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a band 관련 질문..

메킹에는 메탈코어류도 다루지 않고 있져....
멜데스도 어떻게 보자면 블랙사바스 엉아의 동생들이니 사파로 분류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

90년대이후로 등장한 뉴메탈, 하드코어, 얼터 등등은 말 그대로 기존의 메탈과는 다른 음악성으로 표방하고 나온 밴드들이기 때문에 벡션님의 원칙상 그렇게 세워놓으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시기 이후로 나온 밴드들은 정통메탈보단 펑크나 얼터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기 때문에...정통메탈과는 거리가 좀 있져.

사족이지만, 사실 굳이 더 깊게 따져보자면 하드코어라는 용어자체가 좀더 극단적인 뉴메탈을 지칭하는 것일뿐 뉴스쿨이나 올드스쿨이냐 따져보아도 정통메탈과는 좀 거리가 있져. 일단 메킹에서는 메탈코어를 다루지 않고 있고, 멜데스는 NWOBHM의 기주였던 데스메탈의 서브장르라고도 볼 수 있으니 하드코어보다 좀더 정통메탈에 가깝지 않을까합니다 ㅎㅎㅎ

비록 하드코어펑크의 기원이 메탈보단 펑크에 가깝긴 하지만 초기 하드코어/크러스트 류의
사운드가 후대 그라인드코어나 스래쉬메탈을 비롯한 익스트림 장르에 직간접적 영향을 준걸
생각하면 올드스쿨 하드코어가 정통메탈의 흐름과 그리 벗어나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90년대이후로 등장한 하드코어' 라는 말씀이 하드코어란 장르 자체가 90년대 이후 등장했다는건지
90년대 이후에 새롭게 등장한 하드코어밴드들을 칭하는건지 헷갈리네요::)

그리고 하드코어가 극단적인 뉴메탈이란 소리는 처음들어봅니다::
뉴메탈은 90년대에 생겨난 잡장르고 하드코어는 70년대말에 생긴 장르인데 어떻게?

근데 뭐 암튼 이미 계속 이어져온 방침에 크게 불만이 있다 그런건 아니었고
그냥 의문제기였으니 심각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ㅋ

지겨운 장르문제 무한루프.......
제가 90년대에 콘 데프톤즈 나왔을때 음악들으면서 뉴메탈이란 용어 쓰는사람 못 봤습니다....
그땐 고런음악 하는 밴드 다 걍 하드코어라고 불렀습니다....요새에 별별 이상한 장르 갖다 끼우는데.....
90년도에 그런음악 듣던사람들은 뉴메탈=하드코어 걍 이렇게 봅니다......
뉴메탈이 잡장르면 하드코어도 잡장르죠.....
결론은 장르어쩌고저꺼고는 고만했으면...

애초에 제가 쓴글이 장르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내용이긴 했지만 어쩌고 논쟁할 의도는
아니였구요

하지만 당시에 어찌되었던 현재에 이렇다할 정리가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 그냥 넘어가기가
뭐해서 말을 좀 길게 달게됐을뿐입니다.

저도 그냥 허용했음 좋겠네요...안된다면 할수 없지만 ㅎㅎ
블랙모어스 나이트도 있는데;;

장르 예기는 유행타듯이 주기적으로 계속 언급되는데 .. 여기는 벡션님이 개인적으로 리뷰 사이트를 만든 것이 시초가 되어 계속 개편되고 업데이트 되어 왔지만 공지를 보면 알수있듯 기본적으로 벡션님의 개인 사이트 입니다. 링크는 못찾았는데 분명히 벡션님이 장르에 대해 언급한적 있습니다. 링크보다 중요한것은 개인사이트의 주인장이 정한 룰을 따르는것이 맞다는 것이죠.

저...... 제가 알기로는...
하드코어의 경우 하드코어 펑크의 준말로 펑크에서 영향을 받아서 파생된 장르입니다.
원래 하드코어라 하면 하드코어 펑크를 칭하는 말이고 테러, 헤잇브리드의 경우 올드스쿨 메탈릭 하드코어 라 하는 것이 맞는데 그냥 하드코어라 하는 것이구요....
참고로 램옵갓 킬스위치 등이 뉴스쿨 메탈릭 하드코어 장르라고 알고 있구요...
뉴메탈 같은 경우는 하드코어의 영향도 있지만 그 외에 랩등의 여러가지 요소들이 섞여 만들어진 장르입니다. 하드코어 장르의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뉴메탈=하드코어 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메틀의 정통성 운운하면서 90년대 이후 불거져 나온 뉴메틀, 뉴스쿨 하드코어, 메탈코어 노선을 추구하는 밴드 전부를 제외시키기기에는 그쪽으로 뛰어난 밴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단지 메틀의 정통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서 아예 싸잡아 제외시키는 것도 일면 이해하기 어렵죠. 이건 쥔장님의 방침이니까 따를수밖에 없다하더라도 제가 하고싶은 말은 메탈 정통성을 굳이 따져서 이런식으로 장르 편식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겁니다. 추측하건대 쥔장님 연령대가 못해도 30초중반이셔서 90년대 이후 등장한 새로운 흐름을 제외시키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그리고 올드스쿨 하드코어쪽은 저도 개인적으로는 메틀의 정통성에서 벗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70,8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크게 일어난 흐름이 하드코어 펑크, 올드스쿨 하드코어라고 알고 있고, 역사와 뿌리가 나름 튼튼하다 이겁니다. 그렇더라도 쥔장님의 방침은 따라야 하는 겁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