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뷰트 앨범에 대해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여러 밴드들이 한 곡씩 담당하여 제작되는 트리뷰트 앨범
제작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그 많은 밴드들이 한 곳에 모여서 레코딩을 하는건지, 아니면 각자 작업한 곡을 그냥 한 곳에 모아 앨범으로 내서 발매하는 건지
그리고 이 앨범의 판매수익은 참여한 모든 밴드에게 n분의 1이 되는 건지, 아니면 헌정 의미의 앨범이니까 판매수익이 없는지? 등등 궁금한데 혹시 알고 계신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ㅎ
제작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그 많은 밴드들이 한 곳에 모여서 레코딩을 하는건지, 아니면 각자 작업한 곡을 그냥 한 곳에 모아 앨범으로 내서 발매하는 건지
그리고 이 앨범의 판매수익은 참여한 모든 밴드에게 n분의 1이 되는 건지, 아니면 헌정 의미의 앨범이니까 판매수익이 없는지? 등등 궁금한데 혹시 알고 계신 분 답변 부탁 드립니다 ㅎ
salmonblues 2020-05-18 12:16 | ||
케바케입니다. 새로 녹음하는경우도 많지만 기존에 어떤 밴드가 이미 커버해서 공개한 음원이 트리뷰트 앨범에 재수록되는 경우도 있죠. 밴드들이 한시에 한곳에 모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각자 따로 작업할거에요. | ||
Progrock 2020-05-18 13:58 | ||
트리뷰트 앨범 녹음작업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며,앨범 판매수익금은 힘들게사는 저소득층에게 전액 기부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 ||
sleighter7 2020-05-18 16:27 | |||
답변 감사드립니다 :) | |||
랜디리 2020-05-18 17:11 | ||
당연히 별도로 떨어져서 작업합니다. 밴드마다 제작 기간도 다르고, 밴드가 모이는 게 아니라 개별 뮤지션들이 모여서 하는 것들도 있고 - 사실 제 기억으로는 이 쪽의 사례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 취향일지도 - 그 스케줄을 한번에 다 맞추는 건 불가능하겠죠. 아니면, 몇몇 뮤지션들이 베이직 트랙들을 작업하고, 게스트들이 리드 기타만 친다든지 하는 식으로 만들어지는 앨범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Rush 트리뷰트였던 Working Man이 부분적으로 이런 방식을 썼습니다. Mike Portnoy와 Billy Sheehan이 몇몇 곡들의 리듬 섹션을 맡는 방식으로. 돈이 나가는 방향은 크게 세가지로 나뉘겠죠. 1. 원곡자 (제작자 / 실연자 통틀어서) 에게 돌아가는 비용 2. 참여한 뮤지션들에게 돌아가는 비용 3. 제작에 들어가는 실 비용 기본적으로는 이 세개의 비용을 계산해서 상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앨범을 내겠죠. 여타의 음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1의 경우는 관행에 따르거나 - 음악 라이센스 업계의 이런저런 관행이 있습니다 - 특별한 경우에는 원곡자와 개별 협의를 하는 경우도 있죠. 단, 이 쪽은 의외로 간단하지가 않아서, 라이센스 조건에 따라서 특정 지역에서만 판매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Galneryus의 보컬인 Sho가 냈던 트리뷰트 앨범이 있는데, 그게 한곡에서 저작권 협의가 안 돼서 한국 정발이 안 됐습니다. 다음은 2인데, 어떻게 보면 2가 앨범의 품질을 결정하는 거고, 여기서는 대부분 개별 뮤지션들과 협상을 통해서 결정한다고 합니다. 같은 앨범에 이름이 올라와 있다고 하더라도 뮤지션들의 급이라는 게 엄연히 존재하니까요. 3의 제작비야 일반 음반이랑 큰 차이 없는 수준일 걸로 생각됩니다. | ||
▶ 트리뷰트 앨범에 대해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4]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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