하면서 곡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보컬도 역시나 육중한 보컬이기보다는 좀 블랙메탈적인 괴기스러움을 표현하고자한 듯하기도 하다.
Esoteric - Metamorphogenesis
영국 5인조 사이키델릭 퓨네럴 둠메탈 밴드.
어느 순간 갑자기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확 떠버린 슈퍼밴드가 있다. 즉 일부 매니아층과 리뷰어들의 훌륭한 리뷰로 인해 어느 밴드가 인터넷에서 확 뜨는 그런 밴드가 있다. 대표적인 밴드라고 하면 포르투갈 멜로딕 둠메탈밴드 Desire라던가 미국의 Loss등 이런 밴드 말이다. 물론 영국의 괴물 둠메탈밴드 Esoteric도 예외는 아니다. 당연히 실력이야 검증된 밴드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이렇게 급작스럽게 뜬 것은 거의 몇년 되지 않은 밴드이다. 해외에서도 그렇게 오래전부터 유명한 밴드도 아니고 말이다. 이 앨범은 99년도에 발매된 이들의 4번째 정규작인 Metamorphogenesis으로 한때 EP앨범이다라는 소리가 있지만 아카이브에서는 정규작으로 표현이 되어 있다. 이들의 사운드의 특징이라면 당연 몽환적인 사운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만큼 이들의 사운드는 다른 둠과는 달리 상당히 몽환적이고 사이키델릭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 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The Secret of The secret이라는 곡을 들어본다면 이들의 사운드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Evoken - Embrace the Emptiness
미국 6인조 둠메탈밴드.
미국의 둠은 다른 국가의 둠메탈 사운드와는 좀 다른 느낌이 강하다. 즉 텅빈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듯하면서 뭔가 비어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주는 그러한 형태의 둠메탈 사운드를 내는 밴드들이 상당 수가 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고통이나 슬픔이라는 단어보다는 고독과 슬픔,죽음 이런 아이템을 위주로 곡을 만들다보니 그러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미국의 유명 둠메탈밴드인 Eveken도 역시나 이런 형태의 사운드가 아닐까라고 할정도로 이들의 사운드는 상당한 공간감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첫번째 풀렝스 앨범인 Embrace the Emptiness라는 타이틀을 보더라도 이들의 사운드를 알 수 있을 정도로 이 앨범에서는 꽉 찬듯한 리프사이로 상당히 공간감을 주고 있는 키보드에 텅 빈 듯한 무조적인 그로울링으로 시종일관하고 있다. 거기에 무미건조한 드러밍까지.... 사막적인 사운드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텅빈 공간감과 무미건조한 느낌이 난다.
Funeral - Tristesse
노르웨이 5인조 둠메탈 밴드.
퓨네럴 둠의 시조가 누구냐라는 질문이 예전 둠메탈 팬들 사이에서 화자가 되었다. thergothon이나 아님 Funeral이냐라고 말이다. 물론 밴드 결성은 Thergothon이 먼저 하고 풀렝스 앨범인 94년도 퓨네럴이 먼저 발매를 했다. 그렇기 때문에 좀 의견이 분분했던 경우가 있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노르웨이 퓨네럴 둠 메탈 밴드인 Funeral은 퓨네럴 둠으로 가지고 있어야할 기본적인 사운드를 정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죽어가는 듯한 사운드를 잘 표현했다. 이 앨범은 이들의 첫번째 풀렝스 앨범으로 퓨네럴만의 둠사운드를 담고 있다. 물론 이 건 93년도의 데모 테잎 재발매로 나온 정규작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느릿느릿하면서 무게감을 주고 있고 그안에 멜로디가 살아 있는 리프에 죽어가는 듯한 보컬 공간감을 주고 있는 드러밍 무엇하나도 빠질 수 없는 사운드이다. 둠메탈을 좋아한다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Mournful Congregation - Tears from a Grieving Heart
오스트레일리아 3인조 둠메탈밴드.
