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바이올리니스트 Peter Johansen의 역량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앨범으로써, 바이올린 선율이 전체적인 곡의 흐름을 인도합니다. 아쉽게도 이 앨범의 진가가 꽤 시간이 흐른뒤에야 세상에 알려져서, 결국 빛을 보기도 전에 해체를 했던 비운의 밴드이기도 하죠. 곡들은 전체적으로 쓸쓸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로 이루어져 있고, 곡의 진행이 상당히 예측불허입니다. Gothic계열에서 쉽게 찾아볼수 있는 깊고 굵은 남성 그로울링보컬과 맑고 청아한 여성 클린보컬이 조화를 이룹니다.

Estatic Fear나 Dark Lunacy같은 처연한 Extreme Metal을 좋아하신다면 이 앨범을 추천합니다.

Reviewer :

Eagles 78/100

Date : Nov 9, 2005

1997년 데모 한 장과 미니앨범 All Alone을 제작한 후에 내놓은 The Sins Of Thy Beloved 의 정규데뷔작 Lake Of Sorrow이다. 아름다운 바이올린 멜로디를 들을 수 있는 앨범으로 Theatre Of Tragedy의 Velvet Darkness They Fear와 비견될만한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된다. 저음의 기타리프, 웅장한 스트링사운드위에 Anita Auglend의 청아한 보이스와 피아노, 바이올린등이 올라탄 형식을 취하고 있는 앨범으로 격정적이고 슬프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중반 깊은 음율의 처량한 바이올린연주가 청자를 압도하는 Until The Dark등을 수록하고 있다.

Best Track : Until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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