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고 왔습니다

지금 메킹식구 중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신 분들에게는 예끼 이놈 할소리지만

학군 1년차 하계입영훈련 3주 받고 왔습니다

무덥고 습한 장마철에 전투교에서, 야교대에서 큰 부상없이 잘 받고 왔습니다

땀내에 쩔고 건빵주머니는 다 터진 너덜한 전투복입고 집에 오니 형용할 수 없는 감정에 북받치네요

훈련받는 동안 메틀이 너무 듣고 싶었습니다 음악도 담배처럼 금단 증상이 옵니다 -0-

가기전에 심엑스랑 랩소디 신보 샘플들 듣고 아 별루다 했는데

오늘 와서 다시 들으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개강하기 전까지 공부하고 운동하고 음악들으면서 큰 사고 없이 여름을 나야겠습니다

그럼 메킹식구분들 더운여름 잘 보내시길...

ps. 이준기 중위님 잘 계신지요? 전에 개인적으로 보낸 쪽지에 답변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