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골라준 앨범.
가끔은 돌 지난 아들이 앨범을 골라줍니다.
다름이 아니라 간혹 cd와 책이 있는 방에 들어가서 신나게 끄집어대고 놀기 때문이죠.
별볼일 없는 것들은 라면박스행이고 아끼는 것들 위주로 꼽아두는데 저렇게 끄집어내서 던지고, 가끔은 케이스를 부수기도 합니다.
여하간 그런것들은 골라준거라 생각해서 회사로 가지고 가서 실컷 듣죠.
그래도 몇몇 앨범들의 자켓때문에 얼마전에 이사와서는 장식장 맨 위로 다 이동시켰네요.
이걸 신경 못 쓴건 내 큰 실수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라 해도 그런걸 보여주면 안돼는게 당연한 건데. 꽤 반성했지요.
뭐 그냥 아들 자랑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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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rzerker 2014-09-01 12:36 | ||
ㅎㅎ 아드님 취향이 고급이시네요. | ||
똘복이 2014-09-01 13:07 | |||
좀만 더 크면 당장 여름성경학교에 보낼 것입니다. ㅎㅎㅎㅎㅎㅎ | |||
Bloodhound갱 2014-09-01 12:56 | ||
카..카르카스 ㄷㄷㄷ | ||
똘복이 2014-09-01 13:06 | |||
굉장히 반성하고 있습니다.... | |||
LightListener 2014-09-01 13:13 | ||
아드님 머리숱이 벌써부터 까맣게군요ㅎㅎ | ||
똘복이 2014-09-01 13:25 | |||
큰일입니다. 옷이라도 흰 옷을 입혀야겠어요. | |||
Patr2ck 2014-09-01 13:29 | ||
아들 떡잎이 튼실하네요ㅎㅎㅎ | ||
똘복이 2014-09-01 13:31 | |||
물려줄 변변찮은 유산이라고 생각해야겠습니다. | |||
raw 2014-09-01 14:01 | ||
와 카르카스ㅋㅋㅋㅋㅋ | ||
똘복이 2014-09-01 14:06 | |||
역시 집중시키는 자켓이군요... ㅠㅠ | |||
LoveRock 2014-09-01 14:29 | ||
완전신선! | ||
똘복이 2014-09-01 14:48 | |||
앨범 몇개 망가지고 부클릿 짖어지면 안 신선해질것 같습니다... | |||
Sean Kim 2014-09-01 14:45 | ||
카콥 같은 앨범커버는 보여주지마세요. | ||
똘복이 2014-09-01 14:48 | |||
전부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올렸습니다. 반성하고 있죠. | |||
구르는 돌 2014-09-01 16:36 | ||
아드님이 센스가 있네요 ^^ | ||
똘복이 2014-09-01 17:43 | |||
가끔 미처 정리하지 못한 변반도 꺼내옵니다...ㅠㅠ | |||
cruxdrum 2014-09-01 19:39 | ||
재밋네요~ ㅎㅎㅎㅎㅎㅎ 제딸은 어렸을때 드림셔터 As I am 있는 앨범에 "눈"만 찾았네요 ㅎㅎ | ||
똘복이 2014-09-02 07:42 | |||
제 아들은 시골가면 염소만 쫒아다니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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