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urt, the Divine, the Light Review

Band	Betraying The Martyrs
Album	The Hurt, the Divine, the Light
Type	EP
Released	September 18, 2009
Genres	Deathcore, Metalcore
Labels	Independent
Length	20:00

Reviewer :  휘루         Rating :  75 / 100

파생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장르 중 하나인 Deathcore는 다시 가지를 뻗으며 여러 사운드를 흡수해 또 다른 스타일을 만들어내면서 만들어졌다. 그 중 흔하지 않은 Symphony를 Deathcore에 적용하면서 여러 밴드가 시도하였지만 그다지 귀에 꽂히지 않은 밴드가 많다.

지금 이 밴드, Betraying The Martyrs도 그다지 귀에 꽂히지 않은 EP를 내었지만 다음 정규작에서는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며 반전을 보여줬다.

뭐 사실 이 EP는 정규앨범에 있는 멤버들은 아니고 전 멤버들이랑 만들었던 앨범이라 Post-Hardcore 같은 냄새도 나고 Metalcore 성향이랑 Deathcore가 반반 섞여 있는 냄새가 난다.

이 EP앨범은 정규작을 먼저 들었던 본인이 놀랄 정도로 형편없었고 맘에 들지도 않았다. 정규작에서 보여줬던 Technical하고 매끄러운 Breakdown과 뛰어난 유기성, 그리고 Symphonic함을 잘 살린 서정성에 두가지 매력을 지닌 Twin Vocal로 감정표현을 끓어올리며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지만 EP에선 지겨운 Groove 반복과 형편없는 Breakdown의 유기성, Symphonic함을 제대로 살리질 못 했다. 메인 Vocal이었던 Eddie Czaicki의 역량도 좀 어중간한 것도 있었고 최대의 문제점이었던 곡의 분위기를 망치는 Raping이 너무나도 거슬렸다. 정말 맘에 안드는 부분.

EP 이후 Sumerian Record로 들어가서 Symphonic Deathcore의 이름을 제대로 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