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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 - Lateralus cover art
Artist
Album (2001)
TypeAlbum (Studio full-length)
GenresAlternative Metal, Progressive Metal

Lateralus Reviews

  (2)
Reviewer :  level 10   95/100
Date : 
정의할 수 없는 밴드 Tool의 3집. 이들 커리어의 완성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많이 알리게 된 앨범이다. 기승전결이 눈에 띄는 Danny의 드러밍, 심플하지만 귀에 꽂히는 Adam의 리프, 두둠한 픽업과 빵빵한 이펙터 사운드로 중무장한 Justin의 베이스, 그리고 Maynard의 평범한 듯 흡입력 있는 보컬이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앨범이라 쉽게 말할 수 있다.

The Grudge, Schism은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Tool을 논할 때 반드시 포함되는 곡이며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는 곡(들)은 Parabol-Parabola이다. 이 곡들의 전개방식 과 사운드가 매우 인상깊고 흥미롭기 때문에(베이스 기준 Low to High tuning: B-E-D-G) 기타나 베이스를 치시는 분들 중 Tool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청취를 강력히 권장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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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er :  level 9   90/100
Date : 
사람이 하던 습성이나 편견이 있으면 그걸 쉽사리 떨쳐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중반까지 나왔던 소위 프로그레시브락 전성기 시절의 음악들을 진정한 프로그락으로 여겼던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Porcupine tree와 Steven wilson, 포스트락의 Godspeed you black emperor를 비롯 Magyar posse, Sigur ros, 그리고 지금 리뷰를 작성하는 Tool 등등.. 비교적 상대적으로 현재와 근접해 나온 많은 음악들을 접하면서 그러한 편견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언제부터인가 메탈과 더불어 이런 근작 프로그락들을 더 많이 듣고 있죠. 서두가 길었던 이유는 그만큼 들을만한 근작 프로그레시브라는 점을 주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제 경우 오랜시간 들어왔던 음악 장르의 향기가 어느정도 베어있는 메탈 또는 락을 우연히 만나면 더 반가운 경우가 있는데 tool 의 앨범에서 그러한 점을 느낍니다. 긴장의 강약을 조절하는 듯한 부분은 흔히 다수 프로그락에서 볼수 있는 변화들이고 그 점이 프로그락 팬들에게 좋은 평가로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켓에서 풍기는 어두움과 음악에서 느껴지는 심미적인 부분은 청자로 하여금 눈을 감은 상태로 음악의 감흥을 받으라고 하는듯해서 중간중간 눈을 감고 명상이나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이어지는 변화무쌍함에 눈을 감다 자칫 잠이 오는 상태까지는 가지 않게 됩니다.
특별한 킬링트랙이 존재하지 않는 유기적 구조를 지닌듯 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첫번째 곡을 꼽고 싶습니다. 어느정도 프로그레시브락을 듣던 사람이라면 반길만한 앨범이지 않을까 합니다.

장르 : Progressive rock, Experimental/Post me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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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l - Lateralus Photo by 휘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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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 /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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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s : 10,004
Albums : 164,490
Lyrics : 216,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