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R 명반을 꼽으라면 꼭 들어가지 않을까

아직도 이런 수준급 음반이 나올 수 있다는게 신기 그 자체

요근래 발매된 블랙 중에서 괜찮게 들었다.

충분히 수작이지만 전작보다 트랙간의 밸런스가 떨어지는 것 같다.

이모탈 특유의 트레몰로 리프와 북유럽의 추운 겨울에 내 던져진 듯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명반.

3집 이후 앨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앨범.

말이 필요없는 AOR 명반! 닐 숀의 기타와 죠니 죠엘리의 보컬이 엄청난 조화를 이뤄서 귀가 무척 즐겁다.

90년대 느낌 물씬 풍기는 AOR계의 수작.

지글거리는 기타 톤부터 사악함이 물씬 느껴지는 보컬까지 정말 쉴새없이 몰아치는 앨범. 정말 듣고나면 귀가 얼얼하다.

내 취향이 독특한건지 개인적으로 로드 리로드보다 훨신 좋게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