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는 앨범 타이틀을 그들의 이름 처럼 T.N.T를 약어로 할 수 있게 앨범을 내는 경우가 있다. 이 앨범도 앞 글자들만 따면 Knights of TNT가 된다.

미국인 보컬리스트 Tony Harnell이 참여한 첫 번째 앨범인데, 1집의 보컬이자 리듬기타를 맡고 있었던 Dag Ingebrigtsen은 밴드를 탈퇴하게 된다. 본 앨범은.. 그가 재적하고 있을 당시에 만들어진 곡들과 새로운 곡들을 더하여 세계 무대에 데뷰하면서 낸 것이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던 일본의 음악 작지 'Burrn!!'에서도 좋은 평가를 주었었고, 이후 발매하는 앨범들도 유럽과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전체적으로 러닝 타임이 짧은 곡들이 많은 데 짧고 강렬한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좀 부족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밝고 경쾌하지만 무게감도 있는 곡들이고 이는 4옥타브를 넘나드는 보컬의 고음과 어울려 긍정적인 조화를 이룬다.

특히 Tony Harnell의 목소리로 재탄생된 'Eddie'의 경우는 1집에 실렸던 원곡보다 훨씬 더 좋은 곡으로 거듭났고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그들의 초기 앨범 들에 '어쿠스틱 기타 소품'같은 연주곡들이 들어가 있는데.. 짧지만 아름답고.. 그래서 아쉬운 느낌을 준다.

Best : Eddie, Knights Of The Thunder
Good : Tor With The Hammer, Deadly Metal, Klassisk Romance (Inst.), Seven Seas