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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nake - Slide It In cover art
Artist
Album (1984)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Heavy Metal

Slide It In Reviews

  (4)
Reviewer :  level 13   90/100
Date : 
리뷰 쓸 실력은 아닌지라 리뷰는 써 본적이 없으나 400자로 설명하기 힘들것 같아 써봅니다.

이 앨범부터 백사의 헤비메탈화가 진행되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이전까지는 그냥 블루스 락의 느낌이 더 강한 올드스쿨 밴드였었고 어떤 회원님 말씀처럼
리치블랙모어가 만든 레인보우에 비해 아쉬운 구석이 있던 밴드였습니다.

이 앨범이 당시 MIX가 2종류인데 멜 겔리 (전작 백코러스만 참여) UK 오리지널(84년)과 존사이크스 가입 후
사이크스의 기타를 덮은 US MIX(85년, 곡의 순서도 다름) 가 존재합니다.
UK: 존 로드의 키보드가 더 두드러지고 베이스 소리가 더 크다.
US: 기존 트윈 기타 + 존 사이크스의 오버더빙
그외에도 보컬의 잔향감, 가사 처리가 다른 듯 합니다.

보통 존 사이크스의 팬이 많기에 UK를 구입했다가 US 버전을 구매하신 국내팬들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25주년 리마스터 버전에서는 1cd+1dvd를 발매했는데 1cd에 US remix를 기반으로 꾸몄으며 11번 트랙부터는 보너스 개념으로 일본 보너스곡으로 들어갔떤 need your love, so bad (45" bside)를 필두로 12-19번은 uk mix 를 넣었습니다. 20번은 starkers in tokyo의 love aint no stranger가 들어가 있습니다

35주년에 6cd+1dvd가 발매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양 mix의 리마스터 본이 들어가 있습니다
https://superdeluxeedition.com/news/whitesnake-slide-it-in-35th-anniversary-super-deluxe-edition-box/
4번째 장의 존로드의 마지막 스웨덴 쇼가 4곡이 들어가 있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5번째 장은 Live in Glasgow, Scotland (March 1, 1984) 가 들어 있기에 백사의 팬에게는 매우 중요한 라이브 실황이 되겠죠

오래간 같이 있던 미키 무디가 밴드를 떠나고 맙니다.
오랜 파트너 이언 페이스가 떠나고 코지 파웰이 가입을 하게 되었고 코지 파웰이 베이시스트 콜린(UK mix, US는 닐 머레이)을 데려오게 되었는데 첫 합주 시에 미키가 느끼기에는 기존의 화이트 스네이크 사운드하고는 다르다고 느껴진 게 컸습니다
미키가 느껴지기에 이미 너무 강렬한 사운드가 되어 버렸기에 음악성에 대한 차이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큰 수혈을 하고 새로운 프로듀싱으로 앨범은 플래티늄을 달성하며 백사의 큰 성공을 가져왔고
1987과 slip of tongue로 이어지는 메가히트 밴드로 거듭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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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snake - Slide It In CD, DV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 Slide It In CD, DVD Photo by metalnrock
Whitesnake - Slide It In CD Photo by metalnrock
Reviewer :  level 17   90/100
Date : 
화이트스네이크의 6번째 정규 앨범이다. 기존멤버에서 일부 변동이 생기고 존 사이크스, 네일 머레이가 가세하여 초호화 라인업이 구축되는 시기이다. 앨범이 영국반이 만들어진 이후 미국반으로 새롭게 발매되면서, 그리고 존 사이크스의 음색이 빛을 발하면서 이들이 더욱 인기를 얻게 된 계기가 된듯. 작곡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 한사람의 역량이 이렇게 밴드의 운명을 좌지우지할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 1987, slip of the tongue 의 명반 초석이 되었듯이 이 음반도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다만 좀 과하지 않고 하드락적인 요소가 많이 느껴지며 기계적인 음색보다는 인간적인 구수하고 기름진 맛이 느껴지는 음반이다. 어느 곡 하나 추천하기보다는 앨범전체를 느끼고 즐길수 있는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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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21   85/100
Date : 
70년대 Hard Rock 거물 Deep Purple 출신의 Ritchie Blackmore와 David Coverdale은 밴드를 나오고 나서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Ritchie Blackmore가 Deep Purple 못지 않은 대밴드 Rainbow를 통해 하드록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을 때 David Coverdale은 부지런히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별다른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랬던 그가 여러 장의 앨범 끝에 발표한 Slide It In이 성공하면서 마침내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앨범을 만드는 과정은 매끄럽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Whitesnake도 Deep Purple이나 Rainbow 만큼이나 멤버 간의 분쟁으로 바람 잘날이 없는 밴드였다. Slide It In의 녹음을 다 마친 상태에서 David Coverdale과 멤버들의 마찰로 Whitesnake는 거의 와해될 뻔했다. 이러한 사태후 David Coverdale은 Thin Lizzy 출신의 걸출한 기타리스트 John Sykes를 기용하여 재녹음 작업을 수행했다. 기존 멤버들과 한 작업은 이후 영국반으로 발매되고, 후에 재녹음한 버전은 미국반으로 하여 발매되었다. Whitesnake의 이러한 시도는 크게 성공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다소 미적지근한 반응만 보이던 미국 시장이 마침내 밴드에게 문을 연 것이었다. John Skyes의 다이내믹한 연주가 담겨 있는 이 버전은 영국반보다 훨씬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Slow An' Easy나 Love Ain't No Stranger, Guilty Of Love 같이 뛰어난 곡들의 퀄리티에 힘입어 Whitesnake는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성공의 과실을 맛봤다. Slide It In은 후속작 1987의 압도적인 아우라에 가려져 많이 언급되는 작품은 아니지만, 성공의 기반을 다진 작품이다. Whitesnake의 팬이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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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14   90/100
Date : 
1987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Whitesnake의 앨범으로 이 앨범 투어당시의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역대 Whitesnake 라인업중 가장 좋아한다. 본작은 Whitesnake가 기존의 끈적끈적한 하드록 밴드에서 강력한 헤비메탈밴드로 변화해가는 중간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온 앨범으로 Whitesnake 역대 앨범중 가장 아름다운 멜로디를 담고 있다. 또한 1987에서 보여준 David Coverdale의 헤비메탈식 창법으로의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전작까지의 끈적끈적한 요소보다는 팝적인 느낌이 강하다. Gambler, Standing In The Shadow 등의 곡은 어두우면서 환상적인 분위기에 Coverdale 특유의 호소력 넘치는 보컬이 더해져 들어가 있으며, Love Ain't No Stranger, Guilty of Love 등의 곡도 경쾌하면서 맑은 느낌의 멋진 곡이다.

Whitesnake의 Masterpiece인 1987만 듣는 것도 좋지만 본작만이 지닌 아름다운 멜로디의 홍수에 빠져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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