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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d
Album

On a Submerged Islet

TypeStudio Full-length
Release date
GenresSymphonic Black Metal, Death Metal
LabelsColossus
Running time41:40
Reviews :  1
Comments :  3
Total votes :  4
Rating :  88.8 / 100
Have :  1       Want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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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mitted by level Meridies
Last modified by level Meridies
Videos by  youtube
Information

Track listing (Songs)

TitleRatingVotes
1.Broken6:07-0
2.Wings7:19-0
3.Dreaming7:24-0
4.A Nightmare11:19-0
5.On A Submerged Islet9:30-0

Line-up (members)

  • Shin Seung-yeob : Everything
Originaly track name:
"Broken Wings", "Dreaming a Nightmare", "On a Submerged Islet"

Reviews

Reviewer :  level   (95/100)
Date : 
Meridies-On a Submerged Islet

필력 키우기 훈련용으로 쓰는 리뷰입니다. 부족한 점이 아주 많지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이고 개인적임을 미리 밝힌다.

심포닉 블랙/데스 메탈. 좀 특이한 장르이다. 심포닉 블랙도 아니고 심포닉 데스도 아니고 심포닉 블랙/데스라니. 여기서 메리디에스를 모르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블랙/데스의 광폭한 사운드에 심포닉을 입힌 거겠군." 아니다. 메리디에스는 심포닉+블랙/데스가 아닌 심포닉 블랙+데스이다. 파니스크 스타일의 심포닉 블랙과 캐즘 스타일의 데스를 합친 것이다.

신승엽의 원맨밴드인 메리디에스는 이 음반 전에는 한 장의 싱글과 ep, 그리고 스플릿을 낸 적이 있는데,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나에게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품게 했다. 그리고 이 음반은 나의 기대를 200% 채워주었다. 게다가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기까지 한다!

앨범은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체 러닝타임이 40분대로 평균 8분 정도의 긴 길이를 가진다. 앨범 뒷면을 보면 1/2번과 3/4번, 5번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렇게 세 개의 트랙으로 나누면 한 곡에 13분대... 파니스크와 캐즘의 대곡 지향적인 부분까지 닮은 모양이다.
그리고 다른 특이한 점은 모든 곡이 이어지며 앨범 전체의 통일성을 강화한다는 데 있다.

곡 구조에 관해서는 잘 모르므로 구조에 대해선 쓰지 않았다. 구조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잘 쓴 리뷰가 올라오면 그걸 참고하도록 하자.

1. Broken Wings
마지막 가사로 보아 이상 시인의 소설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걸로 보인다. 그러고 보니 메싸드 시절 스플릿에서도 오감도를 가지고 노래를 만든 적이 있는데, 아마 이상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1번 트랙은 파니스크의 <I>의 오마주라고 생각되는데, 중간에 잠깐 나왔다 사라지는 피아노에서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오케스트라로만 이루어진 연주곡인데, 조용하고 어둡게 전개되다 후반부에서 밝고 강렬하게 폭발한다.
2번 트랙은 1번을 이어받아 강렬하게 시작된다. 자연스럽게 음이 높아지는 기타 리프와 그 다음 오케스트라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후반부에는 기타의 플랜저 효과 이후 보컬과 오케스트라만 남아서 <날개>의 마지막 구절을 (영어로) 부르는데, 이 부분에서 <날개>의 마지막 부분을 상상할 수 있었다.

2. Dreaming a Nightmare
1번 트랙이 <I>의 오마주라면 3번 트랙은 <Procession to the Infraworld>의 오마주로 추정된다. 여기저기에 캐즘 특유의 디스토션 아르페지오와 말타기 리프가 나온다. 이것도 1번 트랙처럼 다음 트랙과 이어지는 연주곡이다.
4번 트랙은 캐즘 스타일과 파니스크 스타일이 번갈아가며 나와 즐겁게 들을 수 있다. 중간에 2번 트랙의 리프가 나오기도 한다. 그 다음에 나오는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오케스트라로만 이루어진 부분은 실제로 악몽을 꾸는 듯한 불안감을 조성한다. 곡의 하이라이트는 그 다음에 나오는 폭발하는 기타 리드로, 기승전결의 '전' 부분을 멋지게 채워 준다.

3. On a Submerged Islet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신승엽의 말에 의하면 파니스크와 캐즘의 스타일에 둠메탈까지 섞은 곡이다.
캐즘 특유의 둠데스 스타일+대위법 리드를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그리고 유일하게 솔로가 있는 곡인데, 멜로딕한 이 솔로는 듣는이로 하여금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단점이 있다면 코멘트에 써있듯이 파니스크와 캐즘의 스타일은 잘 살렸지만 밴드 메리디에스만의 고유한 색이 없다는 것을 꼽을 수 있겠다.
이건 사람에 따라 작은 단점이 될 수도, 큰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작은 단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타일이 없으면 언젠가 한계에 봉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본인이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점점 발전하는 밴드이므로 다음 작품에는 파니스크와 캐즘뿐만 아니라 본인의 스타일까지 녹여낸 1집을 뛰어넘은 명반이 탄생하길 바란다.

부족한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Comments

level   (90/100)
오. 잘들었습니다.
level   (90/100)
백미는 4번 곡이고 첫 곡도 괜찮게 뽑혔다. 이번엔 영향받은 밴드들의 색깔이 강하게 묻어나오던 점이 좀 개선이 됐는데 언급한 곡들 말고 다른 곡들에서 캐즘 삘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긴 한다. 그래도 메싸드 시절만큼 노골적이지는 않으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정규앨범이다.
level   (80/100)
2, 4번 트랙은 진짜 좋은데 3번은 지루하단 생각이 지배적이다. 스플릿때와 마찬가지로 오케스트라의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메탈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구성도 나쁘지 않다. 가장 아쉬운건 듣는 내내 캐즘과 파니스크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 '메리디에스'라는 밴드의 색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점.

Discography

Album titleRankTypeRelease dateRatingVotesReviews
preview Studio 88.8 41
Contributors to this album
level Eagles  
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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