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한놈이 스키드로우를 엄청 좋아합니다.
스키드로우 다들 아실겁니다. 유명한 락밴드죠... 근데 저는 친구한테 잔소리를 좀합니다. 스키드로우 듣는거가지고 뭐라합니다...

스키드로우 좋은밴드인데 왜 친구한테 잔소리를 하냐 이러는 분이 많겠죠 ㅎㅎ

근데 문제는 고등학교 졸업한지 상당히 오래되도 스키드로우를 듣는다는 겁니다. 5년도 훨신넘고 군대도 다녀와서...

아니 타임머신 타고 과거에서 왔냐고 좀 골고루 들으라고 잔소리 하면서 멜스메 밴드들 추천해주다가 이녀석이 또 이번에는 비젼디바인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오! 어떤점이 맘에드는데? 스피디한 곡전개가 괜찮은거 같아?이랬드니...

보컬이 자기 스타일이랩니다... 고음 많이 들어가는 식의...

고음질러대는걸 너무 좋아하나봅니다. 하긴 옛날에 저도 좋아했었으니깐요.
근데 저는 옛날에 스트라토바리우스 들으면서 코티펠토의 멋진 고음을 하도 들어서... 지금은 거의 질렸습니다. ㅡ,,ㅡ 헤븐리도 그렇고 고음을 자주 사용하는건 요즘에 들으면 저는 아주 금방 질리더군요.
물론 신보가 나오면 삽니다.

대신에 요즘은 좀 헤비하고 어둡고 보컬이 분위기를 아주 잘잡는 그런게 맘에 들더라구요. 다크트랭퀼리티 신보의 마지막곡 끝내주지 않습니까? ㅋ

근데 이제는 친구가 비젼디바인만 몇개월째 듣네요 엠피쓰리 보면 비젼디바인만 몇개월째 들어있어요... 뭐라고 하면 안되지만 참 볼수록 뭔가가 가슴속이 답답하고 잔소리가 하고싶어지네요

한가지만 듣는건 죄가 없죠 근데 난 보고있으면 왜이렇게 답답할까

korpiklaani 인가? 뮤비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이퀄리브리엄 느낌나고 이런 개성있고 다양한 스타일의 밴드가 엄청나게 많아서 이음악들을 전부 탐험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친구는 고음병인가 봅니다
그걸 보고 답답해하는 나도 이상하고... 아... 코피클라니? 의 그 요상한 바이킹 멜로디가 귓가에서 떠나질 않네요 시디 질러야할까?;;;;

하여튼 저는 고음스타일의 곡들은 요즘 들으면 금방 질리네요...

 

DemonR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