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venirs Reviews

이들의 실험적인 작품들 중의 하나로 그 변화의 종착점에 가까워진 앨범이다.3,4집에서 보여주었던 정통의 고딕메틀 음악은 거의 소멸하고 현대적인 작곡을 통해 the Gathering 의 성공적인 변화를 느낄수 있다.일렉트로닉의 사용이 눈에 띄지만 귀에 거슬릴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곡에 잘 부합하고 있다.고딕적인 면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해도 You Learn About It 같은 곡에서의 공간감을 본다면 초기음악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nneke의 목소리가 너무나 차분해서 앨범 듣다가 잠이 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달콤한 잠에 빠지는 것도 나쁜 것만은 아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