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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level 10 D.C.Cooper
Date :  2024-01-15 20:46
Hits :  1008

여행의 끝

오늘은 휴가를 내고 토~월로 전주 -> 군산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내일을 또다시 출근을 해야하는군요.
여독을 날리고 잠을 푹 자기 위해서 한잔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번 여행에서 전주는 ween74형을 뵐 목적도 있었는데요, 형수님과 제 여친 이렇게 4명이 너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자정이 넘게 술마셔본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번 전주여행에서 ween74형, 형수님과 자정을 넘게 마셨네요 ㅋㅋㅋ
세번째 사진인 완존 귀요미 수세미는 형수님께서 손수 만드셔서 여친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다시한번 너무 감사드려요! ㅠㅠ



오늘의 안주는
전복낙지삼계탕 쫌 끓이고...
파김치, 겉절이 콤보 쫌 자르고...
오징어젓깔 쫌 까고...
서비스 토스트 쫌 받아오고...



오늘의 BGM도 요즘 열심히 듣고 있는 Led Zeppelin의 곡입니다.
Kashmir이며 6번째 앨범인 Physical Graffiti의 CD1에 실려있습니다.
Led Zeppelin 멤버들은 Stairwway To Heaven 이상으로 엄청 사랑하는 곡인 듯합니다.
참 멋지고 좋은 곡인데,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1) 기타 중심의 곡이 아니며 기타 솔로도 없음
2) Led Zeppelin의 곡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포닉함(Helloween 앨범이라고 해서 샀는데, Rhapsody Of Fire의 음악이 나오는 느낌이랄까요? ^^;;)
그래서 그런지, CD1에서는 개인적으로는 The Rover가 가장 마음에 드는 곡입니다.


Kashmir


The R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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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el 19 앤더스     2024-01-15 21:19
투어 후에 홀로 집에서 뒷풀이 좋습니다. 맛난 음식과 굿밤 되세요~ ^^
level 10 D.C.Cooper     2024-01-15 22:06
ㅋㅋㅋ 그러고보니 투어 후 맞군요~
level 13 metalnrock     2024-01-15 21:25
사실 개인적으로 1-4집까지는 고전의 명작이다라고 누구나 그럴듯 꽤 들어봤지만 그 이후 앨범에 대해 생각없다가 캐쉬미르 듣고 깜놀했던 기억이 있네요. 뒤늦었지만 아마 2014 지미페이지 리마스터 LP 좀 사볼까 생각 중입니다.
level 10 D.C.Cooper     2024-01-15 22:09
4집이 모든 면에서 최고 앨범이어서 그 이후로는 좀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7집 Presence는 하드락 팬이라면 매우 좋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level 12 ween74     2024-01-15 21:40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낼 부터 출근 싫겠군요ㅎㅎ 그나저나 레드제플린 사랑은 오늘도 계속 ㅋㅋ 저 6집 앨범에서는 다른 곡들도 좋지만 trampled under foot도 빼놓을수 없지요^^ 담엔 와이프랑 서울 올라갈께 서울에서 봐요~
level 10 D.C.Cooper     2024-01-15 22:10
강렬한 trampled under foot 좋아하시는 군요!
덕분에 업그레이드 된 여행이 되었습니다.
서울 오시면 메탈 삘이 많은 곳으로 모시던가, 아지면 편한 아지트로 모시겠습니다~ㅋㅋㅋ
level 12 roykhan     2024-01-16 21:59
저는 학생땐 레드제플린4집과 피지컬 그레피티가 가장 많이들었는데 나이먹으니 지금까지 7집이 가장 좋더라고요
level 10 D.C.Cooper     2024-01-17 13:48
이해합니다. 7집이 레드 제플린 스타일의 음악을 하는 후배 밴드들에게 직접 영향을 줬다고 생각될 만큼 힘있는 음악을 들려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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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el 2024-05-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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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0일 메써드 수원공연 최고였음돠 lml
서태지 2024-04-19 08:33
fosel / 불변의 진리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