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us of the Mind Review

Band	Starkill
Album	Virus of the Mind
Type	Album (Studio full-length)
Released	October 14, 2014
Genres	Melodic Death Metal, Symphonic Black Metal
Labels	Century Media Records
Length	45:25
Ranked	#278 for 2014 , #8,175 all-time

Reviewer :  NC Duality         Rating :  70 / 100

Starkill을 처음 접했을때가 작년쯤이였나?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밴드였다. 그때당시가 주로 파워메탈밖에 듣지않았던 시절이라 그러던것인지 이들의 작품에 그다지 큰 감동을 받지 못하고 기억속에 묻혀진 밴드였다. 최근에 이들이 신보를 발매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한번더 대뷔작품과 신보를 동시에 접해보았다. 전작의 충격을 아직도잊을수없다. 대뷔작품 퀄리티만 보아도 도저히 신입이라기엔 믿기어려울정도의 뛰어난 구성과 멜로디 그리고 보컬이 모든것을 압도한다. 심포닉 요소도 상당히 잘 활용을 하여 처음부터 대작을 만들어낸 밴드라고 하기에 충분하다. 더 충격적인것은 이들이 유럽쪽밴드가 아닌 미국출신이라는 것이다.

아마 이들의 특유 화려한 기타솔로를 기대하신분이라면 조금 실망이 갈수있는게, 이들이 전작과는 다르게 색다른 시도를 한듯한 면들이 잔뜩 널려있다. 첫번째 Be Dead or Die 에서는 초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긴장감 유발과 함께 무자비한 드러밍을 압도하는것이 전작에서의 충격을 그대로 전달을 해주고있다. 이 페기로 후반 트랙까지 가주었으면 아마 전작만큼 큰 인기와 관심을 끌수있었을것같았으나, 4번트랙 Virus of the Mind 부터 조금씩 스피디한 멜로디가 죽어가기 시작하고, 대신하여 오케스트레이션과 키보드를 중심으로 한 곡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한다. 속도감을 줄인 대신하여 곡들 하나하나의 슬프거나 사악한 분위기를 살려기 위해 멜로디쪽에 상당히 신경을 쓴듯하다. 그리고 거침없이 질러주는 스크리밍도 역시 살짝 힘이 떨어진듯하고 몇몇곡들에는 클린보컬이 등장하는데, 전작보다는 상당히 차분해진 느낌이다. 데체로 후반트랙에서 이련 경향이 나타나고 유일하게 전작의 패기를 느낄수 있는 곡은 Be Dead or Die, Into Destiny, God of This World, My Catharsis 이 네곡뿐. 나미저 트랙은 위에서 말한 색다른 시도를 보이는 곡들이다. 어쩌다 잘가다가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론 그다지 나쁘지는 않지만, 중간 클린보컬이 멜로디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 부분이 발견이 되고있다는게 조금 그렇다. 그래도 이정도 까지 뽑아주었으니 어느정도 평타는 쳤다고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