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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onic - Unisonic cover art
Artist
Album (2012)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Power Metal, Hard Rock

Unisonic Reviews

  (2)
Reviewer :  level 18   80/100
Date : 
Unisonic의 첫 정규앨범으로 EP에서 팬들의 기대감을 상승 시켜주며 [Keeper Of The Seven Keys]의 영광을 재현해주리라 믿고 있었다.

하지만 앨범을 들은 순간 실망한 팬들이 꽤나 많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Keeper 시리즈는 고사하고 왠 Melodic Hard Rock이 쏟아져 나오며 Melodic Power Metal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곡이 EP에 실린 것 말고는 없다는 것이다.

본인도 조금 당황 했는데 어쩔 수 없는 것이 Place Vendome의 멤버가 있는 영향도 있고 "Michael Kiske"의 취향도 어느 정도 반영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이 앨범을 낮게 평가할 수가 없다. 과거 영광의 재현은 그 시절에서 멈추고 Unisonic 멤버들은 Unisonic만의 스타일로 앨범을 만든 것 뿐이기 때문이다.

곡들 자체만 봐도 이미 완성도도 뛰어나고 전성기때의 목소리를 유지한 "Michael Kiske"의 목소리도 곡에 잘 어울려져 있다. 하지만 스타일이 갈리는 곡들이 배치가 되어서 있어서 그런지 앨범 전체적인 연결 흐름이 좋지는 않다.

Melodic Power Metal 곡들의 Melody Making은 그나마 신선한 반면, 수준급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Melodic Hard Rock 곡의 Melody Making이 아주 무난하고 좀 더 대중적인 AOR 스타일이라 임팩트가 부족하다.

"Kai Hansen"이 만든 곡들은 'Never Too Late' 'Never Change Me' 'King For A Day'가 있는데 Gamma Ray 느낌을 완전히 지우지는 못 하는 것 같다. 특히 'King For A Day'는 상당히 Gamma Ray 스타일의 곡이다.

앨범 자체의 점수는 높이 사나 그냥 딱 까고 말하자면 평범함 위에 매력을 얹어 놓은 듯한, 싫지 않지만 오래 듣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 그런 앨범인 것 같다.

그나마 본인이 좋았던 곡들은 'Unisonic', 'Souls Alive', 'My Sanctuary', 'King For A Day'가 맘에 들었다.
Reviewer :  level 21   65/100
Date : 
Melodic Power Metal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타-보컬 조합은 아마도 Michael Kiske와 Kai Hansen 페어일 것으로 생각된다. Helloween 시절 이 두사람이 의기투합했던 시기 이후 드디어 Unisonic이라는 이름으로 뭉친다는 소문은 파워 메탈씬을 뜨겁게 달구었었다. 사실 Keeper of the Seven Keys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Michael Kiske 재적 시절보다는 Andi Deris 시절을 더 좋아하는 지라, 이러한 소문에도 개인적으로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게다가 근자의 Kai Hansen도 이제 음악성이 조금씩 후퇴하는 듯하기도 해서 두 거장이 어떤 결과물을 내든 실망하지 않으리라고 마음먹고 있었다. 단지 그들의 명성에 흠집이 나지 않을 정도의 작품만 나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드디어 Unisonic의 동명의 앨범이 발표되었다. Keeper 시리즈의 재현과 거리가 먼 사운드에 실망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앨범은 전반적으로 좋은 평을 받아냈다. Hard Rock, Heavy Metal에 속하는 이 앨범은 시원한 스피드에 뛰어난 멜로디를 지닌 제법 괜찮은 앨범이었다. 그러나 이 앨범이 그렇게 다수의 메탈 팬들이 열광할 정도로 좋은 작품인지는 매우 의문스럽다. 일단 Michael Kiske와 Kai Hansen라는 파워 메탈씬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결과물이 이 정도라면 이 앨범은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근에 Unisonic과 비슷한 장르를 지향하는 신인 밴드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신인 밴드들의 작품들보다 이 앨범이 정말 뛰어난지도 의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은 범작 그 이상은 결코 아니라고 본다. Michael Kiske와 Kai Hansen, 두 거장이 오랜만에 재회했다는 사실 말고는 다른 의의를 찾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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