오스트레일리아도 둠메탈은 좀 어느정도의 형태가 있다. 즉 오래된 경력을 가진 밴드도 있고 위대하다라는 평가는 아니더라도 대단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밴드가 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밴드라는 칭호를 받는 밴드가 있다. 바로 이들처럼 말이다. 93년도에 결성하여 지금도 꾸준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Mournful Congregation은 다른 퓨네럴 둠과 달리 좀 극적인 부분이 존재하고 있다. 지글거리는 리프사이로 들리는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보컬은 다른 밴드와 다른 이들만의 특화된 성향이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이들의 첫번째 풀렝스 앨범인 이 앨범에서도 이들의 성향이 잘 나타나고 있다. 낮게 깔리는 듯하면서도 중간중간에 나오는 리프의 멜로디메이킹 능력은 상당히 감칠난다. 거기에 무조적인 드럼이 더욱 한몫을 하면서 자칫 멜로딕둠과 비슷하게 갈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잡아 주고 있다. 퓨네럴 둠이 멜로디가 잘 들리지 않아 듣기 어렵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들의 이 앨범이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둠메탈 초심자는 체킹해볼만한 음반이다.
Skepticism - Stormcrowfleet
핀란드 4인조 퓨네럴 둠메탈 밴드.
블랙메탈에서 초기 블랙메탈을 현대적인 블랙메탈로 만든 밴드라면 당연히 Darkthrone이다. 둠메탈에서도 초기 퓨네럴 둠메탈을 현대적인 둠메탈로 승화시킨 밴드가 있다면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당연 Skepticism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이만큼 이들의 사운드는 95년도 이후에 나온 퓨네럴 둠메탈의 사운드 지대한 영향을 준 밴드중 하나이다. 영감적인 존재뿐만 아니라 사운드적인 부분까지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정의를 했다고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다. 95년도에 발매된 이들의 첫번째 풀렝스 앨범으로 이 안에 담겨진 사운드는 상당히 고전적이고 다양한 감정이 포함되면서 음악적으로 승화시켜놓았다. 키보드가 유연하게 흐르는 듯하면서도 상당히 Emptiness적인 보컬과 무조적인 드러밍 전면에 나서서 울리대는 기타가 아닌 확실하게 키보드 뒤에 숨어 있으면서 백킹을 담당하는 리프 중간중간 어쿠스틱적인 분위기들 그리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고전적이면서도 고풍스럽다. 퓨네럴둠을 정말로 알고자한다면 이 앨범은 한번 확인해봐야할 앨범임에는 틀림없다.
Thergothon - Stream from the Heavens
핀란드 3인조 둠메탈밴드.
90년도 이후 둠메탈밴드중 가장 위대한 둠메탈을 꼽아보아랴라고 내게 물어본다면 난 당연히 Thergothon이라고 말을 할 것이다. 이들의 사운드는 모든 둠메탈밴드의 기본적인 사운드이고 곡의 진행 그리고 보컬적인 창법 음반의 전반적인 분위기까지 영향을 주지 않은 것이 없다. skepticism만큼이나 이들의 사운드는 후배밴드들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고 있다. 슬픔이나 절망적인 사운드로 점철된 것이 아니라 정말로 둠메탈의 기본적인 형태 죽음과 고통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현을 하고 있으며 그부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풀렝스 앨범인 Stream from the Heavens에서는 낮게 깔리는 듯하면서도 날카로움도 언뜻 내비치는 리프에 죽음의 사자와 같은 목소리의 보컬과 무조적인 클린 보컬이 대비가 되면서 고통과 죽음에 대해서 상당히 묘사적으로 표현을 했다. 거기에 무미건조한 드럼이 둔탁하게 두들리면서 전체적인 사운드의 축을 잡고 있다는 점도 상당하다. 퓨네럴 둠이 무엇인가 알고 싶은 자라면 반드시 들어봐야할 앨범이다.
callrain 2011-06-06 23:39 | ||
아직 둠/고딕이 많이 생소한데, 멋진 정보 잘 읽었습니다... | ||
아노마 2011-06-07 00:13 | ||
우왁 데드님이 추천해주신 거라면 다들 좋을듯 싶네요 들어봐야 겠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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