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1955-2013)
들국화의 drummer
들국화의 dreamer
주찬권 (1955-2013)
Rest in Peace.
80년대 들국화 세대는 아니지만, 그들의 음악에 매료되어 2012년 재결성 후 여러 공연들을 보러 다녔습니다.
특히 재결성 후 대학로 학전에서의 첫 컴백 공연의 첫날에서는
여지껏 봐온 다른 어느 공연 과 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전율을 느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멤버들을 만나 씨디에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습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주찬권씨가 더 카리스마 있다 느끼고 멋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갑자기 떠나시니 굉장히 슬프고 아쉽네요.
이제는 유작이 되어버린 이번 새앨범 작업의 연말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으로 힘도 들고 바쁘셨을텐데,,
들국화 멤버 3명중 가장 들국화란 그룹에 애착이 강했던 그 였기에, 그래도 웃으며 작업 하셨을거라 믿습니다.
이번 가을에 일산 에서 본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였다 생각하니 참 아쉽습니다.
들국화 라이브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엄청난 드러밍,, 드럼을 부술 듯이 연주하셨죠.
개인적으로 한국 뮤지션 중 가장 좋아하는 그룹인 들국화.
고인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거 같습니다.
Rest in Peace.
녹터노스 2013-10-23 06:57 | ||
R.I.P | ||
Bloodhound갱 2013-10-23 09:24 | ||
저희 아버지랑 동갑이시더라구요. 특유의 힘찬 퍼포먼스 오랫동안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cruxdrum 2013-10-23 10:47 | ||
R.I.P | ||
아노마 2013-10-24 00:49 |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휘루 2013-10-24 13:54 | ||
R.I.P | ||
구르는 돌 2013-10-28 20:04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Motörhead 2013-10-29 10:11 | ||
참고로 유작인 이번 앨범 작업은 다 완료하고 가셨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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