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따 오랫만에 cd를 한장 샀습니다. 요즘 좀...힘들어하며 지내는라 식음전패(아 물은 마셨구나;;)와

불면, 줄담배로 일주일정도를 버틴지라...음악이고 머고 들을 여력도 없었거든여.

제가 드림씨어터 빠돌이인테..드림시어터 앨범들중 유일하게 제 돈주고 산게 아닌게 있습니다.

뉴욕 라이브...그게..제가 2001년 9월에 입대했거든여.

그 앨범이 911땜에 커버교체 작업으로 발매가 연기되면서 못 사고 들어갔었죠.

그래서 그걸..당시 제 여자친구가 샀었거든여. 한정판으로 사고 싶어서 부탁했던...

암튼 그래서 유일하게 제 돈주고 사지 않은게 그 앨범인데 그래서인지 제가 가장 아끼는 씨디랍니다.

일주일동안 그것만 들었져. 머 사실..그 앨범은 정말 마르고 닳도록 듣는데...

제가 가진 씨디들중엔..가끔 정리하다보면 비닐도 안뜯은 것도 나오고,

사실 제가 가진 씨디에 절반정도는 끝까지 들어 본적도 없는 앨범들이거든여.

그럼에도 신스 프롬 뉴욕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듣져. 씨디장수의 압박도 있는데..

그래도 뭐...먼말이냐..그냥 힘들어서 어딘가에라도 주저리 더들고 싶어서 쓰는거니 대충 이해해주세요.

아! 언젠가 주인장님 미니홈피 가본적이 있는데 혹시 부산 사시나요??

흠. 원래는 스팍스 비어드 신보 사서 듣는데 넘 좋아서 그 얘길 쓰려고 했는데 참;;;

 

쿠니미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