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테러 생각할수록 끔찍하네요,,, 이슬람교도들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해당 국가에 토착화된 이슬람교도인가, 아니면 거주지만 해당 국가인 채 알맹이는 근본주의자인가 하는 게 일단 문제이죠. 신도가 10억이 넘는 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고, 무슬림=테러범 같은 등식을 써서는 안 되겠지만, 무슬림 중 극단 과격파가 있는 건 엄연한 사실이고요. 전 한국에 이슬람교가 들어오려면 토착화가 되어야만 한다고 봅니다. 불교나 천주교가 그랬듯이 말이죠.

문제는 저 두 종교도 토착화되는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토착화되는 데 시간도 매우 오래 걸렸다는 점인데... 이슬람 교는 과연 어떨까요;;;;;; 한국에 토착화된(융화된) 이슬람 교가 아니면 받아들이긴 어렵지요. 일부다처제나 지하드를 한국인이 받아들일 수는 없으니까요.

나라 법을 따르는 한도내에서 한다면야 문제없이 받아들여줘아죠
근데 노르웨이테러는 기독교 근본주의자 아닌가요? 노르웨이테러에선 그부분이 부각되던거 같던데

기독교근본주의 일부라고볼수있죠 제글을.
이 테러범역시 자국의 다문화(특히 뮤슬림들에대한)에대한 반감이컸고 그걸 자국민상대로 테러함으로써 자신의 보수적관점을 널리 알리고싶은듯합니다 결론은 미친인간말종이지만요. 이 테러범이 한국문화랑 일본을 칭송했다죠 . 자세한건 네이버로 ㅋㅋ

사실 이슬람교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나라도 경기도쪽 몇몇 지역은 외국계(주로 동남아쪽) 깡패들 문제로 골머리 썩고 있죠. 이슬람인들이야 종교적 면에서 똘똘 뭉친다지만, 종교가 없더라도 이민자 집단은 결국은 민족주의로 똘똘 뭉치게 되어 있어요.

이미 우리나라보다 앞서 다문화정책을 시행했던 유럽쪽 국가들이 줄줄이 gg를 치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나라도 그 전철을 밟게 되진 않을지 걱정임.

이슬람교나 기독교나 결국 자신의 교리는 절대적이고 불변의 것이라고 교리 자체가 말하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의 양상은 천차만별입니다.

정말 신이 있어서 그 교리를 줬다고 가정한들 결국 그것을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인간인지라 생기는 문제이지요. 기독교의 경우는 이 문제를 성령(holy spirit)을 통해 해결한다고 합니다. 성령이 있어서 바른 길로 인도하게 하므로 신의 말씀의 본질에 가까워 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이지요. 이슬람교의 교리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이유야 어찌됐든 둘 다 다양한 종파가 존재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만약 이슬람교도의 폭력성이 보편적인 현상이고, 그것이 교리의 해석에 따라 그 정당성이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면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합니다. 구시대의 유물인 것이죠. 아니라면 이슬람교 자체를 비난하긴 힘듭니다. (그리고 실제로 폭력성을 보이는 집단은 전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무슨 차이인지 -_-;; 어느 종교가 나쁘고 좋다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사람들이 좋냐 나쁘냐가 더 중요한게 아닌가요?
나쁜 사람이 나쁜 종교를 믿는다? 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는데 살인마가 기독교나 불교 신자라고 해서 기독교나 불교가 좆같은 종교인가요? 그렇게 생각할 수 없잖아요-_-

그 교리가 도대체 뭔가요 -_- 그런 교리를 쓰는 이슬람집단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단의 일종입니다.(근본주의자란 것 역시 엄밀히 말하면 이단이지요.) 코란은 다음과 같이 서술합니다.
'기독교, 이슬람을 막론하고 그 신을 믿고 믿음에 충실하는 자는 모두 복을 받으리라.' 기독교와 이슬람의 신(야훼와 알라)가 결국은 같은 존재라는 것은 종교학적으로 정설입니다. 이슬람과 기독교는 운명적으로 부딫힐 수 밖에 없다! 이런 말은 헛소리라는 뜻이지요. 이슬람을 폭력적으로 만든 존재는 신이 아닌 탐욕스러운 인간이라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합니다.

도대체 이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그런 소리를 하시는지. 단순히 일부의 테러로 전체를 판단하지 마시길. 기독교의 이름으로 자행되었던 부끄러운 짓은 과거에 얼마나 많았는데요. 과거에는 이슬람 쪽이 더 문명국이었죠.. 유럽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